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가즈아~! 박근혜 구하러…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殆) ,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했겠다. 이제 때가 된 것 같다. 엄동설한에 길거리에서 괜히 헛심만 쓰는틀딱들을 긍휼(矜恤)히 여겨 내 특별히 박근혜 구하기에 동참을 할까 한다. 대신 미리 밝히거니와 나는 머리만 제공할 뿐 몸은 함께 못함을 선언한다.

 

우리 보수에겐 두 개의 적이 있다. 물론 굳이 설명 않더라도 북쪽의 똥돼지와 그리고 반역도들과 함께 나라를 찬탈해간 문가와 그 패거리. 솔직히 적이 하나라도 벅찬데 둘씩이라면 버겁다 못해 자칫 패배의식이 앞 설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촘촘한 적의 기세라도 구멍은 있기 마련이다. 그런데 여태 사방을 둘러보아도 공격(攻擊)할 틈이 보이지 않았는데 천우신조(天佑神助)인가? 정말 다행스럽게도 문가정권이 그 구멍을 만들어 주었다.

 

난 아무리 아래위를 훑어보고 좀 떨어져 곁눈질 해봐도 그냥 넙데데하고 사각턱인 현송월을 두고 예쁘다고 알랑방귀 뀌는 놈들은 남쪽의 자생간첩이 틀림없다. 심미안(審美眼)이 전무하거나 간첩 질 하느라 대한민국의 예쁜 여자 살펴 볼 시간이 없었나 보다. 하긴 누구라고 얘기 않겠지만 자생간첩보다 더 헤벌쭉 하며 침을 흘린 놈들이 여럿 되는 것으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어쨌든 그 현송월이 주적의 붉은 사냥개들 보호 아래 허가 낸 정탐을 하려고 서울역에 도착한 시점에 인공기와 똥돼지 화형식이 있었던 모양이다. 사실 이 행위가 크게 각광을 받거나 반대로 지탄을 받을 일은 아니다. 단지 북괴에 대한 자그만 항의이고 퍼포먼스일 뿐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행사의 뒤 끝이 어마어마하게 부풀려 졌는데, 놈들의 표현을 빌리자면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망동짓까지 서슴없이 저질러 만인의 치솟는 분노와 증오를 자아내고 이를 묵인한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처사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반응이다. 놈들이 약이 올라도 보통 오른 게 아닌 그야말로 미치고 팔짝 뛸 만큼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 사설(私說)이 너무 길었다.

 

손자병법 시계편(始計篇)에 노이요지(怒而撓之)라는 말이 있다. , “적을 성나게 하여 소란케 만들라.”는 의미지만, 달리 스스로격노하여 적을 소란케 한다.”라는 뜻으로도 해석한다. 스스로 분노하는 양상을 더욱 확대하고 과장하여 상대를 괴롭힌다는 고도의 술책이기도 하다. ‘인공기와 똥돼지 화형식은 우리가 얼마나 분노했으면 그런 행위를 했겠는가. 결국 우리 스스로의 분노가 적으로 하여금 소란을 일으키고 격분(激憤)을 불러 온 것이다. 이 정도면 이미 주적과의 승부에서 반은 이기고 들어간 것이다. 주적과의 심리전에서 반은 이겨 놨으니 이젠 종적(從敵: 남빨)의 동정을 살펴보자.

 

이이제이(以夷制夷), 주종(主從) 공동의 적을 잘 활용해 보자. 북괴는 지금 인공기 불탄 것 보다는 존엄 놈의 화형식에 더 격노(激怒)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화형식(인공기 및 존엄 놈)의 퍼포먼스 끝에 북괴의 분노는 차마 존엄 놈 화형식은 말도 않고 인공기 화형식을 걸고 넘어 진 것이다. 그기에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의 반응역시 인공기 명예훼손이라는 급조한 법을 적용시키려고 하는 것이다. 그 놈이나 이놈의 개인숭배를 억지로 비켜가며 놈들의 분노에 대한 적법성(適法性)을 찾으려 하는 것이다.

 

아무리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하는 빨..이식 잣대고 법이지만, 또한 법에도 구멍은 있는 법.

 

북괴는 과거(이번 hell路 평양 동계올림픽 이전…) 이명박 대통령이나 박근혜 대통령의 대형 사진을 소총사격 타겟으로 만들고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었다. 하다못해 국방장관의 초상을 걸고 사격 연습을 했었다. 아니 그 보다 여성 대통령을 발가벗겨 신성한 국회의사당에 전시까지 한 문가의 패거리도 있었지만 이 땅의 민주주의는 개인에 가하는 인격학살은 불법이 아니다.

