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 사드배치로 인한 중국의 터무니없는 시비와 몽니를 두고 국론이 분열되고 있다. 중국의 이기적이고 오만스러운 작태를 두고 겁을 먹은 붉은 좌파들은 사드배치 자체를 원천적으로 반대하며 몇몇 놈은 사죄조공을 바치러 가는 모양이다.
절대 보내선 안 된다. 일단 국론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소위 야당 국회의원이라는 자들이 사죄조공을 한다는 것은 오늘 같은 문명사회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들이야 말로 국가와 국민의 정서를 송두리 채 적국에 바치겠다는 매국노가 다름 아니다.
많은 전문가나 지식인들이 작금 벌어지고 있는 한중간의 정세를 두고 임진왜란 당시의 김성일과 황윤길을 빗대서 이야기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좀 다르다. 삼국시대 벌어졌던 당나라와의 관계 및 투쟁을 거친 이후 한반도와 중국대륙 간에 벌어진 가장 큰 이슈는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일 것이다. 특히 병자호란 때 벌어진 양 국론이 바로 척화파와 개화파였던 것이다.
당시 척화파의 주장은 명(미국)과 더불어 청(중국)나라와 싸워야 한다. 그 근거로 2백 년 넘게 쌓아 온 명나라와의 신의를 지켜야 하며 임진왜란(625) 때 명나라가 20(UN군)만 명의 군사를 보내 주었으며 싸우지도 않고 화친을 청하는 나라는 대접을 받을 수 없다.
반면 개화파는 청(중국)나라와의 화해를 깨뜨리면 안 된다고 주장하며 그 근거로 오랑캐인 청이 스스로 황제(G2)라고 하는 것은 상관할 바가 아니고, 청의 노여움을 일으키면 백성이 도탄에 빠지고 나라가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사드배치 결정이라는 명목 하나로 우리의 최고 지도자는 병자호란 당시처럼 척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이제 어느 쪽을 선택할지 우리 국민의 몫이다. 우리에게는 척화가 되었든 개화가 되었든 두 길의 기로에 서 있다.
오랑캐들의 압력에 굴종하면 평화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굴종으로 얻은 평화는 걸핏하면 오랑캐의 또 다른 부당한 요구를 당할 것이고, 더불어 新사대주의에 함몰된 개화파의 주장대로면 중국의 오랑캐는 차치하고 주적인 북괴의 만행에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다.
아니한 말로 주적과 종적의 만행 내지 요구사항에 개. 돼지처럼 비천한 국가와 민족으로 전락할 것인지, 종적의 비호 아래 주적의 만행을 고스란히 받아들이고 조만간 적화통일을 당해도 좋은 것인지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미개한 당시의 한반도 하고 대한민국이 아니다. 비록 중국과 국토나 인구대비는 상대할 수 없을 만큼 작고 적지만 우리의 국력이 양 호란을 겪었을 때만큼 약하지 않다는 것과 우리의 의지만 있다면 지구의 종말이 올 때까지 우리를 살펴 줄 미국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언급했지만 척화가 옳은지? 개화가 옳은지 우리의 선택만 남아있다. 현명한 선택으로 호란(胡亂)의 위기를 극복하자.
청해
2016년 8월 7일 at 8:06 오전
건강하시군요
반갑습니다
어디서든 든든하게 가정이나 대한민국이나 계신곳
어디서나 지켜주시는 아버지같으신분
이제는 할아버지시군요
저도 할머니^^
항상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오병규대장의 영원한 팬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