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의사전적의미는‘스스로자신의마음을위로하는것과손이나기타의기구를사용하여자신의거시를자극함으로쾌감을느끼는것이다’결국피동적자위는조용히마음을위로받는것이지만,능동적자위는쾌감이라는보너스까지받으며위로를받는것이다.피동적이든능동적이든팍팍한세상살이에자위란게없었으면어찌됐을까.
수년전초등학교동창회에나갔는데,6순후반에든동창중에이세상사람이아닌것은물론과부나홀아비도꽤여럿되었다.개중그래도좀더친했던동창생녀석인Y가홀아비가된것을알고나름위로를했더니걱정따윈붙들어매라며,남매시집장가다보내고혼자살지만끼니스스로끓여먹고,빨래세탁기넣고,일주일에두번산에오르고,술마시고싶으면마시고…등등.몸과마음이그렇게자유로울수없다며마지막으로자랑하듯마누라생각나면야동털어놓고손빨래한다는대목에서파안대소한적이있었다.그러고보면어떤경우가되었든자위(自慰)처럼좋은힐링프로그램은없는듯하다.
“‘공천비리의온상’이비례대표였다.”(새누리당경대수의원)
“굉장히모욕감을줄수있는부분이다.”(새정치민주연합김상희의원)
비공개로열린국회정치개혁특별위원회회의에서나온낯뜨거운설전의일부내용이란다.정개특위공직선거법심사소위원회회의록에따르면여야의원들은공천제도인‘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참여경선)’와선거제도인‘권역별비례대표제’도입여부를놓고신경전만벌인것으로드러났으며,중앙선거관리위원회산하선거구획정위가요청한내년4월총선의선거구획정기준시한을코앞에앞두고공방만벌인정개특위의‘부끄러운민낯’이라며동아일보는보도했다.
누가옳은지누가그른지,새누리당이옳은얘기하는지새민년이그른얘기를하는지모르겠다.둘다맞는것같기도,둘다틀린것같기도.그런데문제는여야를막론하고국민의의사와는반하여저희끼리찧고까불고하는것이다.어쨌든이따위행태는일종의자위(自慰)행위다.
자위라는게아무리제마음대로할수있고정신적치유를위한행위이긴하지만때와장소를가려서해야한다.이런잘못된힐링프로그램을활용하면‘바바리맨’도되고,년전어떤제주지검장처럼자칫‘공연음란죄’에걸려재판에넘겨지기도하는것이다.내말이국회의원이라는특권의식을가지고함부로자위행위하지말라는것이다.
국민은솔직히국회라는입법기관을아주없애고싶은심정이지만차마그리할수는없고현300명의인원도과다하여단얼마라도줄이고싶지만,이마저도안된다면있는그대로하자.복잡하게늘이고줄이고개GR떨것없이현행대로하자.
단:
첫째,비례대표의세비는국민의혈세로지급하지말고각당에서지급하거나지역구의원들의세비에서n/1로나누어갹출한다.비례대표를늘이는조건으로저희들세비를반으로줄이자는늠도있었으니아주나쁘지않을것이다.국민의손으로뽑은것도아닌허수아비들을왜?어째서?국민의혈세로세비를지급해야하나?특히지들이좋아서뽑은놈(년)은지들이알아서월급줘야하는거아닐까?
둘째,새누리당경대수의원의표현대로‘공천비리의온상’이비례대표였다는것은공공연한비밀아니었던가.꼭비례대표로국회의원뱃지를달고싶은놈은거금을당에희사하거나세비없이도하겠다면하라는것이다.국회의원은누구나애국하는심정으로그짓하는거아닐까?돈을들여서라도(아니면무보수로..)애국하겠다는놈(년)이야말로진정한애국자다.
셋째,뭐,이미비밀아닌비밀인데아예지난날매관매직한것처럼각당에서경매를붙여사고파는것이다.몫돈이필요한놈,국회의원질에회의를느끼는놈,금뱃지달고거들먹거리고싶은놈,가문의영광이라고족보에올리고싶은놈,돈은많은데쓸데가별로없는놈…등등등…..(나머지는독자제위께서알아서더붙일것)
ㅋㅋㅋㅋ…오늘썰을풀고나니그동안‘조블폐쇄반대운동’으로쌓인스트레스가확풀린다.자위(自慰)는국회의원만하라는게아니다.이아침자위를하고나니마음은물론아랫도리까지시원한느낌이다.동창생녀석이런기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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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일꾼 (패악(悖惡)의 시작과 발악(發惡)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