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와 적폐청산
- 부엉이는 낮이면 태산도 볼 수 없지만, 밤이면 머리카락도 능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조그만 것은 볼 줄 알지만 큰 것은 못 본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 부엉이가 어미의 젖을 먹고 자라지만 일단 장성하면 그 어미를 쪼아 먹기에 중국 사람들은 부엉이를 불효지조(不孝之鳥)라고 한다. 그래서 중국 사람들은 부엉이가 눈에 뜨이면 잡아 죽여서 나뭇가지에 걸어 두곤 했었단다.(오해 없기 바라며 단지 중국 사람들의 전설이 그렇다는 얘기다. 내가 아는 지식으로 서양 사람들이 꺼리는 짐승 중에 염소가 그 하나이고 부엉이(owl)가 그 둘인 것으로 안다. 즉, 부엉이는 동서양 모두에게 흉조로 취급 받고 있는 것이다)
- 육시 할 놈· 년이라는 욕이 있다. 육시란 가장 무거운 죄에 가하는 형벌용어로 한 몸을 여섯 토막 내어 죽인다 하여 육시(六屍)다. 일반적으로 육시는 소나 말 다섯 마리를 이용한다 하여 오우분시(五牛分弑)라기도 하는데, 즉 소 다섯 마리를 죄인의 사지(四肢)와 목에 비끌어 매고 각기 다른 방향으로 몰아가며 형을 집행하는 참혹한 형벌이다. 뿐만 아니고 육시하는 죄인이 살던 집터는 파내어 못을 만들어 흔적을 없애고, 살던 고을은 읍호를 한 등급 낮추었다고 한다. 그리고 육시한 시신 가운데 머리를 삼각목(三角木)에 걸고 죄목을 적어 사람 많이 나다니는 곳에 전시 했는데 이를 효수(梟首)라 했다. 효수란 말의 뿌리를 더듬어 오르다 보니 좀 징하고 섬뜩한 얘기를 하게 되었고, 다시 이렇게 효수한 죄인의 목을 매달아 대중에 보여줌으로서 뭇 사람을 경계하는 것을 효시(梟示)라고 하는 것이다.
- 오래 전 이 나라 대통령 질까지 한 분께서 하필이면 동서양 사람들이 꺼리는 부엉이(한자로는‘효(梟)’라고 표기 한다)바위 즉 효암(梟岩)에서 노닐다 그만 발을 헛디디시는 바람에 추락사를 하신 적이 있었다. 그 분께서 부엉이에 대한 전설 또는 진실을 아셨다면 부엉이 바위에 올랐을까? 진작 그런 곳이 있었다면 이런 썰을 진작 풀었을 건데…근데 문제는 그 분의 후예들이 무슨 집단을 조성하고 활동을 한 모양인데 그 이름이 또한 부엉이라고? 재섭는 늠들. 조만간 몽땅 효암으로 올라가 발을 헛디디고 가신 양반의 뒤를 따를 공산이 크다. 내 예감은 한 번도 벗어 난 적이 없다. 그거 예방 하려면 이름부터 갈아라.
- 집권당 대표 추미애씨가 집권 2년 차를 맞이해 적폐청산 고삐를 바짝 죄자며 일갈했단다. 근데 그녀의 딸내미가 며칠 전 결혼을 했는데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는 것이며, 솔직히 그 인물들이 빈손으로 와서 밥 처먹을 리 없으니 또한 부조금이 얼마나 걷혔을까? 이 현상을 조선제일의 촌철살인(寸鐵殺人)검법의 창시자‘이활 선생’은 혼인빙자수금죄(婚姻憑藉手金罪)를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 하신다. 이 죄를 다루려면‘김영란 법’을 적용해야 하는데, 또 이 법이 만들어진 배경이 바로 적폐를 청산하기 위한 것 아니겠는가? 집권 여당의 대표 되는 인간은‘혼인빙자수금죄’를 저지르는 적폐를 쌓아가며 청산을 외친다는 것이 얼마나 가증스러운가.
- 추미애씨의 일갈 뒤에 이런 댓글을 달았다. 亞加里만 벌렸다 하면 ‘적폐청산’이라고 개gr떨지만, 솔찌기 적폐청산을 마다할 국민이 있나? 문제는 내로남불을 적폐(積弊)라는 단어와 혼동하는 게 문제지.
- 내 말 틀리??????
데레사
2018년 7월 6일 at 9:01 오전
ㅎㅎ
안 틀려요.
ss8000
2018년 7월 7일 at 7:30 오전
누님은 언제나 제 편이십니다. ㅎ.
비사벌
2018년 7월 6일 at 10:14 오전
이런X이 집권당대표고 국회의원중 제정신가진놈이 한놈이라도 있으면
잘못됐다고 얘기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조폭조직보다 더한것 같습니다.
스웨덴에 축구졌다고 이케아세무조사하고 불매운동하자는국민하고 축구
지고나서 청소하는 국민하고 …
나도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이런나라가 잘돼면 안돼죠. 언젠가는
벌을 받을겁니다
ss8000
2018년 7월 7일 at 7:33 오전
어디서 보니 지금 나라가 자살을 시도하고 있답니다.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 건국 70여 년에 벌써 살만큼 살았다고
좀 힘들다고 자살을 시도 하려 한다니….
나라가 자살하면
살아남은 인민은 어디로?
보트피플밖엔 답이 안 나옵니다.
원장님!
의사 선생님들은 나라를 살릴 처방전 같은 건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