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에게 숨기고 싶은 치부를 가리고자 우리가 쉬쉬 해서 그렇지, 분명히 그런 집구석 있다. 보통은 부모보다 자식이 속을 썩여 집안의 우환덩어리를 만들지만 가끔은 부모 되는 사람이 문제를 만들고 평지풍파를 일으켜 콩가루 집구석을 만드는 경우도 있다. 좀…거시기 한 경우 우리 장모님 애기를 쭉 연재 하지만 우리 장모님이 그렇고 그DNA를 100% 인계인수 받은 큰 딸(처형)이 꼭 이런 경우다. 오죽하면 처 이질녀 즉, 처형의 딸아이가“남들은 자식이 속 썩인다는데… 우리 집은 엄마가 저렇게 사니…”하고 장탄식을 하는 걸 몇 차례 목격했다.
나는 오늘 자식이 부모를 성토하는 부모의 부모답지 않은 행동을 아픈 마음으로, 그런 심정으로 토(吐)하려는 것이다.
부산의 정신대 소녀상 문제로 한. 일 외교관 특히 주한일본 부산주재 총영사는 부임지로 돌아 왔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그 문제가 가시기도 전에 이런 사건이 벌어진 모양이다. 기사의 전문을 전재(全載)해 본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대전 평화의 소녀상에 일장기와 전범기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대학생 A(19)씨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께 대전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에 있는 평화의소녀상에 일장기와 욱일기를 올려놓고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A씨는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사진을 찍던 도중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해 조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일장기와 욱일기를 소녀상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사실을 인정했으며, “현재의 정치상황이 맘에 들지 않아 그런 행동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평화의 소녀상에 일장기와 전범기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은 행위에 대해 처벌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법리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얼마나 황당한 얘긴가? 그 소녀상에 성조기나 유니언 잭 또는 자유. 평등. 박애를 상징하는 프랑스 삼색기를 올려놓고 사진을 찍었으면 지나가던 사람이 신고를 했고 또 경찰이 임의동행을 해서 조사를 했을까?
그나마 양심(?)이 있어 사람이 없는 틈을 타 사진을 찍었는데 운 나쁘게 신고를 당했으니 신고한 사람은 애국적 행동으로 신고를 했을까? 아니면 일본은 무조건 미우니 반사적으로 신고를 했을까? 신고정신이 투철한 시민이 있어 대전은 치안에 관한 안심해도 좋은 도시인 것 같지만, 만약 A라는 친구가 인공기를 두고 사진을 찍었으면 어찌 되었을까? 북괴도 우리만큼 아니 우리 보다 더 일본과 일본 사람들을 싫어하잖아? 이젠 동지가 되나? 하긴 광화문 네거리에 일장기는 안 되도 북괴의 인공기는 허 하겠다는 골 때리는 시장 놈도 있으니 일본만 앞에 두고 본다면 북괴도 동지가 되는 건가?
더 황당한 일은…. 나라의 대통령 그것도 여성 대통령의 나신을 국회의원회관에 전시해 놓고 일국의 국회의원이라는 놈과 사진을 찍어가며 썩은 미소를 짓는 놈도 표현의 자유라고 수수방관 내지 오불관언 하던 공권력이 아니던가? 그런데 겨우 일장기와 욱일기를 놓고 사진을 찍었다고 경찰서로 연행을 하는 이런 나라의 이런 공권력이 이해가 가는가? 그것도 없는 법을 만들어가며 처벌을 할 수 잇는 근거를 만들겠다니….미쳐도 보통 미친 게 아니다. 어머니 내 어머니 같은 모국(母國)대한민국에 사는 여러분은 이 나라, 이 땅, 이 국민이 이해가 가는가?
데레사
2017년 3월 9일 at 8:05 오전
어디 한두가지라야 말이죠.
자기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이런게 너무 많지요.
표가가 지가 그 그림 걸때는 예술, 남이
지 마누라 그림거니까 모욕죄로 고소하고..
ss8000
2017년 3월 9일 at 12:24 오후
그나저나 이번 표절 박사 표가의
골~통 짓은 자취지화를 불러 왔습니다.
초반 그렇게 날뛰더니 대갈빡 처박고
숨어 있는 꼬라지를 좀 보십시오.
가끔은 저런 똘 짓하는 놈들이 나타나
그나마라도 아린 가슴을 달래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