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배우자(어리석은 한국인들.)

차마 썰 제목까지‘엽전들’이라고 할 수가 없다. 그러나 분명히 어리석고 못난‘엽전들’이다. 한동안 올리지 않던 ‘일본을 배우자’는 썰을 올리며 약간의 반대나 저항이 있을 거란 생각은 했었다. 그런 류의 썰을 올릴 때마다 무조건‘반대’를 때리는 자와 반박 댓글을 다는 자가 한두 놈은 늘 있어 왔으니까. 그러나 구상유취(口尙乳臭)라든가? 젖비린내 나는, 생각 없이 오늘을 살아가는, 일본이라면 무조건 미워하고 저주해야 하는 즉, 반일(反日)사상만이 유일한 애국이고 유식한 지식인으로 통하는 어리석은 놈들과 무슨 얘기를 할까? 내가 오늘날 종북좌파 정권을 가장 경멸하고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그런 어리석은‘엽전’들을 꼬드기고 선동 하여 정치도구로 삼으려는 집단이기 때문이다. 당장 현 정권의 수장과 그 졸개들 그리고 그 자들에 부화뇌동하는 좀비스러운 엽전들이 그러하지 않은가? 그런 자들과 무슨 대화를 하고 의견을 나누겠는가.

가령 어제 썰을 올리자마자 어떤 자가 이런 댓글을 달아 온다. “‘진실로 일본을 따라잡고 싶다면 최소한 그들과 대등한 위치가 되고 싶다면그래서 일본 그들을 배우자는 것이다. 그들의 장점을 배우고 습득하여 우리 것으로 만들 때 비로소 우리는 극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이 말처럼 자가당착에 빠져 헤메는 말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왜 배울 데가 없어서 하필이면 과거에 아니 지금도 우리 민족의 말살을 획책하고 있는 일본을 배우자고 하는가? 진실로 배울데는 미국이나, 영국 정도라고 본다. 여기에서 말하는 아사다마오 이야기는 일본을 배우자는 사람의 일종의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위의 썰 중 고딕체로 된 부분은 본인(나)이 올린 본문이고 그 아래가 생각 없는‘엽전’ 중 한 인물이다. 솔직히 나는 그자가 뭣 하는 인물인지는 모른다. 그러나 가끔 내 썰에 발끈 거리고 딴지를 걸어 오는 자 이지만 오늘까지 묵묵부답으로 일관해 왔었다. 그러나 오늘은 제대로 한 번 비어 있는 대갈빡을 좀 채워 주어야겠다.

먼저 정말 일본 일본인이 존경스럽고 배워야할, 그래서 어쩌면 나 자신이 무뇌아들에게 욕을 먹어가며 이런 썰을 계속 올려야 본분 아니면 명분 나아가 의무 같은 생각이 들도록 한 따끈따끈한 기사 하나 소개 하자.

 

제목: U-20 천안직원들을 감동시킨 선수단 라커룸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5/30/2017053000341.html

 

지난 27일 밤, 일본-이탈리아의 20세 이하 월드컵 조별예선 3차전이 끝난 천안종합운동장,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천안시 월드컵지원단의 김병수 주무관은 믿기지 않는 풍경에 혀를 내둘렀다. 일본은 이날 이탈리아에 경기 시작 7분만에 2골을 내주며 0-2로 뒤지다, 에이스 도안 리츠(감바 오사카)의 기적같은 멀티골 활약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극적으로 16강을 확정한 후 경기장은 ‘울트라 닛폰’ 서포터의 함성으로 뒤덮였다.

짜릿한 명승부를 마친 뒤 일본 선수단의 라커룸, 그들이 떠난 자리는 거짓말처럼 깨끗했다. 휴지 한조각 찾아볼 수 없었고, 페트병과 종이컵은 정확하게 분리돼 있었다. 사흘 간격으로 반복되는 경기 스케줄, 격무에 지친 직원들은 수고를 덜어준 어린 선수단의 조용한 배려에 고마움을 느꼈다.

