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태롭게 한 장수들.

 

 

원균(元均,1540~1597)

본관은 원주(原州)이고, 자는 평중(平仲)이다. 무과에 급제한 뒤 조산만호(造山萬戶)가 되어 북방에 배치되어 여진족을 토벌하여 부령부사(富寧府使)가 되었다. 전라좌수사에 천거되었으나 평판이 좋지 않다는 탄핵이 있어 부임되지 못했다. 경상우도 수군절도사에 임명되어 부임한 지 3개월 뒤에 임진왜란이 일어났다. 이순신이 삼도수군통제사가 되자 그의 휘하에서 지휘를 받게 되었다. 이순신 보다 경력이 높았기 때문에 서로 불편한 관계가 되었으며 두 장수 사이에 불화가 생기게 되었다. 이에 원균은 해군을 떠나 육군인 충청절도사로 자리를 옮겨 상당산성을 개축하였고 이후에는 전라좌병사로 옮겼다.

 

이순신이 수군통제사를 파직당하고 투옥되었을 때, 원균은 후임으로 수군통제사가 되었다. 기문포 해전에서 승리하였으나 안골포와 가덕도의 왜군 본진을 공격하는 작전을 두고 육군이 먼저 출병해야 수군이 출병하겠다는 건의를 했다가 권율 장군에게 곤장 형을 받고 출병을 하게 된다. 칠천량 해전에서 일본군의 교란작전에 말려 참패하고 전라우도 수군절도사 이억기 등과 함께 전사하였다. 이 해전에서 조선의 수군은 재해 권을 상실했으며 전라도 해역까지 왜군에게 내어 주게 되었다.

 

신립(申砬,1546~1592)

본관은 평산(平山)이고 시호는 충장(忠壯)이다. 어린 시절부터 글공부 보다는 무예를 좋아했다고 전해지며 1567년(선조 즉위년) 22세 때 무과에 급제하였다. 선전관을 거쳐 도총부도사(都摠府都事) ·경력(經歷)을 지내고 진주판관(晉州判官)이 되었다. 온성부사(穩城府使)가 되어 북변에 침입해온 이탕개(尼湯介)를 격퇴하고 두만강을 건너가 야인(野人)의 소굴을 소탕하고 50여 명의 목을 베고 개선하였다. 이후 이탕개가 1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또다시 경원부(慶源府)와 안원보(安原堡)를 쳐들어오자 이를 물리치며 육진(六鎭)을 방어하는데 공을 세웠다. 1584년 야인을 물리친 공로로 함경북도병마절도사에 올랐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삼도도순변사(三道都巡邊使)로 임명되어 충주로 내려가 방어선을 구축했다. 왜적의 수가 많고 대적하기 힘든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후퇴하지 않고 충주(忠州) 탄금대(彈琴臺)에 배수진(背水陣)을 치고 북상해오는 왜군과 전투를 벌였다. 하지만 군사력의 열세로 왜장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가 이끄는 대군에 포위되어 패배하였고 많은 양민들이 학살되었다. 부하 장수인 김여물(金汝岉)과 함께 강물에 투신 자결하였다.

 

신성모 (申性模,1891년~1960년)

대한민국 2대 국방장관. 독립운동을 한 경력이 있지만 6.25 전쟁 당시 저지른 문제점들이 너무나 크고 많다. 이승만 대통령이 말 할 때마다 오버하며 울었기에 낙루장관(落淚長官), 눈물의 장관. 그리고 6.25와 전시상황을 파악조차 못하고 사회주의노력영웅, 인민영웅, 군납비리의 시조, 남파공작원, 이등병만도 못한 능력을 가지고 국방장관의 임무를 수행한 자 등등 그 악명이 매우 높다. 신성모는 처음부터 전투경력이나 지휘경력이 전무한 채병덕을 참모총장에 앉힌 장본인이며, 이외에도 낙하산, 무능, 부정부패 등 온갖 최악의 요소는 다 갖고 있는지라 어느 누구도 옹호해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막장의 국방장관이었다.(이상 네이버 지식 참조)

 

 

기왕 얘기 나온 김에 신성모를 좀 더 취재해 보자. 6.25 전쟁이 발발하자 경악한 채병덕이 국방장관 공관에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이에 채병덕은 가회동에 살고 있던 비서실장 신동우 중령에게 전화를 걸어 신성모의 소재를 물었는데 이때 신동우 중령은 명언을 남긴다.”장관님은 숙소에 계실 것입니다. 그렇지만 아시다시피 장관님은 영국에서 오래 사셨기 때문에 일요일에는 아무도 만나시지 않고 또 전화도 받지 않으십니다.”

 

그러나 채병덕은 신동우를 불러 신성모의 집으로 안내하게 한 다음 신성모에게 직접 상황을 보고했다. 그때가 아침 7시였는데 신성모는 일요일에 북한군이 공격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오전 10시 30분, 신성모는 이승만을 찾아가서 북한군이 이미 한 시간 전에 개성을 함락시키고 탱크를 앞세워 춘천을 공격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승만이 놀라서 국군에는 탱크를 막을 수단이 없지 않은가? 하고 혼잣말을 하자 신성모는 크게 걱정하실 것 없습니다.란 말을 되풀이하며 이승만을 안심시켰다.

 

대한민국 국방장관이 천안함·연평해전을 ‘불미스러운 충돌’이라 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3/20/2019032003687.html

 

현임 국방장관 정경두란 자가 그동안 어떤 말실수와 파행을 저질렀는지 새삼 얘기 하고 싶지 않다. 나는 가끔 이 자를 두고‘신성모’ 이래 가장 무능한 국방장관이라고 여러 차례 표현 했었다. 한마디로 이 자는 지금 이적행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건군(建軍) 이래 억지춘양으로 지켜왔던 국방을 단 한 순간에 허물 기세다.

 

그나마 위의 원균이나 신립 같은 장수는 적과의 교전 중에 목숨을 다 했지만, 이런 자는 제2의 북괴 남침이 발발하면 신성모처럼 한강의 모든 교량을 폭파하고 제일 먼저 도망칠 놈이다.

저 놈 장심부터 살펴봐야 한다. 얼마나 손바닥을 비비고 장관자리를 차지했는지 조사해 볼 필요가 있다. 첨부터 장수의 싹이 아니었다.

 

정경두의 하는 짓이 국방에 관한 별다른 비전은 제시하지 못하고 변명에만 급급 하는 꼬락서니는 마치 낙동강 전선까지 밀린 전황을 두고 신성모가 이승만 대통령 앞에서“충용무쌍(忠勇無雙)한 각하의 군대는 북괴군을 몰아내고 있습니다!”라고 설레발치는 것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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