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이나 오늘이나…..
이게무슨조화인지모르겠다.까맣게잊고있었는데….어제는블로그의썰들을정리정돈하다가아래의썰을발견했다.이제보니당시는’시대유감’싸이트가없어질위기때만든것이고그때도조선일보의횡포에맞선것이다.조선일보는이제甲질을멈추어야할것이다.

조선不買운동과시대유감의앞날.2005/04/2005:57

어제는조선일보와스포츠조선을끊었습니다.사실수개월전부터구독사절을했지만어디쉽게끊어주던가요?물론이런점은굳이조선일보만은아니기에조선일보탓만은않겠습니다.며칠전구독료지로용지가날아왔습니다.지국에전화했지요.‘이달말까지만구독하겠으니신문을넣지말라그렇지않으면구독료못준다.’확실한답을받았습니다.

편집장의편지(조갑제님)를볼수없는월간조선은6월까지계약이되어있고,매주오는주간조선은비닐팩도뜯지않고던져둔게여럿됩니다마는또한6월이면계약기간이끝납니다.인터넷의세계를알고중국에서무심코들렸던전자조선일보에친일이라는턱(?)도없는덤터기에울분을토하며눌러앉은세월이7년여,그렇게조선일보사랑은시작되었습니다.여기서잠간썰의핀트를살짝돌려서….

고교2학년당시안국동지국의배달원으로종로3가일부와관철동,관수동일대를200여부눈이오나비가오나바람불거나꼭쉬는날을빼고하루도거르지않고조선일보를돌리다제오른쪽어깨는지금도태생이아닌생후의얼룩점들이있습니다.말이200여부이지시쳇말로찌라시까지포함하면어마어마한무게의신문을새끼줄에의존하여매고다니며돌렸다고생각해보십시오.찌라시가많은날은학교지각을무수히했고,얼얼하도록담샘께귀쌈을얻어맞곤했지요.솔직히그런과정과배달소년들의비화를털어놓으면오늘날의조선일보있을수도있어서도안됩니다.

그젠가요?‘란도님’의조선일보와의인연의글을보고저는쓴웃음을지었습니다.저는배달소년을끝으로사회의일원될때까지조선일보쪽으로눈길도주지않았습니다.어쩌다직장이나어쩔수없는상황을빼놓고는말입니다.그만큼조선일보에원한이깊었다고할수있습니다.그럼에도불구하고오늘날까지조선일보를선택한것은조선일보가친일의굴레에서지나치게매도당하고있다는사실과당시김대중정권의악랄함이극해달해있었지만그래도꿋꿋이보수언론이라는색깔을분명히했기때문입니다.더구나사설을통하여한사람의독자가남아있을때까지정론직필하겠다는독자와의약속이믿음직스러웠고꼭그리되기를바라는마음이었습니다.

이제부터제가조선일보불매운동을벌입니다.조선일보는안티나노사모권력을두려워하기전진정한조선일보독자들을두려워해야했습니다.조선일보독자는영원한독자라는공식을대입시켜타성에젖어있는조선일보를꿈에서깨게만들어야하고독자를배신한결과와그에따른말로가어떤것인지확실히보여주어야합니다.사위녀석과선을볼때조선일보를구독해야만딸을주고최소한두집을조선일보를구독케하라는명을내렸죠.이제그명을거두렵니다.105호203호J일보보는걸가끔씩소주잔부딪히며조선일보로권유하여그렇게했습니다.이제권력에아부하려는조선일보에경계령을내려야할때가되었습니다.아니그연을끊어야할때가온것입니다.

작년겨울눈보라가휘날리던바람찬태평로에유감방발전위원두분을모시고소위독자클럽운영팀을만나러갔습니다.팀장이란친구중국행비행날자를연장해가며굳게약속을하며유선상으로‘잊지않게(만날약속장소와시간)메모하시오’라는말을하자‘메모했습니다.’확실한답변을들었지만,정작약속시간에전화를거니‘아~!내일아닙니까?’라며엉뚱한답변을할때,옆에있었으면깜방에가는한이있어도쪼인터에귀빵맹이를좌우로올려붙이고싶었지만방법이없었습니다.그래도신구운영자가나와서우리의얘기에귀를기우리고많은약속을하기에마음을누그러트리고다음날여러분께향후(당시의…)시대유감이나아갈지침을올렸던것입니다.이제와생각해보면눈꼽만한것도이루지거나실천된것이없는것입니다.이렇게이자들이독자와시대유감회원들을우롱했던것입니다.

답답한나머지운영자에게전화를했습니다.지나날약속중이러이러한것지킬수있느냐고?아니거의매달리는수준이었습니다.한마디로‘흥!이불쌍한늙은이야!그런걸믿느냐?’는투였습니다.정말괘씸한생각이들었지만딸아이같은힘없는아이와무슨대화가되겠습니까.팀장이라는친구약속시간도지킬줄모르는무례한자에게무슨항의를하겠습니까.여기까지는또좋습니다.운영자의파행은어쩌구요.약속했던전면홍보는고사하고유감방에올려진글(주은택선배님또는김영희선생님의글등)을대문에걸때,굳이다른카페명의로발췌올린다거나블로그의글로올리는발칙한짓을일삼기도합니다.

이런점은단순한유감방과운영팀의불협화음만이아닙니다.조선일보자체의변절과유감방과는배치되는인사내지는인원배정인것입니다.뭐,누가뭐래도변절하는놈이야무슨수로막을것이며제신문사저희입맛에운영하겠다는데야힘없는독자가무슨수로당하겠습니까.그러나시대유감의본래의취지와시대유감의獨也靑靑은변하지도변할수도변해서도안됩니다.

1)운영위원님들께서명사들을지속적으로접촉하고있습니다.

2)몇몇분은이미재가를득했습니다.

3)조만간명사님들의주옥같은글과외침을유감방에서볼수있습니다.

4)xx님의말씀처럼변절자의방에서뒹굴이유가없습니다.

5)여러분께서허락하신다면둥지옮기기운동을전개하겠습니다.

6)이아침벤님의사자후에서보듯보수우익단체및한나라당과의

연대도모색해봐야할것입니다.

우리의앞날을위해보다진취적이고결속력있는안건들을

많이올려주시기바랍니다.

어떻게이런일이….10년전이나오늘이나…..내가무슨전사도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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