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를 뗀다는 말이 있다. 우리 선조들은 매 사냥을 즐겼다. 아예 관에서도 장려할 정도로 매를 기르거나 훈련을 잘 시키는 사람들을 장인(匠人) 취급을 할 정도였다. 즐겨하다 보니 매가 그만큼 많았을 것이고, 그 많은 매들을 일일이 구분할 수 없으니 장인들은 자신의 매에 요즘으로 치면 스티커 같은 인식표를 매의 꽁지에 달아 표식으로 삼았는데 이것을‘시치미’라고 했던 것이다. 그런데 어쩌다 이 놈의 매가 다른 매사냥꾼 손에 들어가면 그 인식표를 뚝 떼버리고 오리발 내밀며 모른 척하면 심증 100%가지만 물증이 없으니 매를 찾을 길 없는 것이다. 도둑놈 심보를 두고 시치미를 뗀다고 하는 것이다.
기부인포양거(飢附人飽颺去)라는 성어가 있다. 매라는 놈은 배가 고플 땐 사람에게 굴종했다가도 배부르면 곧 날아간다는 말이다. 곤란지경이거나 어려우면 찾아와 빌붙고 어느 정도 수습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떨쳐 버리고 가볍게 떠나 놈. 즉 믿을 수 없는 인간 말자들을 비유하는 말이다.
이 아침 조선닷컴 정문에 정문 문짝만한 기사가 실려 있다. “北, 홍수로 쑥대밭 된 마을 ‘뒤늦게‘ 공개한 의도, 국제사회 지원 바라는 듯… 핵실험 여파로 쉽지 않을 전망”
정말 자존심도 없는, 개 보다 못한 족속들이다. 핵실험을 하고 미사일을 날리고 파안대소하며 온 세상이 제 것처럼 개gr떨 땐 언제고 겨우 홍수피해에 납작 엎드려 지원을 바란다고? 고난의 행군 때 300만이 아사했을 때도 멀쩡했다며 큰 소리 치던 놈들이 겨우 기백명 사망 .실종에 죽는 소리를 해? 존엄이라는 개/새/끼 한마디면 밥을 안 먹고 물을 안 마셔도 행복한 놈들이 뭐가 아쉬워 자존심 팽개치고 홍수 난 지역을 대대적으로 공개하며 납작 엎드리는가?
국제사회는 절대 놈들을 도와선 안 된다. 특히 이 땅에 뿌리박은 종북 빨.갱.이들이 민족과 인도적이라는 단어를 앞세우고 개수작 부릴 게 자명하지만, 만약 그따위 허튼 소리하는 개자식들이 있다면 먼저 민족과 인도적 차원에서 핵을 포기하고 무릎을 꿇는다면 홍수지역 뿐 아니라 북한 전 지역을 신도시로 만들어 주겠다고 전해라.
지구상에 어떻게 저런 몰염치한 족속이 살고 있을까? 어떤 놈들은 저런 후안무치하고 몰염치한 족속들을 한반도 내의 같은 민족이라고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호적을 파내고 이민족으로 만들고 싶다. 내 말이,,,, 같은 민족이라고 하기 쪽 팔린다는 거다.
오죽했으면….집구석이 하도 콩가루 집구석이다 보니 하늘이 노했는지 남쪽은 관측사상 전례가 없는 대지진(?)을 내리고 북쪽 역시 관측사상 유례없는 홍수를 내린 게 아닐까? 한반도에 하늘이 내리는 경고장인가 보다.
어쨌거나 어떠한 경우에라도 저 놈들을 도와선 안 된다. 일단 위기를 벗어났다고 생각하면 배때기 불러 날아가는 매 같은 놈들이고, 언제 그랬느냐는 듯 시치미 뚝 떼고 핵실험에 미사일 계속 날릴 놈들이다.
인민들이야 무슨 죄가 있겠는가마는 존엄이라는 개자식과 그 충성분자들을 생각하면 구호품을 쓰레기통에 버리는 한이 있어도 절대 도움을 주어선 아니 될 것이다. 울컥 성질이 나서 해 보는 소리다.
데레사
2016년 9월 17일 at 8:01 오전
맞는 말입니다.
절대로 도와선 안됩니다. 그 구호품들이 국민에게 돌아갈지
또 핵개발 자금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간 우리가 알게 모르게 퍼다 준 돈으로 저 짓 하는데
도움이 되었잖아요?
여긴 비가 내립니다.
아침 산책 나갔다 조금만 걷고 금방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