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약하고 실권 없는 이름만 황제인 漢나라의 마지막 황제 헌제(獻帝:유협)는 어쩌다 천하의 간신 동탁의 보살핌을 받으며 실권 없는 황제 노릇을 한다. 이른바 동탁의 국정농단이다. 기실 헌제는 명의(껍데기)만 황제이지 모든 권력은 동탁으로부터…따라서 실질적 황제 노릇은 동탁이 했던 것이다.
이 부분 꼭 집어서 말할 수도 또 말하긴 거시기 하지만 누구와 같지 않나? 솔직히….(보인다! 보여! 박빠들 방방 뜨며 개gr하는 꼬라쥐…) 아무리 봉건시대고 일인천하 시대지만 그 때라고 민심이 없고 애국지사가 없었었겠어? 아니지 역사적으로 잘 고찰하면 봉건시대 때 민란(民亂)이니 병란(兵亂)이니 더 많이 일어났걸랑.
동탁(최순실)의 국정농단(그래! 빼주자! 박근혜는 국정 농단할 위인도 못 된다. 왜? 유협(劉協)같은 인물이니까.)을 보다 못한 민심이 서서히 끓어오르기 시작하고 드디어 비등점(沸騰點)에 도달했을 때 조조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그리고 전국에 흩어져 부심(腐心) 하고 있는 어중이떠중이들을 선동질 하여 중앙으로 집결하게 만든다. 그리하여 모여든 어중이떠중이들을 17로 제후라고 하는 것이다.
제1진 후장군 남양태수 원술
제2진 기주목 한복
제3진 예주자사 공주
제4진 연주자사 유대
제5진 하내태수 왕광
제6진 진류태수 장막
제7진 동군태수 교모
제8진 산양태수 유우
제9진 제북상 포신
제10진 북해태수 공융
제11진 광릉태수 장초
제12진 서주자사 도겸
제13진 서량태수 마등
제14진 북평태수 공손찬
제15진 상당태수 장양
제16진 오정후 장사태수 손견
제17진 기향후 발해태수 원소
그리고 마지막 선동가 조조.
이상 18명의 영웅호걸 중에 그나마 삼국지에 세 번 이상 이름이 오르내린 인물은,,,
제1진 후장군 남양태수 원술
제10진 북해태수 공융
제12진 서주자사 도겸
제13진 서량태수 마등
제14진 북평태수 공손찬
제16진 오정후 장사태수 손견
제17진 기향후 발해태수 원소
그리고 마지막 선동가 조조 등 8명의 호걸이 남는다.
그런데 우리(?)의 유비는 어디 숨어 있을까? 영웅호걸 명단에 없다. 유비는 당시 관우 장비와 함께 14진 북평태수 공손찬의 초청으로 겨우 말석에서 호위무사 비스름한 위치였고 감히 제후 반열에 오르지도 못했다.
이상 8명의 호걸 중….
제1진 후장군 남양태수 원술
제16진 오정후 장사태수 손견
제17진 기향후 발해태수 원소
그리고 마지막 선동가 조조만 남고 역사의 장으로 사라진다.
재미(?)난 것은 남은 네 사람 중 제17진 기향후 발해태수 원소와 제1진 후장군 남양태수 원술은 사촌지간이지만 힘을 합치지 못하고 서로 비난과 비판을 주고받다 두 놈 다 조조에게 멸망을 하고 제16진 오정후 장사태수 손견은 황제를 상징하는 옥새를 우연히 주워들고 희희낙락하며 몰래 귀향하다가 죽임을 당하지만 그래도 그의 아들 손권이 일국을 건설한다.
이상 삼국지를 통해 우리의 정국을 패러디 해 봤다. 삼국을 일반적으로 정족지세(鼎足之勢)라고 한다. 오늘 우리의 정국을 둘러보면 딱 어울리는 대목이다. 누군가의 국정농단(그래! 이 단어가 싫다면…)아니 실정(失政)으로 나라가 漢나라 마지막 황제 헌제(獻帝)때처럼 난신적자(亂臣賊子)가 속출하여 어지러운 이 나라를 서로 훔치겠다고 용을 쓰고 몸부림을 친다.
고르디우스의 매듭만큼이나 난마(亂麻)로 얽힌 이 정국을 풀어 낼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오로지‘홍준표’ 그이밖엔 없다.
데레사
2017년 4월 13일 at 9:06 오전
난세에 영웅난다는 말을 믿고 기다려 봅니다만
아직은 제 눈에는 표를 줄 후보가 솔직히 안 보입니다.
모두들 상대 욕 하기에 바빠 자기 정책은 잘 안보여주니
그게 더 한심하네요.
ss8000
2017년 4월 15일 at 5:38 오전
지금 정말 답답합니다.
제가 아는 한….
미국을 잘 아는 사람들은 지금 60년대처럼 야반 도주 중입니다.
몇 몇 사람은 제게 전화도 주고요.
미국의 북폭이 점점 다가 오고 있습니다.
만약 문재인이 당선 되면 거의 100%….
그게 문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