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이 몹시 나쁜 노파가 있었다. 어느 날 유명한 안과 의사가 그녀를 찾아와 치료를 해 주겠다고 했다. 그리고 그는 열심히 그녀를 치료를 해 주었다. 그런데 안과의사는 노파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녀가 눈을 감고 있을 때 진귀한 도자기나 예술품 등 장식품을 하나 씩 훔쳐 나갔다.
얼마 간 시간이 흐른 후 과연 노파의 눈은 완전히 치료가 되었고, 의사는 그녀에게 동의했던 치료비를 요구했다. 그러나 노파는 일언지하에 지불을 거절했다. 결국 의사는 노파를 고소하게 되었고 법정에 서게 된 노파는 낫게 해 주면 치료비를 지불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은 틀림없다고 진술을 했다. 그리고 재판장 앞에 호소를 했다.“존경하옵는 재판장님! 제 눈은 치료받기 전 보다 훨씬 악화가 되었답니다. 치료를 하기 전엔 그래도 이런저런 소중한 것들이 제 눈에 보였지만 그러나 지금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습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4·3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통영을 찾아 “문재인 정권에서는 정말 잠이 안 온다”며 “2년도 안 됐는데 앞으로 3년 더 어떻게 지낼지 너무 걱정이 많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도대체 잠 안자고 걱정만 한다고 해결이 되던가? 진정 나라와 국민을 걱정한다면 생각 좀 해가며 당을 운영해 나갔으면 한다.(이런 표현을 하면 또 자생적 ‘황빠’들은 난리 치겠지만, 충언이고 조언이다. 난 ‘황빠’는 아니지만 황교안 대표가 반드시 차기 대통령이 되라고 새벽마다 정화수 떠 놓고 비는 심정으로 빌어마지 않는다.)
지금 나라가 황 대표만 잠을 못 이룰 정도가 아닌 국민 모두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외교문제 특히 한미 또는 한일관계는 대한민국 건국 이래로 가장 최악인 거의 단교(斷交)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리 대한민국만 쏙 빼고 일본과 미국은 지속적으로 만나 양국의 선린을 도모하기 위해 아베 일본 총리가 4월 하순 미국을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양국 정부가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는 것이다. 원래 이 회담은 5월 말 또는 6월 말 트럼프 대통령의 방일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지만 그 전에 아베 총리가 먼저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것이다. 아무리 미일 양국 간의 일이라며 대범함을 가장해도 솔직히 배 아픈 장면이다.
그동안 우리의 외교관계 수사는‘한미일 관계 또는 외교’라는 이름으로 진행되어 왔었다. 그러나 현 정권 들어서며‘한미’와 ‘한일’ 간의 외교는 먹다 남은 죽사발을 엎어 그릇은 깨지고 사방으로 그 잔해가 튄 꼬락서니로 변모하여 수습이 난해한 지경이다.
그럼에도 금년은 3.1절을 전후해서 3개월 전부터 오늘까지 소위 국영방송이라고 할 KBS에서는 70여 년 전에 이룬 ‘대한독립 만세’를 전국의 남녀노소를 동원해 이 시간까지‘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그 끝이 언제인지도 모르게 일본을 자극하자 드디어 일본이 폭발한 것이다. 참으로 어리석은 놈들이다. 중국의 사드보복만 있는 줄 알았지 일본의 혐한(嫌韓) 보복은 염두에도 두지 않았던 것이다. 일본이 그렇게 물렁하던가? 따지고 보면 그동안 일본이 대인답게 인내하고 참아왔던 게 눈에 보이지 않든가.
“한국TV 당장 빼라””관세 300% 매겨라”···심상찮은 혐한
https://news.joins.com/article/23417134
2016년 8월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 의원 6명 손혜원· 김병욱· 박정· 신동근· 소병훈 그리고 사드 대책위 간사 김영호는 2박3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 중국 주요 인사들과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의 경제제재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중국의 주요 인사와 면담, 이를 추후 당 차원의 대책에 참고할 계획이다. 그런데 이들이 여당(새누리당)과 국민의 반대에도 강행을 하며 던진 출사표의 핵심은“집권여당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1야당인 우리 당이 대신하는 것”이라며 일갈했었다.
뭔가 느낌이 오지 않는가? 황교안 대표는 아니 한국당은 한미. 한일 외교를 저 무지몽매한 문재인과 집권여당의 눈치만 살피고 수수방관(袖手傍觀) 하거나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오불관언(吾不關焉)만 할 것인가?
이 세상에는 선의를 가진 사람만이 살지 않는다. 특히 요즘 같은 시국의 문재인과 그 패거리 및 집권여당을 보면 선의라고는 병아리 오줌만큼도 없는 표독한 정치를 하고 있다. 굳이‘군주론’을 덜 먹이지 않더라도 순진만 해서는 안 된다. 뱀 같은 교활(그래! 어떤 놈들은 나를 두고 ‘황교활’이라고 하지만…)함과 비둘기 같은 순수함을 고루 겸비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을 제대로 경영하려면 진정으로 교활한 자에게는 뱀 같은 교활함으로 순수함을 지닌 자에게는 비둘기 같은 순진함으로 대해야 하는 것이다.
내가 황교안 이라면“집권여당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제1야당인 우리 당이 대신하는 것”이라고 일갈하며, 한미 또는 한일외교 사절단을 파견할 것이다. 그리하여 정권탈환 할 때까지 만이라도 양국의 최고지도자와 국민들의 심성을 달랠 것이다.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은 당신들을 결코 잊지 않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보여 주겠다.
데레사
2019년 3월 22일 at 7:00 오전
그렇게 하지는 못할겁니다.
대가 약하기도 하지만 자기당에서 조차 협조를 안하고 맨날
이렇쿵 저렇쿵 트집을 잡는데 잘 될까요?
ss8000
2019년 3월 22일 at 12:01 오후
물론 황교안 혼자서 할 일은 아닙니다.
당의 응집력을 모으고 모아 당이 하자는 얘기지요.
문제는 빨갱이들은 쉽게 하는 일을
조건이 이렇게 좋은 때 하지도 또 시기도 놓치는 게
너무 안타까워 해 보는 소립니다.
차라리 지금처럼 야당일 때 미국과 일본과의 교류를
공고히 해 놓으면 집권당이 된 후엔
정말 좋은 결과가 나올 텐데…..
병신들이 알아 처먹지 못하니…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