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과 홍준표의 고장난명(孤掌難鳴).

오늘은 긴 얘기 할 거 없이 단도직입적으로 김영삼 시대로 돌아가 보자. 당시 미국 대통령은클린튼이었다. 두 사람의 상관관계를 추억해 보면 거시적 안목으로 볼 땐 굳건한 한미안보조약 아래 동지였지만 미시적으로는 적()의 적()으로 만난 어정쩡한 동지(同志)였다.

 

당시 북괴는 남북의 현격한 국력차이로 적화통일의 기회가 점점 멀어져가자 결국 핵폭탄에 대한 희망을 걸고 막 시동을 걸 단계였다. 그 낌새를 챈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특별핵사찰을 요구한 데 대해 NPT(핵확산방지조약) IAEA 탈퇴를 선언하자 UN은 거침없는 하이 킥(북폭 준비)으로 김정일의 턱주가리를 걷어찼고, 위기에 몰린 김정일은 꼬리를 내리며 미국과 경수 원자로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면서 IAEA 탈퇴문제는 해소되었다.

 

기억이 부정확하지만, 그 당시 일화가 있었다. 미국의 클린튼 대통령은 북폭을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김영삼에게 동의를 구했지만, 김영삼은 필사적으로 막았다고 자신이 지대한 공이라도 세운 양 나중에 주둥이를 놀리고 다녔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클린튼과 김영삼이 굳건한 동지였다면 김영삼이 반대를 안 했거나 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하여 적()의 적()으로 만난 어정쩡한 동지(同志)였다고 하는 것이다.

 

후회는 항상 남는 것. 만약 그 때 김영삼이 진정한 보수였다면 북폭을 말렸을까? 그리고 그 때 북폭이 이루어졌다면 오늘의 이런 위기가 있을까? 당시 핵으로 치면 북괴는 걸음마도 아닌 갓 태어 난 미숙아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북괴의 유일무이한 우군 중국도 비록 핵을 가졌다고 하나 생필품도 제대로 못 만들던 후진국이었다.(나는 그 당시 중국에 상주하고 있었기에 그들을 좀 안다.)그 때 클린튼의 의도대로 북폭을 했으면 지금쯤 남북통일이 됐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결국 통일을 막거나 방해한 놈은 종북 빨..이였던 것이다.

 

지금도 어리석은 보수들은 김영삼이 보수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그 자는 권력을 잡기 위해3당 합당을 하며 보수 측으로 엉덩이를 들이민 트로이 목마며 모리배에 불과한 자 일뿐이다. 그리고 수박 같이 속은 빨간 존재였던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가장 반기를 들고 쌍심지를 돋운 자들이 누구였던가? 김영삼과 김대중이었다. 그리고 김영삼은 트로이 목마를 타고 보수진영에 잠입한 뒤 권력을 잡으며 진정한 빨..이 짓 한 것을 어리석은 보수들이 아직도 사실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김영삼이 권좌에 앉은 후 일어난 일들을만약이란 전제 하에 복기를 해 보자. 김영삼이 없었다면 노무현이 태어났을까? 뿐만 아니라 정치와는 손을 땠다며 영국으로 도망친 김대중이 귀국을 했을까? 김영삼이 없었다면 이인재가 튀어 나왔을까? 만약 김영삼이 보수였다면 김대중의 당선을 필사적으로 막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인재를 내세워 결국 보수정권이 무너지도록 협조를 했고 드디어는 노무현까지 등장 시키는 발판과 계기를 만들어 준 자가 보수를 가장한 트로이 목마 김영삼이었던 것이다. 또 오늘날 소위 反朴돌이가 어떤 놈들인지 한 놈 한 놈 따져보면 대다수 김영삼 키즈다. 심지어 김영삼의 왼팔 오른팔이라며 자부하던 놈들은 박근혜 탄핵시 적군으로 아예 넘어가지 않았던가? 이래도 김영삼이 보수? 김영삼은 종북 빨..이의 자양분이고 숙주였던 것이다.

 

썰이 너무 지루했나? 난 솔직히 지금의 자한당이 진정한 보수인지 또 자한당을 대표하는 홍준표 역시 보수층 인사인지 근간 들어 자꾸 의심이 간다. 뒷전에 앉아 헛소리나 하며 어떤 가시나 손목이나 잡고 성추행을 했네 아니네, 한심한 친구미국엔 왜 갔으면 기왕 갔으면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의 사드보복을 역으로 보복해 달라고 매달렸어야 했다. 그 기서도 어떤 가시나 손목이나 잡다가 왔는지 도대체 다녀 온 효과나 성과가 하나도 없다.

