자존심.
BY ss8000 ON 7. 11, 2015
자신의품위를스스로지키며남에게굽히지아니하는마음은자존심의사전적의미다.그러나사전적의미를100%지킬수는없을것이다.심신일체라고하지만인간이살아가며심신일체하는경우가얼마나될까?어떤경우따로국밥처럼몸따로마음따로하고되는게인지상정이다.
조닷블로그폐쇄광고가뜬이후여러유형의인간행태가보인다.두말없이방비우겠다는형,좀봐달라고읍소하는형,때를기다렸다는듯이사를하자며유혹하는형,수고(개뿔!수고는무슨…먹고살라고할일한걸두고…)했다며알랑방귀뀌며공치사드리는형,이도저도아니고눈치만보는형…..전부형만있고동생은하나없다.예시한형들중에어떤형이자존심이가장셀까?
대저자존심이란그대상이있을때효력과효능을발휘하고생산되며대상이없는자존심은그냥단어로만남아있는것이다.부부,친구,사회(회사),나아가국가간의자존심때문에전쟁이나고하는것이다.이런자존심은어떨까?甲.乙간의자존심.그런데갑.을간에자존심이라는게존재할까?
블로그폐쇄통보에여러이웃블로거님들과조선닷컴의자존심을살려주기위해종이신문보기운동까지전개하며면담요청을했으나아직도묵묵부답이다.운영진의속시원한답변을구하기위해이런저런방법을동원하여접근을시도해보았지만묵묵부답이었다는분들도계신다.
대한민국제1의신문매체라는자존심때문에피라미도못되는몇몇독자의요청이나호소따윈뉘집개가짖느냐?정도인가보다.한때甲질에대한기사를가장많이올리고비판에앞장섰던조선일보가자신들이오늘날벌이는이따위행태와처사가얼마나지탄받을甲질인지는모르고있다.어쩌면조선일보의甲질은처음부터우리乙들이감당할수없는난공불락(?)의철옹성같은甲질일것이다.
땅콩회항의승무원들이단단히벼르는가보다.그러나썩좋아보이지는않는다.그동안저먹던밥그릇에침뱉는격아닌가?그러나너와내가모르는또다른속내가있을것이다.오죽했으면저러겠나….싶기도하고.어쨌든이런장면은보기흉한갑을의자존심대결같다.
세상에서가장큰자존심대결은‘다윗과골리앗’의대결일것이다.현실에서누가골리앗이고다윗인지부연할필요는없다.그러나지나친甲질(자존심)은골리앗이무너지듯무너질수도있다.
참,자존심은부릴때와꺾을때를아는것이다.조선일보종이신문을살려보겠다는작은외침을외면하지말라.블로그를유료화하자는외침도무시하지말라.대한민국제1의매체가경영상의어려움이있어블로그를닫아야한다면오히려블로거들에게읍소하거나호소하는것은어떨까?그게바로조선일보를지키겠다는참자존심아닐까?
덧붙임,
이건또뭐지요?
[공지]새로운블로그주소를덧글로남겨주세요
안녕하세요,블로그운영자입니다.
지난2004년8월에처음인사드렸던조선닷컴블로그가올해로11주년을맞게되었습니다.
여러분께서열정으로함께해주셨기에지난11년을이어올수있었습니다.
열악한환경속에서도조선닷컴블로그와함께해주신회원님들께진심으로감사의말씀을전합니다.
서비스를강화하고재도약의기회로삼아야할시점에서
갑작스럽게블로그종료소식을전하게되어운영진들도비통한심정을금할수없습니다.
블로그를끝까지지켜드리지못한못난운영진을부디용서하여주시기바랍니다.
지금은이렇게헤어지지만,회원님들의새로운블로그주소를아래의댓글로남겨주시면
그동안정들었던이웃분들과인연을계속이어갈수있을듯합니다.
언젠가다시조선닷컴에서모일수있는날이오기를운영진도희망하고있겠습니다.
죄송합니다,그리고감사합니다.
헤어지지만….인연을계속이어갈수있을듯….
언젠가는다시조선닷컴에서모일수있는날이오기를운영진도희망….
사족:인연을이어갈수있을듯하다면폐쇄는왜하나?
고분고분한놈(년)선별작업에들어가자는것인가?
아!놔!이거정말존심상해서…꼭이런식으로선별당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