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나 더 많이 벌고, 잘 먹고, 잘살아야 하는 건가? 도대체 얼마나 덜 일하고도 수입을 더 올려야 삶의 질이 높아지는 것일까?
“한국 ‘삶의 질’ 지난해보다 7단계 하락 세계 47위…中보다도 낮아”라며 대문짝만하게 보도가 되었다. 그리고 한국의 정보통신과 연구개발은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이지만 사회, 노동, 삶의 질과 관련된 지표들은 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통탄하는 기사가 났다.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연간 노동시간(2015년 기준)은 2113시간으로 3위, 실업률은 3.6%로 14위를 기록했고, 시간당 근로보상증기율도 27위로 전년 대비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삶의 질이 중국(45위)보다 낮다고 조사가 됐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쩌자는 건가? 연간 노동시간을 반으로 확 줄여 1000시간대로 맞추면 삶의 질이 높아질까? 현재 받고 있는 급료를 두 배로 받으면 삶이 풍족해 질 것인가?
일자리는 있어도 대학을 나왔기에 3D업종엔 종사할 수 없고, 좋은 직장 힘들지 않는 직장을 찾는다고 취업 재수 삼수,,,를 거듭하며, 신도 부러워하는 직장에 다니며 일 덜 하고 더 달라며 쟁의를 벌이면서도 삶의 질을 탓하는 황제노조의 천국 대한민국.
도대체 어쩌자는 건가? 방글라데시 또는 아프리카의 오지 나라는 정말 하루저녁 이쑤시개 값도 안 되는 수입을 가지고도 행복지수 1.2위를 다투는 나라들이다. 그들은 삶의 질이 47위라고 통탄하는 나라에 오려고 코리안 드림이라는 꿈을 꾸며 살아간다.
하필이면 모든 척도를 중국을 목표로 삼아야 하나? 48위는 어느 나라일까? 48위나라 보다는 앞섰다고 자긍심까지는 아니더라도 긍정적 마인드를 가질 수는 없을까? 중국은 우리 보다 삶의 질이 높으면 안 되는 나라인가? 노동자 평균 월급이 우리 돈 3만원 좌우하던 중국이었다. 그랬던 중국이 욱일승천 일취월장 우리를 앞질렀다. 그렇다면 그들을 타산지석으로 삼으면 쪽 팔리고 나라가 망하는가?
도대체 뭐가 잘못 되고 무엇이 우리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갔을까? 그러고 보니 작년 보다 7단계나 하락했다고 기사 제목을 뽑은 걸 보니 이것도 ‘박근혜 탓’으로 돌리고 싶은 것인가?
일자리가 없어 어떤 일이든 하겠다고 구직을 나서던 때가 엊그제다. 밥만 먹여 주어도 아니 줘 터져가면서 일을 배우든 시절이 어제 같은데…일자리가 많아지니 편하고 일 덜하고 보수 많은 직장을 찾으려 드는 것이다. 왜 일까? 원인과 이유는 단 하나, 이놈 저년 소위 정치한다는 개 잡것들이 만들어 낸 비극이고 망국적 票퓰리즘 탓이다.
이 모든 망국적 票퓰리즘을 확대생산 하는 근원지가 바로 종북 발궤이들이다. 놀아도 월급 많이 주고 회사야 망하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고, 그리고 票만 주면 너희들 소원 다 들어 주겠다며 선동 질 하는 종북 발궤이와 골빈 노동자(정신. 육체 포함)들의 망국적 화합.
박근혜가 정말 많이 잘못 했다. 나도 안다. 그러나 내가 박근혜를 두둔하는 썰을 푸는 것은 어떠한 잘못이 있더라도 어떠한 경우에라도 종북 야당보다는 낫기 때문이다. 오직 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