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보따리와버섯’으로했지만,반대로‘버섯과보따리’로읽어도좋다.그건엿장수마음이니까.그런데단어의의미를따로국밥처럼별개로떼어서생각하면왠지보따리는좋게얘기하면앤틱하지만좀은천박하고,버섯특히양송이는뭔가모르게엘레강스하고티끌하나없이잘밀어낸면도날광고같이후레쉬하다.그런데분명한것은느낌그대로버섯은….아!썰을계속이어가기전,보따리와버섯은장사꾼이다.즉보따리장사와버섯장사꾼이라는얘기다.뭐,이러면버섯은내가왜장사꾼이냐고항의할지모르지만재배를하던생산을하던영업감찰에는제조및판매(도.소매)로나와있을것이니장사꾼이라해도큰무리는없다.아무튼버섯장사꾼은해박한지식에단단한이론으로무장된논객이다.
가령얘를들면,20년전그를이런장소(조토마나.조블)에등단(?)시킨인물이국민밉상‘진중권’이라는것이다.왜버섯이각중에(비록적이지만..)大논객진중권을파는지알리없어도유추컨대자신을진중권급아니면최소한버금가는논객으로과시하고싶었던건아닐까?그러고보니보따리와버섯은공통점이둘씩이나있다.장사꾼이라는점과그리고20년전의그때‘진중권’때문에이런곳에정착한사연말이다.보따리장사꾼인나야20년을한결같이할아버지께서콩한말을바치고만들어주신이름을사용하며여기까지왔지만,글쎄버섯이20년을존재해왔다는사실엔고개가갸우뚱해진다.내말이,이쯤되면유.무식,논리와비논리와는상관없이굴러온돌과박힌돌이라는논점이다.조선일보와조선닷컴에어떤기록이있다면조사해보면다나온다.조선일보를사랑하네마네어쩌고해도나야말로(아버지꺼는빼고…)17세고2때부터조선일보배달원으로시작하여이꼭두새벽까지‘조선’이라는단어에집착을넘어천착했기때문에‘조블폐쇄반대운동’에나설자격과명분이있다.
버섯이그런다“강남스타일의말춤과막춤얘기를하더니또각중에‘조블폐쇄반대운동’을주도한보따리를개로둔갑시킨다.그리고일견폐형백견폐성(一犬吠形百犬吠聲)하는식으로한마리(보따리)개가짖으니100마리개가따라짖는다.”며개/새/끼에비유를한다.난이게꼭지가돌아지금이썰을만들고있다.솔직히엘레강스하고프레쉬한주둥이에서뱉어낼비유나단어는아니다.
기왕말춤얘기가나왔으니,,,,,소위강남스타일의말춤이히트하지않았다면그가수어떻게되었을까?그친구미순이효순이사태때인기를얻으려고땅크모형을들고미군을살인자라며기고만장하던친구였다.뿐만아니다.병력문제까지겹쳐재입대를할만큼만신창이가됐었고,제대한후만약그말춤이히트를치지못했다면어땠을까?내말은,그친구돈벌이가시원치않으면지금쯤이름그대로싸이코가되어나락으로떨어지지않았을까?
백번을강조하고쓰는김에좀더쓰서천번을강조해도‘조블폐쇄반대운동’의모태가된것은조선일보(조닷포함)의‘수익성’에방점을찍고싶었던것이다.고양이와쥐가아닌공급자와수요자의입장에서좋아하는상품이수익성때문에품절이되고나아가단종이된다면오늘날까지그제품을써왔던소비자는어떻게해야할까?두번물어보면조디아픈거아닌가?엘레강스하고후레쉬한버섯은‘그건니사정이고..’하며고개를돌릴것인가?아니지..돌리면그만인데공짜로실컷즐기다가이제와침까지뱉는다.저도장사꾼주제에….뭐야?저는뭐,땅파서장사하니걱정없다고?에레이~!@#%^**(8910,때론불매운동도하지만정말좋은상품이나제품은왕왕소비자가나서서폐업을막는다.그게오늘날의초점이다.
