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우리 호칭 정리부터 하세. 나는 호적상 1949년 생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 1948년생이네. 왜 그리 됐는지는 묻지도 따지지도 마시게. 자네 생년을 검색해 보니 1953년생이더군. 그래서 오늘 내가 자네에게 특별히 천기누설에 가까운 tip을 주고자 함이니 계급장 떼고 지나친 격식이나 호칭은 생략하기로 하네.
어떤가? 요즘 국내외 적으로 골 때리지? 자네의 어려움을 알면서도 이런 표현을 해야 하는 나도 골 아프긴 마찬가지네. 난 자네의 그 써 먹지도 못하는 머리통(차마 대갈통이라고 할 수 없어 ….)이 왜 달려있는지 의문이 가네. 머리통은 골 때리고 아파하라고 달려 있는 게 아니라 써 먹으라고 달려 있는 걸세.
내가 사실 자네에게 천기누설에 가까운 팁을 주려고 결심한 것은 아래의 기사 아니 칼럼을 보면서 일세.
[朝鮮칼럼 The Column] 대북제재 풀어주자는 의원 60명에게 묻는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5/2020010501529.html
60명이라는 자네의 하수인 내지 쫄따구들의 대가리 씀씀이가 하도 답답하기도 하려니와 저런 대가리를 가진 자들을 쫄따구로 데리고 있는 자네의 머리통 역시 하 답답하여 급히 자판을 두드리네. 꼭 저렇게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대북제재를 풀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네.
자네 어제 신문이나 tv보았는가? 요커셔(백돼지)처럼 생긴 마누라 궁디 두드리느라 아직 못 봤다면 청와대 내의 내시들에게 물어 라도 보시게.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 각하의 지시로“이란 군부실세 솔레이마니”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지구촌에 퍼졌네. 뭐 그 딴 깡패 하나 죽은 게 무슨 대수이겠는가? 그런데 문제는 이란 정부의 반응일세. ‘반드시 복수’를 하겠다는….
뭐, 여기 까지는 트럼프 대통령 각하나 이란 정부의 일이니 크게 관여할 이유도 필요도 없네. 그런데 눈여겨 볼 것은 이란 정부의 다음 조치(?)일세. 오늘 아침 신문을 보니 이란 정부는 “핵합의 사실상 탈퇴”라는 대목일세. 어떤가? 아직도 머리통(차마 대갈통이라고는 못하겠고…)에 떠오르는 생각이 없는가?
자! 이제부터 잘 듣게. 2차 대전이 끝나고 더 이상의 전쟁은 없애고 세계 평화를 위해 소위 국제연합(UN)이 발족한 것은 우리의 해방과 같은 해인 1945년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네. 그런데 남쪽이든 북쪽이든 분단된 상태에서 UN가입을 할 수 없어 독립국가로 면모가 서질 않다가 1990년에야 겨우 남. 북 동시 가입이 되었던 것일세.
그런데 UN가입이 되면 금방 남북통일이 되고 평화가 올 줄 알았는데, 이런! 염병할! 국제사회 일원으로 지켜야할 의무는 졸라 많은데 누려야할 혜택이나 권리는 별로 없는 거야. 그리고 뻑 하면 이런저런 간섭이나 하고 지시만 내려오지 않았어? 아직도 내 말이 뭔 말인지 몰라? 이거 진짜 천기누설을 해야 하나?
내 말은,,,, 지킬 의무만 있고 누릴 권리가 없는 UN 탈퇴선언을 하는 거야. 그것도 혼자 하지 말고 존엄님을 살살 꾀어 동시 탈퇴하는 거야. 이니 자네나 존엄님 입장에선 회원국도 아닌데 까짓 회칙 따질 거 있어? 얼마나 홀가분하고 편해. 앙그려?
거듭 말하지만 UN회원국으로 있는 한 회원수칙을 준수하고 지켜야 하는 것일세. 60명의 저 대가리 한심한 등신 같은 놈들을 설득시킬 자신이 없으면 자네 한 마디면 모든 게 해결 되네. 이란의 그것처럼‘UN탈퇴’이 한마디 말일세.
다만, 쪼매 아쉬운 건 말 한마디와 행동은 간단하지만 그에 대한 책임을 자네가 져야 할 것일세. 트럼프 대통령 각하는 이란이 미국인과 미국 자산을 공격할 경우 이란 내 52개 지역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는 거…즉 까불면 직이 삔다는 거….그 대상엔 자네와 존엄님도 학실히 포함 돼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