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사태와 문재인.

글쓰기에 앞서 먼저 가신 분들과 그 유가족 여러분께 새삼 옷깃을 여미고 조의를 표합니다. 특히 3대 일가족이 참사를 당하신 유가족 분에게는 감히 애도(哀悼)라는 조의(弔意) 조차도 민망(憫惘)하기만 합니다. 모든 분 부디 좋은 세상에서 영면(永眠)하시옵기를 진심을 다해 빌어 봅니다.

 

사태의 개요는 이미 언론매체를 통하여 밝혀졌기에 생략하자. 관광객이 한둘도 아니고 20여 명이 넘게 죽고 실종이 되었다. 분명히 대형 사고이고 참사(慘死)이다. 그것도 이곳이 아닌 해외에서의 참사.

 

이번 참사를 마주하며 현 정권의 수뇌와 그 수하들의 하는 꼬락서니가 가관(可觀)을 넘어 차마 목불인견(目不忍見)이라 아니할 수 없다. 신문의 급보를 보고 tv를 켰더니 수뇌와 그 수하들의 꼬락서니가 그랬다. 화급한 일이나 비상시에만 입는 노란 잠바를 입고 인상을 찌그린 채 여전히A4용지를 읽어 내려간다.

 

미리 얘기 했지만 분명히 대형 사고이고 참사(慘死)인 것만은 틀림없다. 그런데 노란 잠바를 입을 만큼 화급하고 비상사태의 꼬락서니를 해야 하나? 불과 10여 일 전 북괴의 미사일 도발 비상사태에는 그 종류를 알아봐야 한다며 노란 잠바는커녕 며칠을 희희낙락(喜喜樂樂)하다가 겨우 생색낸다는 게‘단도미사일’정도이니 별 일 아닌 것으로 유야무야 종결 하지 않았던가? 다뉴브강 사태를 결코 폄하 하자는 얘기가 아니다. 그러나 아무리 다수의 인명이 죽고 실종이 되었다지만 국가대사로 볼 때 어느 쪽이 더 선후(先後)와 경중(輕重)을 따져야 하는가?

 

겨우 겨우 수하 쫄따구를 모아 놓고 한다는 말이“모든 자원 총동원해 구조 활동 벌이라”고? 무슨 자원? 잠수부 해상구조대 아니면 엉터리 사기꾼의 1인 잠수정? 그리고 뭐?“중요한 것은 속도”라고?

 

사고현장 다뉴브강이 진도의 팽목항 만큼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의 일곱 시간을 가지고 온갖 행패를 부리고 선동 질하여 결국 그것으로 탄핵의 꼬투리를 잡아 정권을 찬탈한 후 아직도 그 여운을 즐기는 놈들이, 세월호 사태 당시의 구조대를 급파 하라고?

 

유람선의 침몰은 우리 시간 새벽4시에 벌어졌는데 노란 잠바를 입고 거들먹거린 시간이 몇 시 인지 모르지만, 나 자신 매체를 통해 급보를 접한 것은 9시 경이었고, 노란 샤쓰 입은 사나이도 아니고 노란 잠바 입은 패거리들의 모습은 점심시간이 훨씬 지난 오후가 돼서 보았다.

 

사태의 추이를 살펴보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그것도 비바람이 세찼다는 현지상황이고 보면 구조라는 게 처음부터 쉽지 않았을 것이다. 항가리라고 잠수부 없고 구조대 없을까? 세월호 사태의 구조대가 어떤 활약을 하고 얼마나 많은 인명을 구조했는지 모르겠다만, 그 구조대 집합시키는데 걸리는 시간은? 설령 그 인원 그대로 수배가 됐다고 치더라도 이곳에서 헝가리까지 초음속 수송기나 전투기를 타고 가나? 아니면 태극기 거꾸로 매단 문재인 전용 비행기를 내 주기라도 하려나? 그래도 이미 만 하루는 지나갈 것인데, 대가리로는 아무 생각 없이 주둥이(대통령각하는 빼고…)로만 이곳에 앉아서“구조 활동을 벌이라!!!”라고 호령을 하면, 이게 진심인가 아니면 생색내기인가?

 

하는 꼬락서니가 그렇다. 마치 봉건사회나 전제군주처럼“여봐라~! 어찌어찌 하라!!”는 당치도 않은 명령이고 호통이 아니던가?

 

현 정권 들어서 외교결례 따위는 말 할 수 없이 많지만, 헝가리는 구조대도 없고 잠수부도 없나? 얼마나 깜보고 우습게 봤으면 구만리 머나먼 나라에서 구조대를 급파한다니 헝가리 당국이 알면 존심 상할 문재인의 발언 아닌가? 오죽했으면“헝가리 당국에서‘수위 높고 물살 빨라 잠수부 투입조차 못하고, 생존자 찾을 가능성은…. 희망 없다며 말하기 싫지만…’”라며 말을 잇지 못할까? 알고 보면 빨갱이 치하에서 살다보니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약간 못해도 헝가리라는 나라는 대한미국 보다 훨씬 문명국가다. 그런 문명국가를 문재인의 눈높이에서 구조대를 파견하고 이미 거친 물살에 휩쓸려간 조난자를 구해 오라니 억지도 이런 억지가 어디 있는가?

 

며칠 전 주몽골대사라는 놈은 깐풍기 한 접시 없어졌다고 국민의 혈세낭비를 운운 하더라만, 구조대 급파 특별기 띄우고 현지에 도착하면 공짜로 먹여주고 재워준데? 깐풍기 한 접시와 비교해 보면 혈세낭비 좀 심하잖아? 이래도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의 하는 짓이 목불인견이 아닌가?

 

文대통령, 헝가리 오르반 총리와 통화 “구조 협조 요청”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5/30/2019053002980.html

 

이정도면 문재인이 실성을 했거나 소문으로만 들었던 치매가 거의 확실하다. “구조 협조 요청”이라니? 너 같으면 타국의 해외관광객이 한강에서 유람하다 사고가 났으면 대한미국 사람이 아니니 구조 할 필요 없다고 하겠니? 헝가리 구조대가 손 놓고 나 몰라라 하는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지 않아도 정신이 없을 텐데‘협조’를 해 달라고? 구조 주체가 누구냐? 문재인에게는 아직도 세월호 구조대가 한 구의 시신이라도 찾아내야 생색이 나는가? 그래서 우리 구조대가 시신을 찾아냈다고 UN총회에 보고라도 하려나? 이쯤하면 정말 족(足)같은 놈, 개만도 못한 짐승 같다고 욕을 하고 싶지만 그래도 대한미국이라는 나라의 대빵‘이니’이니 참기로 한다.

 

더 기가 막히는 것은 이번 사태를 희화(戲畫)하고 킬킬 거리는 소위 문빠라는 개돼지 놈들의 반응이다.

 

헝가리 유람선 박은 대형선박은 보수 우파 잔당의 사주 [황x언(kkj***)]

불경기라 지랄인데 놀다 죽은 분들 때깔은? [조x구(yeo***)]

경제가 망했다며 헝가리에 무더기로 관광가니?….ㅋㅋ

헝가리에는 문재인 대신 박근혜가 가야한다.

 

이 정도면 한마디로 욕할 가치도 없는, 짐승만도 못한 무뇌아 빨갱이의 주구들이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삼가 옷깃을 여미고 먼저 가신 분들의 명복(冥福)을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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