새벽마다일어나컴에앉기전꼭치르는종교같은행사(?)가있다.홍삼진액차를끓이는일이다.중독이돼서안마시면안된다.이거무지하게비싸다.두병은있어야한달을버틴다.한때는혼자만먹었는데어느날생각해보니이리좋은걸나혼자먹고오래살면뭐하나싶어수년전부터마누라도함께마신다.나야따끈하다못해뜨거운진액차를마시지만지금도잠자리에있는마누라는언제나기상한후식은탕약마시듯쭉들이킨다.문제는진액을차로만들때아무리잘타도병언저리나가에실낱같이묻게마련이다.얼마나비싼건데…아까운생각에늘그언저리를혓바닥으로핥아야직성이풀린다.아무리부부이고뭐때로는프렌치키스도한다지만,그걸핥으며위생상이러면안되는데…미안하고죄스러운생각이든다.
마누라가조리할때가끔느끼는게있다.가령참기름이나들기름또는귀한꿀을가미하여조리하는경우다.역시진액처럼눌어붙어병가로흘러내린다.길잃은한사람의주부를뺀나머지아흔아홉의주부는나처럼혀가먼저태평양.대서양.인도양을건너서무조건달려가듯그곳으로가는게인지상정이다.그러나홍삼진액을먹기전부터라도나는그런장면을봐왔지만‘아이!더러워!’하지않았다.이를테면부정.부패.사기.간통을한것도아닌데그정도의비리는피차눈감아줘야하는거아닌가?
묵계(墨契)라는게있다.염화시중의미소까지는아니더라도말없는가운데슬그머니눈감아주는거.이게꼭그대상이같은체급일필요는없다.엘레강스하고후레쉬한버섯이천박한보따리에게인정한번쓰는것도큰덕목일것이다.그유려하고박식한일필휘지로힘을보태면버섯은보따리의스승님이되시고도남음일것이다.그런데그런분이아무리천박한보따리기로니개/새/끼로몰아붙이면똥개라도참을수있겠나?알고봤더니광견병엔약도없다더라.
작년이든가?방화사상가장많은관객을불러온‘명량’에등장한‘배설’이라는인물말이다.우린역사적으로그배설이라는인물이원균밑에서해전을벌이다13척의전함과함께도망친것으로배웠다.아마영화도그렇게(나는보지않았으니..)묘사된모양이다.그러자배설의후손들이사자에대한명예훼손혐의로고소고발을했다는기사를보았다.결과는알고싶지도않지만….
조블폐쇄가공지되자재빨리짐을꾸려달아난자들이있었다.전쟁이겁이나도망간게죌까?그게죄라면피난민이라는단어는없어야한다.13척의배를가지고도망친배설장군이없었다면임란은물론이고조선강토가무사했을까?그래서요즘배설장군에대한재평가가내려지고있단다.
그런데문제는도망친것도모자라발정난암캐처럼온동네방네쏘다니며지가무슨십승지지(十勝之地)나마련한것처럼生GR을하며호객행위를하던자가각중에다시는처먹지않겠다고오줌까지갈기고간우물을찾아와진짜개소리하는꼬라지에또나는꼭지가도는것이다.
어제는다늦은저녁손전화가악을쓰기에받아보았더니‘조블폐쇄반대운동’10용사의좌장이신‘데리사님’이시다.‘싸우지마이소.그냥우리갈길만갑시데이,그라고이번일되등강안되등강이달안으로마무리짓고손떼입시더’
맞는말씀이다.개/새/끼들이짖는거도아니고무슨공을탐내는거도아니고…그런데뭐공훈록?돈이면다되냐고?단돈만원짜리모금의목적은’통일기금’의일종이다.마침조선일보가그런캠페인을벌이고있으니기왕차린상에숟가락만들고좀덤볐다.왜?꼽냐?그리함으로조블벗님들염원에보탬이될까?하는아주순박한생각을해본것이다.
그래!맞다.맞아!천박한보따리가엘레강스한버섯에게대든것부터가잘못이다.문득그런시한수가생각난다.
신책구천문(神策究天文)
묘산궁지리(妙算窮地理)
전승공기고(戰勝功旣高)
지족원운지(知足願云止)
배우기로는살수대첩당시을지문덕이수나라총사령관우중문에게보낸것으로안다.
워낙불학무식해서내용은잘모르지만,70년가까운눈치밥덕에대충의뜻은알것같다.
"그래!니똥굵다.그대는엘레강스하거니와나는천박한보따리출신.그만하면족한줄알고똥굵기자랑그만하시게…"그리고이달말까지만그엘레강스한입좀닫으시게.뭐,이런뜻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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