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놈의 패륜(悖倫)적 악행(惡行).

 

 

삽살개 정부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예산이 늘어난 분야는 복지다. 삽살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편성한 2018년 예산안은 429조원 규모로 전년보다 7.1% 증가했다. 그런데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11.7% 급증한 144조7000억원(전체 예산의 33.7%)으로 꾸려졌다. 삽살개의 복지 확대 공약을 이행하느라 예산이 불어난 것이다. 아동수당을 신설(1조1000억원)하고, 기초연금을 인상(1조7000억원)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직접 지원(3조원)하는 데 뭉텅이 돈이 들어갔다.(중략)

 

반면 사회간접자본(SOC), 연구·개발(R&D) 등 미래를 위한 투자는 대폭 줄이거나 소폭 인상에 그치는 일이 이어졌다. 고정적 복지 지출이 늘자 국가 채무가 급증하는 것을 막기 위해 미래 투자를 깎아내린 것이다. 특히 2018년도 예산에선 “경기 부양용 토건(土建)사업은 안 하겠다”는 삽살개 공약 때문에 SOC 예산을 기존 22조1000억원에서 19조원으로 14%(3조1000억원) 깎았다. 4차 산업혁명 등에 대응하는 R&D 예산도 1%(2000억원) 늘리는 데 그쳤다. 2019년에도 SOC 예산은 전년 대비 4.2%, R&D 분야는 4.1% 증가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정치적으로 ‘표’를 의식한 현금 살포성 예산을 늘리고 미래 투자를 소홀히 하면 한국 경제의 성장 잠재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고 우려하고 있다.

 

정부의 복지 안전망이 제대로 설계됐다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굶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한모 씨(42·여)와 김모 군(6) 모자를 구할 기회가 최소한 다섯 차례는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숨진 지 두 달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에서 지난달 31일 발견된 한 씨 모자의 통장 속 잔액은 올 2월 1만4108원에서 3858원으로 줄어들었다가 5월 마침내 바닥이 났다. 하지만 그 사이 한 씨 모자의 집 현관문을 두드린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은 한 명도 없었다.

 

[르포] 숨진 탈북 母子…아동수당 끊기고, 가스 끊겨도 아무도 몰랐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13/2019081302978.html

 

나는 위의 기사나 그와 유사한 기사들을 읽으며 딱 두 놈이 먼저 떠올랐다. 바로 남쪽의 삽살개와 북쪽의 존엄 놈이었다.

 

어쨌든 두 모자는 싫든 좋든‘탈북자’라는 굴레가 씌워졌다. 사실 탈북자라는 단어의 뉘앙스가 좀 애매모호한 편이다. 보수정권 시대의 탈북자는 목숨을 걸고 사지를 탈출한 용감무쌍하고 백절불굴(百折不屈)의 인간상으로 보이지만 북쪽의 존엄 놈 시각으로는 배신자. 도망자 심지어 매국노로 보일 것이다. 그런데 삽살개 아류의 빨갱이 정권이 들어서면 탈북자는 골칫거리이고 방해꾼으로 전락하고 만다.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이 존엄 놈의 눈치를 봐야하기 때문이다.

 

북쪽의 존엄 놈 입장에서는 탈북자가 널어날수록 체제의 난맥상이나 빈약성이 드러나는 결과만 초래하는 꼴이니 그런 탈북자를 수용하는 삽살개 아류의 자생적 빨갱이 정권이 눈엣가시인 것이다. 결국‘탈북자’라는 단어는 남쪽의 골칫거리고 북쪽의 눈엣가시로 전락한 어느 곳에서도 안주할 수 없는 가련한 인간이나 집단이 된 것이다.

 

나는 요즘 슬프다. 조선일보 기사 밑에 댓글 정지 먹은 지가 벌써 햇수로 3년째다. 내게 무슨 잘못이 있다고 3년씩이나… 어쩌면 내 생명이 다할 때까지 댓글 쓰기는 해금(解禁)이 안 될지도 모르겠다.

 

어쩔 수 없어 그 기사가 떠든 첫날 D일보의 기사에 이런 댓글을 달았다. <<<삽살개 팀의 계산된 참사. 이제 북괴들은 온갖 매체를 통해 ‘탈북하면 굶어 죽는다’라고 선전할 것이다. 따라서 탈북자는 줄어들 것이다. 탈북자는 삽살개의 골칫거리다. 뿐만 아니라 정권 유지에 보탬이 되거나 지지율 또는 票퓰리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이번 참극(慘劇)삽살개가 너무도 간교하고 잔혹한 수단을 선택한 것이다. 또한 삽살개 정부가 저지른 票퓰리즘의 극치이다. 票가 될 만한 곳은 지옥이라도 찾아 나서지만 그렇지 않으면 복지부동하는 놈들이 삽살개와 그 패거리들의 상투수단이다. 이번 참극은 놈들이 저지르는 일반적인 예일 뿐이다>>>

 

두고 보라고…이제 곧 북쪽의 존엄 놈은 탈북 했다가 다시 북쪽으로 돌아간 남파간첩들을 불러 대담하는 장면을 연출할 것이다. “남쪽에 가면 굶어 죽는다.”는 식의…..그래서 나는 이번 두 모자의 비보(悲報)를 “두 x의 패륜(悖倫)적 악행(惡行)”이라고 하는 것이다.

 

 

덧붙임,

아니 어쩌면 존엄 놈은 이미 매체를 통해 선전선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삽살개의 앵무새나 나팔수들이 함구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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