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대비(大慈大妃)마마와 내시들.

한자를 아시는 분들은 제목을 보시고 좀 의아해 하셨을 것이다.

원래 관세음보살이 중생을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는 끝없이

큰 자비를 두고 대자대비(大慈大悲)라고 하는데,

마지막 비字를 왕비 비(妃)자로 쓴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요즘 나라가 갑자기 부동산투기 문제로 시끄럽다.

장본인이 누구라고 말 할 것도 없고, 그 장본인은

나라님과 중전마마님의 절친 이시란다.

 

절친 이든 뭣이든 간에 그냥 조용히 우정이나 나누셨으면 좋으련만,

나라님과 중전마마님의 빽을 믿고 그러시는지

호가호위(狐假虎威)를 넘어 거의 대비(大妃)마마 이상의

권위를 누리시며 전국토의 사유화를 노리시는 모양이다.

보다 못한 의인(특히 오병규)들이 그녀를“혜원 대비”마마님으로

존칭을 붙였다.

 

그런데 문제는 중생들 중에 개. 돼지만 있는 게 아니다.

그런 의로운 중생들이 ‘혜원 대비’의 후안무치(厚顔無恥)하고,

파렴치(破廉恥)한 행태에 반감을 가지자, 마마님께서

드디어 피 같은 일부재산을 국가에 헌납하시겠다는 것이다.

 

이에 감격한 중생들이 어찌 그 갸륵한 행동을 보고만 있으리오.

그리하여 그 분께 대자대비(大慈大悲)가 아닌

대자대비(大慈大妃) 즉, 혜원 대자대비 마마님으로

존칭하기 한 것이다.

 

며칠 전 대자대비 마마님께서 이런 쉽지 않은 결단을

내리시기 전, 묘한 사진(아래 사진 참고)이 올라 왔다.

그 사진을 본 중생들이 당사자에게 거시기 떼어서 개 주라! 등,

파문이 일었는데, 아마도 당사자는 심리적 이미 그것을 떼어

개에 주고도 남을 시간이 흘렀다.

 

거시기가 없는 자들을 우리는 내시(환관)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딱 어울리는 장면이다. 대자대비(大慈大妃)마마님의 내시.

내시도 등급이 있다. 대비 전엔 별도의 내시가 없지만,

마침 내시부의 최고 수장(원내대표)이라니 상선 내시로 칭해야겠다.

 

주: 상선(종2품)으로 임금의 식사를 담당했으며 내시의 최고직.

 

내시부 추가

김갑수 “손혜원 사태“박수 쳐야 한다. 우리 사회의 모범이다

황교익 “손혜원은 이타적인 사람… 손혜원 덕에 세상이 밝아보여”

 

 

살다 살다 곡맛아세(曲味阿世) 하는 놈을 다 보네.

 

이 자슥은 뭘 얻어 처먹거나

몰래 훔쳐 먹었는지…

뭔 맛이나 알고 이 개gr하나?

목포의 세발낙지 맛을 보다가 맛이 갔는지?

아니면 손가X 뭔 맛을 보다가 뻑이 갔는지?

 

세상 살다 살다 곡학아세(曲學阿世)하는 놈은 봤어도

곡맛아세(曲味阿世)하는 놈은 또 첨보네.

 

그러나 어쨌든 이런 놈들은 거시기 금방 발라낸 쪼무라기 내시 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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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막일꾼

    2019년 1월 24일 at 3:41 오후

    여당원내대표의 어깨를 툭툭 치고 토닥거려줄 정도니
    이거 그냥 초선 국개가 아니라 다자대비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 같네요.
    잘하면 동기동창끼리 머리끄댕이를 붙잡는 사태도??? ㅋㅋ

    ‘곡맛아세’ 과연! ㅎㅎ
    베라벨 노무 것들이 다 기어나와
    찧고 까불며 권력에 아부하느라고 개gr을 해대니
    이거 참, 일일이 찾아댕기면서 쎄리 패 쥐길 수도 없고…
    이래저래 개 거튼 노무 세상입니다.

    • ss8000

      2019년 1월 24일 at 6:12 오후

      요즘 저는 가슴엔 뜻 모를 분노가 부글거리고
      이런 분노로 하루하루를 산다는 게
      제 스스로 용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쨌든 참는데 까지는 참아볼 참입니다.

      조만간 책이 한 권 나옵니다.
      그때 꼭 한 권 사 주십시오.
      이런데서 책장사를 해도 되는지…ㅋㅋㅋ..
      솔직히 그것으로 돈을 벌자는 건 아닙니다.
      원대한 꿈이 있습니다.

      다시 청을 드리겠습니다.

  2. 데레사

    2019년 1월 24일 at 5:46 오후

    손갑순 마마님께서 등에 손을 올려주셨으니
    저 사람 복받은 사람입니다. ㅎㅎ

    • ss8000

      2019년 1월 24일 at 6:15 오후

      이제 이런데서 뵙습니다.
      개가튼X 아니 개만도 못한X

      18원짜리 상판데기로
      나라에 분탕질을 하는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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