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일로 4박5일 중국을 다녀 올 일이 생겼다. 8월 중순에 갔어야 하는데 그만….지난 6월에 다녀오고 두 달여 만이다. 중국에 상주할 당시 일상으로 오고갔기 때문에 여권을 주민등록처럼 항상 휴대하다시피 했었다. 어느 날인가는 발권을 하기 위해 무심결에 내민 여권의 비자가 유효기간이 넘은 것을 그 때야 발견하고 출국도 못하고 낭패를 본 이후 비자기간을 꼼꼼히 챙기는 버릇이 생겼다. 이번 역시 여전히 비자가 만기가 된 줄 모르고 있다가 여권을 살펴보니 유효기간을 한 달 이상 넘겼다.
부랴사랴 여행사에 비자갱신을 의뢰 했더니 요즘 비자를 내 주지 않는단다. ‘망할늠들!’저절로 욕이 튀어 나온다. 묻지 않아도‘사드반발’이다. 다시 웃기는 늠들! 하며 속을 썩이고 울화가 치미는데 여행사에서 제안을 한다. ‘관광비자’는 잘하면 받을 수 있단다.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다. 단, 주한중국대사관에서 비자신청을 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 오후 5시까지 전화기를 휴대해야하며 앞자리가 070인 전화가 오더라도 스팸이나 보이스피싱이 아니니 꼭 받아서 관광을 간다고 답변을 하라는 것이었다. 그 주일을 꼬박 긴장(?)하며 보냈는데 무슨 고시에 합격한 것처럼 연락도 없이 패스다. 괜히 스트레스만 쌓이게…C足놈들!!!
20년을 훨씬 넘어 30년 가까이 알고 지냈으면 미운정이 들어도 들 때가 됐건만 여전히 생소하고 짜증 돋는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이라기보다는 그들의 국민성이다. 국가는 G2라고 거들먹거리지만 아직도 무질서의 극치를 이루는 게 중국이다. 셋만 모이면 공사장 천공기 가동하는 것만큼 소리가 높은 민족, 가래침, 담배(승강기내 심지어 로비 양탄자)피고 버리기, 자동차 역주행, 4거리에서 무조건 끼어들기… 특히 담배는 타고 있는 것을 아무데나 버리기에 호텔에 불이라도 나지 않을까 걱정되어 룸에 들기 전 꼭 비상구를 미리 살피는 버릇이 생겼다. 아무튼 거짓말 안 보태고 머무는 동안 바짝 긴장해 있어야 하고 이것 자체가 스트레스고 왕짜증이다. 정말 C足같은 놈들이다.
얘기의 순서가 바뀌었지만, 비자만 해도 그렇다. 세계 어떤 나라를 가더라도 대한민국(대한미국이 아닌…)이라는 국호는 제3지대를 빼곤 거의 NO비자로 입국이 가능할 만큼 우리여권은 유효하다. 그럼에도 한중수교25년이라고 떠드는 놈들이 아직도 비자를 요구한다. 유치하고 조잡한 놈들! 물론 비자를 요구하는 국가는 우리 뿐만은 아닐 것이다. 돈이(달라) 넘쳐나 제3국에 도로도 철로도 놔준다는 놈들이 비자 장사를 하고 있는 것이다.(이번 비자낼 때 근20만원이 들었다.)그야말로 왕 서방DNA는 못 버리는 족속들이다.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다. 1년짜리 비자 받아두면 유효기간동안은 골백번을 드나들어도 문제 없지만, 일반(비즈니스)비자는 안 된다는 놈들이 관광비자 그것도 1년 장기비자를… 주한중국대사관엔 컴타도 없는지, 오 아무개를 쳐 보면 근 30년 아니 금년에도 네 번째 드나든 게 보일 텐데 관광비자는 내 줄 테니 관광을 하라고? 저희들은 관광객을 막아 놓고? 30년 가까이 뭐 볼 게 있다고,,,,,이 정도면 진짜 C足놈들!!!이다.
그곳엘 가면 머무는 동안 계약된 자가용이 있다. 하루 얼마 그리고 거리(타 도시 이동시)에 따른 조건이 달려있는…. 성이 王가다. 날아갈 듯 가벼운 친구다. 감정의 기복이 극심할 정도로… 기분이 좋으면 저의 간까지 빼 줄 것같이 친절히 굴지만 조금만 기분이 언짢아도 입 꽉 닫고 마빡에 내川 그려진 게 명확히 드러나는 그런 친구다. 그럴 때마다‘너 어제(주로 아침 출근 시)니 마누라랑 다퉜냐?’고 한마디 하면 그때야 배시시 웃으며 한마디 하는…그런 농담을 주고받으며 목적지를 가는데 어떤 4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자가용 한 대가 역주행으로 끼어든다. 순간 어찌나 다급하고 위급했는지 나는 그만‘저런! C足늠!’하고 육두가 튀어 나왔다. 그런데 당황스러운 것은 왕 서방이 동시에 따라서‘뚜예!(맞아!) C足늠! C足늠!’하며 따라한다. 그 위급의 순간을 넘기고 왕 서방에게‘너 C足늠!의 의미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모른단다. 그리고 뭔가 급할 때 하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따라 했다는 것이다. 실소를 할 수밖에….물론 그 의미를 가르쳐 주지는 않았다. 중국말로 어떻게 표현할 방법도 없고…
중국에선 조선닷컴 기사는 볼 수 있지만, 조토마. 페이스북. 심지어 카페나 블로그(조선)도 접근 불가다. 조선일보가 뭔 죄가 있다고… 이런 것마저도 중국은 C足놈들이라고 욕먹어도 할 말 없을 거다.
그러나 정작 진짜로, 정말로, 참말로 저런 무지막지한 되놈들에게 아직도 선처(?)를 바라고 따리 붙어서 대갈빡 90도 꺾어가며 조공 외교하는 현 정권의 위정자 늠들은 되놈들 보다 더 C足놈들! + 가이 쉐이들이라고 욕 얻어 처먹어도 할 말 더 없을껄? 껄껄껄…
데레사
2017년 9월 1일 at 7:53 오전
중국 다녀 오셨군요.
중국놈들 눈치보느라 미국 멀리하면 결국
우리만 손해죠.
능력도 없이 자주국방을 부르짖는다고
자주국방이 되는건지 답답해요.
ss8000
2017년 9월 1일 at 6:07 오후
Tv화면에 어떤 한국학자라는 놈이 나와
사드무용지물이라는 인터뷰를 합니다.
그리곤 뉴스 끝날 때까지”사드 무용지물”이라는 제목을
올려 놓고 뉴스를 계속 합니다.
억장이 무너지더군요.
도대체 대한미국의 어떤 개 새 끼가 그런 개 소릴 해서
중국놈들 기를 살려 주는지….
가끔 핵 폭탄 하나 쯤 정은이 놈이 시험 삼아 쏴봤으면 할 때가
있습니다. 절대 그래선 안 되지만… 오죽허고 여북하면 이런 소릴 하겠습니까.
형부님께서 세상을 뜨셨다고요. 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첨에 노당 형부를 두고 말씀 하시는 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부고도 없이 노당 형부님이…하고
차마 그곳엔 못 올렸습니다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