90분간 전쟁을 치른 20세 선수들의 라커룸이라고 믿어지지 않는 풍경이었다. 무려 21명의 남자선수들이 머무는 공간이다. 경기 후 대부분의 라커룸은 폭탄 맞은 전쟁터가 된다. 먹다버린 바나나 껍질, 페트병이 나뒹굴고, 각종 영양제, 보충제 포장지도 사방에 널려 있다. 무릎 등을 감싼 테이핑, 얼음조각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천안종합운동장 스타디움미디어센터(SMC)를 관리하는 김씨는 “천안을 거쳐간 20세 이하 팀들 중에 이런 선수단은 처음 봤다”며 감탄했다.(이상 조선일보 기사이다.)

썰을 이어가기 전 이런 기사를 발굴(發掘)해 낸‘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에게 그대가 진실로 애국자라고 박수와 함께 찬사를 보내어 칭송한다. 극일을 하기위해 무너져가는 도덕심을 일깨워 주는 선각자라고 아니할 수 없다. 당신 같은 이가 일제강점기에 있었더라면 어느 항일 애국자 보다 더 애국지사가 됐을 것이다.

‘일본을 배우자’고 주장 했을 때 항상 방방 뜨며 반박했던 생각(머리) 없는 그 친구의 “왜 배울 데가 없어서 하필이면 과거에 아니 지금도 우리 민족의 말살을 획책하고 있는 일본을 배우자고 하는가? 진실로 배울데는 미국이나, 영국 정도라고 본다.”에 반박한다.”를 머리가진 사람으로서 생각해 보자.

일본에 뭘 배울까? 일본, 일본인에게 영어를, 수학을 아니면 과학을 배우자고 했는가? 그런 것들은 대가리에 든 것 없는 자들에겐 아예 배우라고 할 수도 없다. 그들에게 선진기술을 선진과학을 배우라고 할까? 그런 것들은 솔직히 크게 배울 거 없다. 어떤 것은 우리가 앞서 있는 부분도 있으니까. 또 그런 것들은 돈을 주고 배우려 해도 일본 일본인들이 가르쳐 주려고 하지도 않는다. 어쩌면 일본의 강점기 이후 오늘까지 그런 것들은 충분히 습득했다고 할 수도 있다.

내가 이런 썰(일본을 배우자라는..)을 시작부터 끝까지 주장하고 싶은 것은 그 어떤 물질적이나 문명적인 게 아니지 않았든가? 내가 배우자고 주창하는 것은 그들의 질서와 화합 그리고 애국심을 배우자는 것이다. 돈들이지 않고 우리가 마음만 다잡으면 배울 수 있는 것들을 말하는 것이다. 왜? 하필이면 영국으로 미국으로 멀리까지 가야하나? 정말 웃기는 자다.

위의 기사를 음미해 봐라! 그들의 질서는 우리가 받아들이기 섬뜩할 정도가 아니던가? 그러나 섬뜩해도 배우고 받아 들여야 한다. 그들이 우리처럼 제 민족끼리 갈등을 하던가? 그런 갈등으로 대가리가 깨지고 코피가 터지던가? 동서가, 여야가, 노사가, 남녀가, 노소가 우리처럼 찢어지고 발겨져 갈등을 하던가? 그들의 국론통일을 배 아프게 쳐다보지만 말고 받아들이고 배워야 한다. 설령 그들은 일부분 우리 같은 갈등이 있더라도 일장기와 기미가요 아래에선 함께 뭉치는 그야말로 애국심을 보이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배우자는 것이다. 나는 이점을 그 대갈빡 없는 자들에게 주장하는 것이다.

 

 

 

 

 

 

 

 

 

 

2 Comments

  1. 데레사

    2017년 5월 31일 at 11:12 오전

    맞습니다.
    일본인들이 머문 자리는 정말 깨끗해요.
    온천에서도 보면 자기가 쓴 세숫대야를
    깨끗이 씻어서 정리 해놓고 나가더라구요.
    나도 부끄러워서 따라서 정리했죠.
    공중도덕심과 나라를 위하는 일에는 불평없이
    뭉치는 마음을 배우자는거죠.

    • ss8000

      2017년 5월 31일 at 9:22 오후

      일본을 저주하거나 원수로 삼아선 안 됩니다.
      우리 일반 양국 국민들은 한. 일 정치하는 자들의
      선동 질에 속고 있는 겁니다.

      이 점을 주시하고
      양국 선량한 국민들이
      우호를 돈독히 해서 선린 고ㅏㄴ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일본은 무엇으로나 우리 보단 선진국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배우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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