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때는 더 했네 뭐…(1)

청와대에 침대 들여 놓은 것도 문제가 되나?

옛날 자료를 찾아 보니 노무현 때는 더 했구만…. 뭐…..

조사하면 다 나와!!!

 

말이 많은 건지 탈이 많은 건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그저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옵니다.

 

부산시장님 마누라님께서 관용차에 공무원 개인비서를 두었다고 세간의 입에 오르내리더니 그렇지 않아도 황제당구(아! 황제 테니스로 정정)로 골치 아픈 이명박 시장님의 마누라님도 그랬다며 난리가 법석입니다. 이쯤 했으면, 아~!대한민국의 첫 번째 두 번째 가는 도시의 시장님들의 사모님이시니 권력의 속성상‘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치부하겠지만, 알고 보니 다른 지자체장님의 마누라님들 모두가 그랬답니다. 그렇다면 결국은 통상적으로 그렇게 해 왔다는 결론입니다.

 

나는 통상적으로 그렇게 해왔다고 해서 조금도 동정의 여지나 찬성을 하고자함이 아닙니다. 다만 정말 이상한 것은 그렇게 통상적으로 이어져 내려온 전통(?)이 하필이면 5.31지방선거 두어 달 전에 봇물처럼 쏟아내느냐 이겁니다. 난 이 정권과 여당이 국정이나 정치를 하기위한 대통령이나 집권당인지 아니면 집권 내내 야당이나 반여정서 인사들 작살내는데 정력을 다 하기위해 이 땅에 태어났는지 묻고 싶습니다. 알고 보니16개 시도광역단체장이 집권여당엔 한 사람도 없다는 군요. 잠깐 분위기를 바꾸어 이런 썰은 어떻습니까.

 

거지부자(父子)가 길을 가다가 어떤 부자(富者)집에 불이 난 것을 보았습니다. 언제나 아비노릇하지 못했던 거지 아버지가 아들을 향해 큰소리쳤습니다.“이놈아! 것 봐라! 우리가 집이 있었더라면 저렇게 불이 날 수도 있지 않겠느냐? 이 애비가 그래서 집 장만을 하지 않은 것이다.”집권여당에서 지자체광역단체장이 한 사람도 없으니 행복한 것인지 원래 그런 비리(?)가 있는 곳이라 단체장을 아예 내지 않았는지 거지 부자 같은 ‘썰’이 갑자기 생각나는 것은 나 만의 생각이 아닐 것입니다.

 

좋습니다. 잘 못한 게 있으면 뜯어 고쳐야 하고 그렇게 비리(?)를 저질렀으면 단단히 버르장머리를 고쳐 주어야 합니다. 다음부턴 절대 그런 인사들 지자체장에 앉혀서 안 되겠습니다. 아무리‘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말뚝보고 절하는 법’이라지만 공사 구분도 못하는 인사들에게 중책을 맡겨서야 안 되지요.

 

그렇다면 이런 것은 어떻습니까? 이런 기사가 계속 떠오릅니다. ‘노무현 대통령 내외의 옷걸이는 132만원’왈(曰),황제 옷걸이 말입니다. 솔직히 제 돈이면132만 원짜리 황금옷걸이 샀겠어요? 그런데 웃기는 변명은 접대용 옷걸이 랍니다. 대통령 앞에서 어떤 놈이 감히 옷을 훌러덩 벗을 것이며 설령 벗었다 칩시다. 요즘 세탁 맡기면 철사에 비닐 뒤집어씌운 가볍고 좋은 옷걸이 그냥 줍니다. 나는 이게 넘쳐나 잘 보관해 두었다가 세탁소배달원 오면 되 돌려줍니다 . 그 옷걸이에 옷을 계속 걸어두고 있습니다마는 옷에 빵꾸나지 않았습니다.

 

기사에는 이런 것도 있습니다.

 

1)청와대는 또 2003년 1346만원을 들여 거실용 응접의자·탁자세트를, 2004년 7월에 추가로527만원짜리 거실용의자 세트를 산 것으로 돼있다.

 

2)대통령 내외 가사는 관저용 집기 구입에 쓴 비용은 총5060만원이다. 또 수영장 수리와 도배· 보일러 공사등 관저를 수리하거나 고치는데 들어간 공사비는 2003년 이후 총6억3148만원으로 집계됐다.

 

3)김원기 국회의장은 한남동 의장공관 수리비로 2년간 1억6443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김의장의 전임자들인 박준규(3907만원), 이만섭(6166만원), 박관용(5421만원)전 의장 때 사용한 액수도 이번 자료에서 함께 드러났다.

 

이와 같이 누구나가 공관엘 들어가면 마구 뜯어 고치고 사들여야합니까? 원래 국민의 혈세를 그렇게 써도 좋다고 법으로 보장되어 있습니까? 설사 법으로 그렇게(소위 판공비)되어 있더라도 그렇게 함으로 모가지 힘주는 겁니까? 이해찬이 나갔으니 한명숙이가 또 바꾸겠네요?

 

자~! 이제 마무리 지읍시다. 묻겠습니다.

대통령부인 권씨는 개인적 외출 시 자가용 탑니까? 관용차탑니까?

비서는 대동합니까? 그 비서는 공무원입니까? 민간입니까?

 

대통령관저에132만 원짜리 옷걸이(또는 그런 부류)사들이고

국회의장관저니 총리관저의 집기 또는 물품 사들이는 것은 관행(官行)

입니까? 관행(慣行)입니까? 지방자치단체장님들의 마누라님 관용차에

공무원비서 대동하는 것 역시 관행입니까? 관행입니까?(순서 바뀌어도 무방함)

 

관행(慣行)도 나쁘고 관행(官行)도 나쁘다면 대통령도 대통령마누라님도 당장 멈추고 GR맞은 관행(官行)의 더러운 관행(慣行)을 뿌리 뽑고 그야말로 정의사회구현을 하겠다면 국민들도 쾌재를 부르며 박수를 보내겠지만, 5.31선거를 목표로 대국민선동을 일삼는 다면 대통령과 집권여당의 파렴치한 관행(官行)과 개수작 같은 관행(慣行)은 국민의 질타와 가래침을 한꺼번에 얻어맞을 것입니다.

 

2006년 3월 하순의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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