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홍준표·황교안 3人3色의 인물분석.

33色의 인물분석을 시리즈로 풀어 볼 참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오늘은 먼저 오세훈이라는 이름부터 분석을 해 보자. 그를 분석하기 전 이해를 돕기 위해 오래 전 어떤 인물에 대해 쓴 글을 먼저 다시 올려 본다.

 

대통령 각하!!!!

이런 호칭과 수식은 반민주적이고 권위적이라 하여 오래 전부터 사용을 자제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아침 굳이 이런 호칭을 새삼 사용하는 것은 근간 국정 운영하시는 대통령의 모습과 나라 돌아가는 전반의 양태가 차마 목불인견(目忍見)의 지경까지 온 것 같아, 우국(憂國)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원인을 잠시 생각해 보니 이는 필시 대통령으로서 지녀야할 권위가 실종 된 탓이 분명한 관계로 대통령께 그 권위를 세워 드리기 위하여각하라는 호칭을 사용해봅니다.

 

각하! 각하께서 대통령으로 당선되시든 날 대한민국은 대선 사상 전무후무(前無後無)500만 표 이상의 압승과 국정을 다스려 나가는데 꼭 필요한 대통령으로서의 위대한 권위를 함께 드렸던 것입니다. 그것은 어쩌면10년 망국의 설움을 달래 보겠다는 우리 국민의 염원이자 함성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참으로 불가사의한 것은 그 위대한 권위를 엿을 바꿔 잡수셨는지 아니면 청와대 한 곳에 몰래 숨겨 두셨는지 국민 모두는 도시 헤아릴 길이 없습니다.

 

각하! 얘기를 잠시 다른 곳으로 돌려 보겠습니다. 제 직업은 이런저런 재료를 중국으로부터 수입하여 얼마간 가공을 거친 뒤 국내와 이런저런 나라에 팔아넘기는 보따리장사꾼입니다. 솔직하게 먹고 살만 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의 오늘은 제가 가장 경멸하고 싫어했던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 때 이루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영세상이나 중소기업 또는 중소상인들의 기업경영이 오늘날 보다 잃어버린 10년이라고 악악대든 때가 훨씬 나았다는 게 저의 견해입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소위 MB 노믹스의 경제 살리기는 재벌과 대기업은 주효 했을지 모르지만 친서민적 경제는 아니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연일 삼성의 스마트폰이, 현대자동차의 시장 점유율이 하며 떠들어 대지만 과연 재벌기업의 호황이 서민들에게 어떤 효과와 파급을 가져왔을까요? 잃어버린10년의 호황이 권위에 힘을 실어 주고자이빠라는 모욕적(?)인 호칭을 받아가며 각하의 선정(善政)이 있기를 고대하고 희망했던 것입니다.

 

각하! 오늘 아침 신문에 격노하시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전 부처장· 차관들이 모인 워크숍에서나라가 썩었다고 분노하셨다는 신문의 사설을 보았습니다.

 

각하! 참으로 만시자탄이십니다. 참으로 착각을 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각하께서 생각하는 수준의 썩음이 아닙니다. 썩어도 곰삭고 문드러질 정도로 썩어 그 냄새가 삼천리에 진동하여 차마 숨쉬기조차 힘듭니다. 그 썩었음을 이제야 느끼셨다니 참으로 만시자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어떤 물질이나 정황이 썩어 문드러지는 과정은 한두 해에 비롯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오늘날 대한민국 전반이 썩어 문드러진 과정을 각하께 원인을 묻지는 않겠습니다. 그 부패 과정은 이미 오랜 전 좌경종북10년 아니 그 이전부터 있어 왔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각하! 그러나 원인과 과정의 책임은 면탈 받을 수 있을지언정 이토록 부패하여 각하 스스로나라가 썩었다며 분노하시는 결과는 순전히 각하 책임입니다. 왜냐? 국민은 이미 대선사상 전무후무한 500만 표 이상의 압승과 국정을 다스려 나가는데 꼭 필요한 대통령으로서의 막대한 권위를 함께 드렸음에도 썩고 썩어 문드러질 정도의 부패 공화국이 되도록 방치한 것은 국민을 기망(欺罔)한 것이고 최고통치자로서의 직무를 유기한 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이는 나라를 이토록 썩게 만든 전임들의 죄와 한 치도 다를 바 없는 것입니다.

 

각하! 감히 여쭙니다. 비록 물질은 아니되 국민이 각하께 정성을 다하여 봉헌(?)대통령의 권위는 어디다 쓰셨습니까? 어디 비축을 해 두셨는지 아니면 정작 쓸 곳에 아니 쓰고 낭비를 하셨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각하! 각하의 임기가 이제 1년여가 남은 게 아니오라 아직도 1년 이상 남았다고 생각하신다면 그 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각하의 머리와 심장으로 나라가 결단날 수도 있겠지만 결코 짧지 않은 시간 속에서 썩어 문드러진 나라의 환부를 도려내고 새 살이 돋아나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각하의 임기 내에 그런 것들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초석은 다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각하! 각하에게 주어진 위대한 권위는 임기를 마치고 청와대 정문을 나서는 순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는 것입니다. 혹여 은행이나 요즘 말썽 많은 저축은행에 예금을 해 두셨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인출하여 임기를 마치는 그날까지 헤프다 할 정도로 마구 쓰십시오. 한 톨 한 치를 남기지 않고 마구 낭비하신다 하여 누구도 말리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각하의 권위를 세우는 그때 이 나라의 더럽고 구역질나는 환부는 치유 되거나 최소한 불치나 난치의 병은 아닐 것입니다. 아직도 1년여가 남은 각하의 결심과 결단을 우국의 심정으로 지켜보겠습니다.

 

각하! 청와대의 정문을 성공한 대통령으로서 영부인님과 다정히 나서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각하! 파이팅!!!!!!하십시오.!!!!!

 

BY ss8000 ON 6. 19, 2011

 

이명박이 오늘날 감방에 들어가 있는 이유가 뭘까? 혹자는다스때문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다스를 물고 널어진 빨간 주사파 아이들의 집요함에 진 것이다. gay 주사파 10년 세월의 억압이 싫다고 500만 표 이상의 전무후무한 승리를 안겨주자, 이명박이 가장 먼저 외친 것은중도(中道)노선이라는 같잖은 외침과 빨간 주사파를 느슨하게 풀어 준 결과가 오늘에 이른 것이다.

 

오세훈이 누군가? 한마디로 이명박 키즈가 아니던가? 그런 인물의 대갈일성(大喝一聲)중도 표를 끌어와 총선에서 승리하겠다이란다. 제 주군이 무엇으로 어째서 빵에 처박혀 있는지 아직도 의식 못하는 저런 아둔함으로 당대표가 되겠단다.

 

더 같잖은 것은 황 전 총리는 공안검사 출신에 통진당 해산 등으로 정통보수 결집에는 강점이 있으나 중도에 있는 유권자를 끌어오는 데는 자신 없을 것이라고 했다. “황 전 총리는 박근혜 사람이라 지금은 (전당대회) 지지율에 도움이 되겠지만, 중도층에는 한계가 있다고도 했다는 것이다.

 

중도? 박쥐같은 놈들이 꼭 이런 표현 잘 한다. 더 이상 할 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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