 

기왕 갔으면 똥돼지가 사흘이 멀다 하고 핵실험에 미사일을 날릴 때 먼저 나서서 북폭 내지 참수작전이나 외과 수술을 해 달라고 매달렸어야 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 참모들이 북핵문제를 두고 가장 손쉬운 방법이 뭘까? 진정 원한다면 스트레이트나 훅도 필요 없이 똥돼지의 코피를 터트릴 수 있는 방법은 간단한 잽 한 방이면 끝이 난다. 그 간단한 방법을 시행하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미국은 이미 한반도 인근 또는 우리 땅 안에 육해공으로 똥돼지 코피 터트리기 위한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종북 정권이 완강히 반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진 한미공조는 뒤로하고 한반도 내의 자위권 행사는 어쨌든 저희 스스로 하겠다는 종북 정권의 몽니에 그야말로 완벽한 준비는 되어 있으나 마음대로 똥돼지의 코피를 터트릴 수 없는 것이다.

 

만약 문재인의 정권 탈환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동안 북괴가 마음 놓고 핵실험과 미사일을 날렸을까? 설령 그랬다할지라도 미국이 여태 인내하고 참았을까? 다시 만약 미국이 참수작전이든 외과시술이든 한다는 의지가 보였을 때 문재인과 그 일당들은 어땠을까?

 

박근혜 대통령이 당선 된 그날부터 그녀를 대통령으로 인정 않겠다는 시위를 벌이거나 국회는 고사하고 엄동설한에 천막을 치고 바깥으로 돌며 쑈를 벌였다, 세월호 사태3년 동안 아니 그 보다 못한 이슈를 두고 의사당을 박차고 나가 맨 땅에 헤딩한 날짜를 계산해 보면 임기 반 이상을 시위나 단식 아니면 머리를 깎고 의사진행을 막는 필리버스트인지 택시인지로 국정(國政)진행을 막은 끝에 결국 대통령 탄핵이라는 천인공노할 방법으로 정권찬탈을 해 갔지만 눈깔 뻔히 뜨고도 당한 놈들이라면 이러고 있으면 안 되는 것이다.

 

성환종 리스튼지 뭔지 끝이 났다면 자유로운 거 아닌가? 그렇다면 뭘 못해? 요즘 남대문 시장 가면 싸구려 파카도 보온 잘 된다. 길거리 한 번 나가 봤는가? 문재인과 그 패당들이 집권한 후 사건사고로 점철 되어 어떤 분 말 대로 문전성시(文前成屍)가 되었건만 제대로 항의 한 번 했는가? 3년을 넘게 노란 리본을 단 끝에 정권을 찬탈해 갔는데, 그것 하나 못하나? 가시나 손목이나 잡고? 홍준표와 자한당은 동태 눈깔이냐? 지금 거의 적화통일 수준에 다가간 이 정국이 안 보이나?

 

나라를 이렇게 망친 소위 보수 너희들은 문재인 보다 더 저주 받고 욕을 얻어 처먹어도 싸다. 대한민국을 구해 주겠다는 미국이 아무리 준비가 완벽해도 내응(內應)이 없으면 헛수고인 것이다. 미국이 깡패 국가도 아니고 비록 종북 빨..이가 지배하고 있지만, 명색 자주독립국을 마음대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 법. 자한당 그리고 띨띨한 홍준표가 멍청하게 가시나들과 싸우고 있는 한 대한민국은 조만간 적화통일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장황한 썰을 풀었지만 그래서 자한당과 홍준표의 고장난명(孤掌難鳴)”이라고 하는 것이다.

 

고장 난 벽시계라는 노래가 있다. 가사 후렴에 고장 난 벽시계 멈추었는데 저 세월은 고장도 없네멈추지 않는 세월 앞에 북괴의 적화통일 군화 소리가 요란하다. “자한당과 홍준표의 고장난명(孤掌難鳴) 그리고 너희들이야 말로 세월 가는 줄 모르고 편안히 안주하는 고장 난 벽시계다.” 븅신 색히들!!!

2 Comments

  1. 갈천

    2018년 3월 3일 at 9:26 오전

    오병규님의 글을 오래간만에 보니 반갑습니다. 시대유감에 가끔 들어가 여러 애국자들의 글을 본지도 벌써 5~6년 지났네요.

    그런데 1994년 클린턴,김영삼의 북핵 1차 위기 당시 미군이 북한 핵시설 제거를 위해 선제적인 북폭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니 바로잡기를 권합니다.

    1994년 클린턴 정부의 의도는, 북한이 유엔의 대북경제제재 결의안을 이행하려한 것이고 이에 북한이 반발하며 대북제재결의안 이행을 한다면 이를 북한에 대한 전쟁선포로 간주하겠다는 북한의 공갈 협박에 대응하기 위한 군사준비 태세일 뿐이었지 선제적인 북폭을 하겠다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러한 대북경제제재와 북한도발에 대비한 준비 마저도 김영삼의 전쟁발발 우려 히스테리와 카터의 김일성 방문으로 무산되었던 것 뿐입니다.

    • ss8000

      2018년 3월 4일 at 8:09 오전

      넵, 주신 정보 내지 조언 참고 하겠습니다.
      선생님 아이디가 눈에 익기는 하지만, 워낙 오래 되어
      가물가물합니다. 저와 특별히 부딪히셨다든가?
      아니면 아름다운 미담을 공유하고 계신 사건이라도…

      정말 나이들어 자꾸 기억은 가물거리고
      죄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죄송만만히기기 이를 데 없습니다.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