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와 촛불의 비교.

조토마 조짜 아래 어떤 벌~건 친구가

촛불이 강추위에 시들해지고 있습니다.”

라며 죽는 소리를 한다. 낫살이나 먹은 사람 같은데

인생을 아직 덜 산 것 같다.

 

촛불은 등불이다.

풍전등화(風前燈火)라는 말이 있다.

바람 앞에 등불이라 아주 위급한 사실을 말하는 것이다.

바람이 불면 촛불이 흔들리고 시들해 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런 이치를 아직 깨닫지 못했으니

낫살을 먹었음에도 인생을 덜 살았다고 하는 것이다.

즉, 촛불세력이 드디어 풍전등화가 된 것이다.

 

줄을 잘 서야 한다. 그게 꼭 입신양명이나

재산을 많이 모으자는 의미는 아니다.

나라를 구하는 것에도 줄을 잘 서야 하는 것이다.

어느 쪽이든 줄을 잘 선 쪽이 이기는 것 아닐까?

 

적벽대전에서 계절적으로 불어 올 수 없는 동남풍을

빈 제갈량은 자신의 피나는 노력으로 동남풍을

빌어 대승을 거둔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된 현시대지만 풍향을

바꿀 수는 없다. 빨. 들이 질 수밖에 없는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

 

빨. 들이 계절을 잘못 택한 것이다.

지금 때는 삭풍이 부는 때다.

삭풍은 바람(태풍 종류를 뺀) 중 가장 드센 바람이다.

바람이 드세면 촛불은 끄질 수밖에 없지만

깃발은 힘을 더 얻고 펄럭이는 것이다.

태극의 물결이 더 요란한 이유다.

 

태극기의 완벽한 승리가 눈 앞에 있다.

9부 능선이다. 고지가 저기 있다!!!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 만리변성에 일장검 짚고 서서,

긴파람 큰 한 소리에 거칠 것이 없어라.                      -김종서-

 

아자! 아자! 나가자! 태극기 부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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