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이 속았다.

●지난 평양동계올림픽 때 이야기다. 당시 조선일보에 따르면 올림픽 개막식 당일이던 9일 평창에 있는 한 고깃집은 단체 4(220)에서 예약을 받았으나 이곳을 찾은 이는 아무도 없었다. 4곳은 모두 시청과 구청이었다고 한다. 이 음식점 관계자는 매출 손해가 500만 원 이상이었다고 했다. 이 뿐 아니고 단체로 경기를 보러 오면서 식당을 예약했다가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거나 취소하는 사례는 빈번하다고 한다. 이와 같이 고객이 예약을 해놓고 예약취소의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손님을 노 쇼(NoShow)라고 하며 이 단어는 원래 항공회사의 업무상 용어였다고 한다. 이런 놈들은 한마디로 개子息들이다.

 

●친척은 진주 제품을 수입해 도. 소매한다. 문제는 소위 진상손님 때문에 골치가 아프단다. 크게 비싸지도 않은 진주목걸이를 진주를 꿴 실이 노랗도록 차고 다니다 무조건 반품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그것도 몇 년 지난 후. 오래지 않은 일이다. 국내의 某참치회사는 한 20대 남성이 그 회사의 참치 캔을 먹다가 참치 뼈가 나왔다며 막무가내로 피해보상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수작업으로 만드는 참치 캔에 간혹 뼈가 나올 수 있고 이를 주의하라는 안내 문구도 있지만 더 큰 소란이 일 것을 우려해 참치 캔 세트를 선물하고 무마했다는 것이다. 알고 보니 해당 남성은 이미 다른 식품 사에도 비슷한 피해보상을 요구한 전력이 있던 악성 민원인이었다. 또 어떤 소비자는 某식품회사의 을 먹고배탈이 나서 일을 못 하니 일당과 병원비를 물어내라며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에 결국 회사는 그의 손에 현금을 쥐어주며 돌려보냈다는 것이다. 비단 이 뿐일까? 입고 다니던 비싼 의상을 흠결이 있다고이와 같이 이런저런 식료품, 공산품 등을 실컷 처먹고 입고 걸고 다니다, 부당한 이익을 취하고자 제품을 구매한 후 고의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는 인간들을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라고 한다. 이런 인간들은 한마디로 개새끼다.

 

●운이 좋게도수출입국(輸出國)’이라는 거대한 국가적 모토가 세워졌을 때 그와 관련된 업종의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됐고 결국 그것을 업으로 삼으며 평생 보따리장사를 해 왔다. 초창기의 수출(무역)이 워낙 제약이 많았고 허술한 부분도 많았다. 특히 제품도 제품이지만 포장용 박스까지 시비를 걸거나 배상을 요청 하는 경우도 있고, 더 기가 막히는 경우는 제품의 하자(瑕疵)는 둘째 치고 웃으며 대량 구입을 해간 후 현지에서 판매가 제대로 안 되면 어떤 구실을 삼아서라도 클레임(claim)을 걸어오는 경우다. 일종의 블랙컨슈머(Black Consumer)”. 이런 바이어 만나면 미치고 팔짝 뛴다.

 

●사례 하나 더. 지금이야 안방에 앉아서 수출입대금을 주고받을 수 있지만 초창기엔 반드시 신용장(L/C)이라야만 결제가 가능했다. 신용장도 때론 여러 종류가 있어 상대은행의 담보로 외상거래가 가능한 신용장을 받으면 신용장에 명기된 단어 하나 틀렸다고 떼거지를 쓰며 손해배상을 청구해 오는 경우가 허다했다. 위의 경우나 이런 경우는 그래도 우선 돈 맛은 봤지만, 정말 환장하는 경우, 상품을 대량으로 주문하기에 빅(Big) 바이어(buyer)라며 어제는 가라오케 오늘은 강남의 물 좋은 룸 쌀롱 더하여 화대에 호텔비등 체제비용까지 부담해 주었는데 돌아가더니 신용장을 안 열어 준다. 이미 생산은 돌입 했고 신용장을 오픈(open)해 달라고 통사정 하면 돌아오는 답은 당장 사정이 어려우니인내(be patient)’를 하라는 점잖은 대답 뿐. 결국 인내 대신 LA! Fxxx U!

난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50년도 더.. 그 전에 본 미국영화어제 밤에 생긴 일(크라크 케블. 클로데트 콜베르 주연 1934년 제작)’일이라는 영화를 워낙 재미지고 감동(?)적으로 보았기에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 영화에서 히치하이커(hitchhiker)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고, 이 얘기 하려는 게 아니다. 영화 제목처럼 어제 밤에 무슨 일 있었나?

 

어제는 나는 가끔 지면(紙面: 조선닷컴)을 훑었을 뿐 의식적으로 TV안 봤다. 그리고 시간이 되어 오징어와 소주 한 병을 놓고 프로야구중계를 보며 취한 김에 숙면으로 빠져들었다. 이 아침, 난리, 난리이게 무슨 난리냐? 이 정도의 난리면 임진왜란 625는 난리 축에 끼지도 못한다.

 

딱 한마디만 하자. 할애비. 애비. 그 놈까지 그 놈들 집구석이 원래 블랙컨슈머. 노쇼, 단어 하나에 클레임을 거는 악덕 바이어, 더 하여 마누라까지 데려와 실컷 처먹고 마시고 체재비까지 부담시키고 인내(be patient)’하라는 그런 개子息. 개새끼. LA! Fxxx U! 욕 얻어 처먹고 거래 끝낼 더러운 종자라는 것만 기억하라.

 

벌써 냄새 나잖아? 어차피 두x이 입술 놀리거나 서명을 해도 휴지조각밖에 안 될 그 놈의종전선언?’그게 왜 연말까지 가야지? 이제 문재인은 조급증이나 빨리 선언 하자고 매달릴 것이고 똥돼지는 문재인에게인내(be patient)’하라고 시간을 보낼 것이고….왜지? 놈은 트럼프를 속이고 지구촌을 속이자는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내 말 틀리…???

2 Comments

  1. 비사벌

    2018년 4월 30일 at 10:47 오전

    어제 친구모친이 돌아가셔서 상가에 갔는데 내 친구들 대부분은
    나처럼 뉴스근처도 안가던데요.거짓과선동은 언젠가는 탄로납니다.
    이젠 화도 않납니다.정의와 진실이 이기는날까지 꼭 지켜봐야합니다.

    • ss8000

      2018년 4월 30일 at 5:05 오후

      의식(생각)있는 인간이라면 요즘 뉴스 보겠습니까.
      그냥 오다가다 인터넷에 떠도는 게 정보의 전부입니다.

      집 전화를 잘 쓰지도 않지만,
      하루에 너댓 번 벨이 울립니다.
      왈, 여론 조사입니다.

      처음엔 수화기를 들었다 놓았습니다마는
      그 마저도 귀찮고 짜증이나 아예 코드를 뽑은지
      한 달은 넘었습니다.

      제 혼자만 그런 게 아니라 촌동네 사람들 대다수가
      그렇다네요. 그런데도 지지도가 70%를 상회 한다니
      드루킹 잔당이 아직 남았나 봅니다.

      아! 정말 흰소리가 아니라 금년 말 또는 내년 초
      이 나라를 떠납니다. 민주정권이 다시 들어서는 날 돌아오렵니다.
      자존심 상해서 도저히 이 땅에 살 수가 없습니다.

      멀리서 빨갱이들 제대로 욕 좀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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