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련한 곰의‘I can speak’

 

누구든 평생 한두 번쯤 서커스 구경을 갔을 것이다. 아니면 화면상으로도 보았을 것이고. 인간이 주연인 서커스가 아슬아슬 탄성(歎聲)을 자아내는 장면을 연출한다면 동물들의 서커스는 탄성 보다 사뭇 입가에 미소나 함박웃음이 번지는 희학(戲謔)적인 장면을 연출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는 것이다. 즉 서커스에 등장하는 조수(鳥獸)의 모든 행위나 행동은 인간이 연출하는 것에 비하면 가볍고 보다 재미지고 웃음꽃이 만발한다. 그 중 특히 곰 서커스는 거대하고 미련하게 생긴 놈이 재주를 부릴 때보면 다른 맹수와 달리 그 육중한(쬐끄만 놈도 있지만…)놈이 관객을 웃기기 위해 조련사(操鍊師)의 채찍이나 명령에 뒤뚱뒤뚱 고분고분 재주를 피울 때 여느 동물과 달리 애련(哀憐)을 넘어 눈물 날 정도로 불쌍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이건 순전히 개인적 생각이다) 각설하고…

 

중국과 국교수립이 되었을 때 이 땅의 사람들은 중국관광을 하지 않으면 3류 시민으로 몰리기나 하는 것처럼 너도나도 삼삼오오 짝을 짓거나 깃발부대가 되어 중국관광을 갔었다. 그런데 재미난 사실은 현지에서 선물이든 생필품이든 가장 많이 사들였던 게 중국 제1의 한약방(漢藥房) 동인당(同仁堂)제품(청심환)과 특히 개돼지 카사노바들이 가장 선호했던 것은 살아있는 쓸개즙과 웅담이었고 얼마지 않아 중국산 가짜B아그라였던 것이다. 오늘 썰의 주제가“곰”인 관계로 동인당 제품과 B아그라는 논외로 하고….

 

삽살개와 그 패거리의 정치적 자산이 시나브로 소멸돼 가는 모양이다. 그들의 정치여정을 돌이켜 보면 이루어질 수 없는 거대한 (국정이 아닌 개인적)목표를 세웠지만 거품만 남았거나 그로인해 궁지에 몰리면 반드시(필수적) 어떤 이슈를 재생산해 낸다.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침소봉대(針小棒大)한 이슈를 말이다.

 

코로나 팬데믹만 없었더라면 415총선에서 완전히 패대기쳐져 빈대떡 신세가 될 것이 분명했지만 천운이 따라 오히려 역전을 한 것까지는 행운을 넘어 기적이라 치부하자. 그러나 졸속(拙速)으로 시행한 금전살포가 오히려 독이 되어 사회적 불만이 슬슬 비등점(沸騰點)을 향하여 끓기 시작하자“위안부 할머니와 윤미향 사태”라는 이슈는 은근슬쩍 터트린 것이다.

 

그 유일한 증거를 찾아보면, 년 전에 벌어졌던 한. 일간의 외교문제가 떠오른다. 보통은 국가 간 외교적으로 타협이 잘 안 되고 티격 거릴 때 사용하는 수사는 경색(梗塞)이라는 표현을 하지만, 전년에 벌어졌던 한일 간이 주고받은 단어는 전쟁(戰爭)이라는 최악의 단어로 치달았다. 그런데 그 전쟁이 촉발된 근저(根底)와 원인이 바로‘위안부와 강제징용’문제였던 것을 부인할 국민이 개돼지는 없을 것이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삽살개 정권의 가장 강력한 정치적 자산은 518 우려먹기, 세월호 시체 팔이다, 솔직히 두 개의 이슈는 대통령 이전부터 우려먹었던 것이라 이젠 거의 진액(津液)이 빠져 맹탕이 된 격이고, 나름 참신하고 유용했던 남북문제도 미국이라는 거대한 산과 그 대상인 김정은의 콧방귀는 물론이고 오히려 삽살개라든가 삶은 소대가리 등 서커스에나 등장할 동물로 변질되어 정치적 자산으로서 그 효력(效力) 생명이 다하자 다시 잔머리를 굴려 생산해 낸 것이‘위안부와 강제징용 문제’였던 것이다.