 

! 결론을 짓자. 이미 결과를 얻었지만 노이요지(怒而撓之)로 주적을 격분시키면 주적은 그 분노를 문가와 그 패거리에게 항의할 것이다. 벌써 주적의 붉은 사냥개들은똥돼지 사진 화형 및 인공기명예훼손 고발 접수시 수사를 하겠다며 벼르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자국의 대통령을 발가벗기거나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형상으로 그림을 그려 배포를 해도 수사는커녕 예술성이 있다며 전시까지 하는 마당에 과연 적을 비방하거나 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처벌이 가능한 것인가?

 

만약, 정말 만에 하나라도 적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처벌을 한다면 그 땐 정말 폭동이 일어나고 말 것이다. 그 땐 정말 미친개에게 몽둥이가 약이듯 놈들의 대갈통이 박살나고 말 것이다.

 

! 이제 가즈아! 똥돼지 사진과 주적의 국기 인공기를 불태우며 적으로 하여 분노를 일으키자. 그리고 그 모든 책임을 종적 문가와 그 패거리에게 넘길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오랑캐로 오랑캐를 물리치는 방법이다. 이로서 문가와 그 패거리들을 압박해 나가자. 그 길이 박근혜를 살리는 초석이 될 것이다. 명예훼손, 수사종적의 공갈협박에 멈추어선 안 된다. ! 가즈아~! 박근혜 구하러

8 Comments

  1. 데레사

    2018년 1월 25일 at 12:16 오후

    너무 추워요.
    바깥에 나가면 몸이 동태가 되어 버리는것 같은데 난방도
    안되는 감방에서 몸이나 성하길 바래야지요.
    그의 공과 과를 떠나 같은 여자로서 불쌍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날씨가 추워지니까요.

    이제 지지율리 50프로대로 떨어지던데, 그 지지율 믿고 국민 무시
    하다가는 큰일 난다는걸 스스로 알아야 할겁니다.

    • ss8000

      2018년 1월 25일 at 12:03 오후

      지지율로 정치 하려던 놈입니다.
      그것도 조작된 지지율.
      조작된 지지율 마저도 60% 밑으로 떨어졌으니
      뭉가 요즘 밤 잠 못잘 겁니다.

      아니면 말고가 아니라,
      장담하건대 5월9일 이전 30% 대로 떨어집니다.
      집권1년 만에 레임덕에 빠지는 최초의 대가리가 될 것입니다.
      결국 지가 한대로 고대로 탄핵 될 놈입니다.
      두고 보십시오.

  2. Ryan Chun

    2018년 1월 26일 at 7:18 오후

    오선생님의 박학다식함과 혜안에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중국의 고사를 인용한 절묘한 비유는 그야말로 그누구도 대적할수없는 필력입니다

    • ss8000

      2018년 1월 26일 at 8:00 오후

      늘 차마 받자옵기 민망한 과찬을 주시지만
      다만 좀 거시기 하게도 넘치는 과찬의 진액만 뽑아
      그것을 자양분 삼아 쓸데 없는 썰만 널어 난답니다. ㅎㅎㅎ..
      아무튼 감사히 받겠습니다.

      참, 사업장이 베트남에 있다고 하셨지요?
      제 이종사촌이 자식 놈들을 데리고 하노이에서
      안마방인지? 맛사지 방 그리고 한글 학교를 한다고
      놀러 오리고 해서 봄이면 한 번 갈까 생각 중입니다.

      혹시 방향이 같으면
      잠시 발길을 멈추고 박주라도 한 잔 나누고 싶습니다.ㅎㅎㅎ…

  3. Ryan Chun

    2018년 1월 27일 at 9:02 오후

    영광입니다, 저는 호치민이고
    주 거주지는 미국 동부 뉴욕옆 동네 뉴저지입니다만
    일정이 맞어면 모시고 여러 고견을 듣기를 간구합니다.

    • ss8000

      2018년 1월 28일 at 7:47 오후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저도 뵙고
      함 말씀 배우겠습니다. ㅎㅎㅎ..

  4. Ryan Chun

    2018년 1월 28일 at 1:23 오후

    더할나위 없는 영광입니다.
    저는 호치민이고, 주 거주지는 뉴욕옆동네 뉴저지만,
    기회가 닿으면 모시고 여러 고견을 듣기를 간구합니다.

    • ss8000

      2018년 1월 28일 at 7:44 오후

      죄송합니다.
      제가 어제부터 중국 출장 중입니다.
      이곳이 블로그와 조선일보 및 SNS가 터지지 않습니다.
      이곳 블로그는 늘 포기 헀는데 오늘 우연히 터짐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게시판은 일절 불허합니다.
      역시 죽의 장막은 여전히 단단히 둘러쳐져 있습니다.
      31일 귀국 합니다. 자세한 말씀은 그때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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