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일기:제안
BY ss8000 ON 8. 5, 2015
3:26,3:31,2:54,3:18,2:48…
더있지만여기까지만기억해내기로했습니다.
“내…이..씨…오늘은꼭따질거야!!!”
지난주는어린이집방학이라며쌍둥이가한열흘묵고갔었답니다.늘그러하지만쌍둥이가출현하면저는침실을내주고서재에서간이침대를이용합니다.
쌍둥이가오면서재로쫓겨남.이럴땐요강들일없음.
요즘은아시다시피염천지절입니다.아무리뜨거워도이런산골의새벽은한기가들어홑이불한장은있어야하지만,한낮의열기때문에창문을몽땅열어놓고자야합니다.
참고로제가생긴것은우락부락우렁쇙이닮았어도바스락소리에도잠을깰정도로촉이좀예민합니다.쌍둥이가이곳에내려오던첫날이었습니다.한참을자는데새벽공기를가르는비명소리가…..
덧붙임,
아이고!마누라가토마토쥬스를한잔갈아오더니’이거마시고빨리깨밭에갑시다!’
라고합니다.마누라말잘들으면자다가떡생기는사람많습니다.저도그부류죠.
요강들고벌서기전다녀와서마무리짓겠습니다.죄송합니다.
아이고!오늘도빡세게돌릴모양이네..3=3=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