 

삽살개와 그 아류를 지지하는 바탕세력은 역시 금수(禽獸)에 지나지 않는 개돼지들이었다. 그 개돼지들에게 총동원령을 내려 어떤 놈은 죽창을 만들고 어떤 놈은 진토(塵土)되어 뼛가루도 찾을 수 없을 이순신 장군님과 거북선을 다시 불러내며 일본과 일전을 벌였지만 어떤 실효(實效)나 성과는커녕 패전위기에 몰려 있던 차에 코로나 팬데믹이 발생한 것이다.

 

어쨌든 극성을 부리던 코로나가 뛰어난 우리 의료진 및 방호 팀의 희생과 헌신 더불어 국민들의 협조로 잦아들며‘국민재난금’이라는 이름의 금전살포가 시작됐지만, 이 효력이 얼마나 갈까? 사실 재난금이라는 게 국민의 혈세를 가지고 생색을 내고 장난을 치지만 기실 조삼모사(朝三暮四)나 다름 아니고 결국 가렴주구(苛斂誅求)를 위한 편법이라는 것은 의식 있는 국민 심지어 일부 개돼지들도 알고 불만을 토(吐)하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 현상이 언제 끝나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시작될지 아직은 요원하다. 그러나 세상이 사회활동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날부터 삽살개와 그 패거리는 비정상의 시간으로 돌입할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삽살개와 그 패거리의 세상은 캄캄해 질 것이다.

 

이제는 의원 신분… 윤미향, 활동 재개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6/01/2020060100058.html

 

월전 이영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에서“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라는 표현이 있었다. 오죽 억울하고 답답했으면 그런 표현을 하셨을까마는….결국 자신은 재주부리는 곰이고 ‘정의연과 윤미향’은 되놈이지만, 사실 이 점은 이영수 할머니의 오류거나 착각이다.

 

솔직히 얘기하면 곰 서커스에서 곰을 부리는 것은 조련사(調練師)이지 되놈(왕서방)이 아니다. 조련사는 곰을 부리지만 그가 돈을 직접 먹는 게 아니다. 되놈(왕서방)으로부터 급료나 수당을 받을 뿐이다.

 

할머니의 오류 또는 착각은 이 점이다. 30년을 재주부리도록 멍석 깔아 준 것은 윤미향이 아니라 멍석을 깔아 줌으로 정치적 잇속을 차리는 것은 삽살개나 그 패거리들이다. 윤미향 따위는 현금 몇 푼 삥땅 쳐 먹은 것뿐이다. 이영수 할머니의 고변(告變)으로‘정의연과 윤미향’ 사태가 터지자 당. 정. 청이 그 계집을 감싸고돌지 않았던가. 뿐인가? 이제 금일부터 의원이라는 특권으로 곰 조련사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지금도 중국에 가면 도처에 비뚤배뚤 한글로“웅담 팜니다. 즙 팜니다. 아니면 파는 곳”이라는 간판이 중국 땅 방방곡곡에 세워지거나 걸려 있었다. 살아있는 곰의 쓸개에 빨대를 꼽아 담즙(膽汁)을 생산한다. 그 극심한 고통은 죽기 전까지 지속될 것이다. 조련사나 되놈이나 곰이 죽으면 안 된다. 스러져 가는 생명을 억지로 살려가며 오늘도 조련사와 되놈은 빨대를 꼽고 담즙을 우려내는 것이다. 그게 30년 동안 재주만 부린 미련한 곰인 것이다.

 

사족:

위안부 할매들은 첨부터 빨gay들의 정치놀음에 이용 당한 것이다. 미련하게 3년도 아닌 30년을….. 윤미향 따위에게 아무리 소리쳐도 메아리도 없을 것이다. “I can speak”, 삽살개 앞에서 외치셔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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