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오늘이우리조블식구들의운명을좌우하는d-day입니다.
그리고조블의횡포에맞설육탄10용사도성원이되었습니다.
사실이미말씀을드렸지만열분의용사는상징적의미입니다.
다시한번말씀드리지만십분(十分)이라는말이있습니다.
‘충분하다’는의미입니다.10분즉열분이모였으니
충분히그대표성을득한것입니다.
어제는하루종일왕구슬땀을흘려가며고추를땄습니다.
지친몸을편히하려는순간,문득그런생각이들더군요.
그옛날장병들은전장에나갈때‘손.발톱’깎아서보관하다는…
며칠전깎았기에,있지도않은것을밑이아리도록파내서
휴지에잘싸두었습니다.죽고죽이고살상이일어나는전쟁은아니지만
그만큼전의를다지겠다는절박한심정입니다.
그러나블로거동지여러분께부탁드릴말씀이있습니다.
‘마음을내려놔주십사.’하는부탁입니다.
저희10용사는최선을다하겠습니다.
전혀성과가없을수도있습니다.
미리빠져나가자는셈법이아닙니다.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하자는겁니다.
이시각짙은안개속으로여명이밝아오고있습니다.
오늘일이실패할경우차선의방법을찾아봅시다.
아무튼‘다녀오겠습니다.’
덧붙임,
몇몇분에게는유.무선으로통보를드렸지만
혹시연락이가지않으신분들은참고하시기바랍니다.
조선일보사옥과붙어있는‘코리아나호텔커피숍’으로
11:30까지집결해주십시오.
날씨도더운데길거리에서작전회의를할수없는관계로
예정시간보다30분앞당기자는‘바위님’의의견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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