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젊은이여! 국민이여! 총궐기 하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율기육조(律己六條) 청심(淸心)편에 이런 얘기가 있다.“대소비리지행수불비밀중야소행조기창의)大小非理之行誰不秘密中夜所行朝己昌矣)크고 작은 비리 저지르는 것을 누가 비밀히 하지 않으리요마는, 한밤중에 한 것도 아침이면 드러난다.”라고.

 

중국 후한 시대에 양진(楊震)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형주자사(荊州刺史: 훗날 삼국시대 때 유비가 조조에 쫓기어 이곳을 잠시 통치한 적이 있었음)로 부임하여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데, 하루는 형주관내 고을인 창읍(昌邑)땅의 수령되는 왕밀(王密)이라는 자가 캄캄한 밤중에 찾아와 앞으로 잘 부탁드린다며 금 열 근을 내놓으며“어두운 밤이라 아무도 모릅니다.”하는 것이었다. 이에 양진이“천지지지아지여지하위무지(天知地知我知汝知何謂無知)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내가 알고 니가 아는데, 어찌 아무것도 모른다고 하나뇨!!!”이에 왕밀이 얼굴이 빨갱이가 되가지고 물러갔다. 세상 사람들은 이 얘기를 두고 지금도“양진사지(楊震四知)”라고 한다.

 

양진사지를 인용(引用)하고 이 땅에 알린 분이 목민심서(牧民心書)로 치민(治民)의 도리를 일깨워 주신 다산 정약용 선생이다. 다산 선생의 목민심서 율기육조(律己六條) 청심(淸心)편에 이 얘기가 실려 있다.(내가 중국 고전만 인용하면 미친개가 돼 버리는 4급짜리 염쟁이 교육용으로 이 부분을 특별히 올리는 바이다.ㅋㅋㅋ^^)

 

이름은 양견(楊堅), 묘호는 고조(高祖)다. 홍농(弘農) 화음(華陰) 사람이다. 조상이 한인(漢人)은 아니고 선비족이거나 선비족과의 혼혈인 무장 집안 출신인 것으로 유추한다. 북주(北周) 때 그의 아버지가 수국공(隨國公)의 작위를 받았다. 그 아버지가 죽자 작위를 이어 받았고, 그의 딸이 북주 선제(宣帝)의 황후가 되었다. 선제의 아들 정제(靜帝)가 어린 나이로 즉위하자 외척(외조부)자격으로 보정(輔政)이라는 감투를 쓰고 수렴청정을 하며 국정을 좌우했다. 견디다 못한 어린 정제는 결국 그에게 나라를 선위(禪位)해 준다. 황제가 된 그는 후량(後梁)을 멸망시키고, 2년 뒤 진(陳)나라를 멸망시켜 서진(西晉: 제갈량의 적수 사마의의 손자 사마염이 조조의 후손이 건국한 위(魏)나라를 빼앗아 세운 나라‘4급짜리 염쟁이 참고용’)이후 3백여 년에 걸친 분열을 마감하고 천하통일을 이루었는데, 그가 바로 고구려 영양왕 때 30만 병력을 몰아 침공했던 수문제(隋文帝)인 것이다. 그의 아들인 수양제와 을지문덕의 싸움은 뒷날의 얘기이고, 수문제 양견(楊堅)이 양진사지(楊震四知)의 주인공 양진의 후손인 것이다.(이 부분 역시 4급짜리 염쟁이 교육용.^^ 더하여 삼국지를 파고 또 파다보면 이런 중요한 역사자료도 캐 낼 수 있다.ㅋㅋㅋ…)

 

양견이 황제가 되기 전부터 그는 한인의 천하(天下)를 회복하고야 말겠다는 결심 하에 기회를 엿보고 있던 참이었다.(북주는 한인이 세운 나라가 아니었음). 양견에게는 독고(獨孤)라는 영리하고 당찬 아내가 있었는데 그녀는 남편 양견이 대망(大望)을 품고 궁중에 들어가 일을 꾀하고 있는 사실을 알고 급히 사람을 시켜 남편에게, “대사가 이미 벌어졌는데, 이는 마치 날랜 범에 올라탄 형세와 같습니다. 이제는 중도에서 내릴 수 없으며, 만일 중도에서 내린다면 잡아먹히고 말 것입니다. 그러니 끝까지 힘쓰십시오.”하고 말했다.

 

돌고 돌아 4급짜리 염쟁이 교육을 시키기 위해 여기까지 왔지만, 기호지세(騎虎之勢)라는 성어는 바로 여기서 태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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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 율기육조(律己六條) 청심(淸心)편에 이런 얘기가 있다.“대소비리지행수불비밀중야소행조기창의)大小非理之行誰不秘密中夜所行朝己昌矣)크고 작은 비리 저지르는 것을 누가 비밀히 하지 않으리요마는, 한밤중에 한 것도 아침이면 드러난다.”라고.(다산 선생님의 선견지명이랄까 치민의 도리랄까 그 깊이가 가늠이 안가는 새벽이다.)

 

여기도 비린내 나는 비리의 곰삭은 액젓 조국. 저기도 조국. 온통 이 나라가 비린내가 진동하는 비리의 엑기스 조국 얘기뿐이다. 그럼에도 젓국 엑기스 조국이라는 놈은 하늘을 향해 낯짝을 쳐들고 돌아다니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모자라 이젠….

與, 조국 방어 ‘민심 악화’ 우려 속 “밀리면 끝” 총력대응 결론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9/08/21/2019082102960.html

 

미친놈들! 딱 한마디로 표현하면 젓국의 엑기스 조국이도 삽살개도 그 패거리들도“기호지세(騎虎之勢)”에 몰려 있는 것이다.

 

먹느냐? 먹히느냐?

2030 젊은이여!

국민이여!

총궐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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