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단법인 한국정수문화예술원에 따르면 공예분야 국내 권위자인 김모 작가의 아들은 지난해 11월 제20회 대한민국 정수대전에서 문화체육부 장관상인 미술대상을 수상했다. 상금은 700만원이다. 아버지 김 작가는 정수미술대전의 운영위원을 맡은 이후 부인을 공예 분야의 심사위원으로 추천했다. 김 작가의 부인은 공예 분야 심사위원 6명 중 1명에 포함돼 171점의 공예작품을 심사했고, 이 중 아들의 작품을 최종 본선에 올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한국화·서양화·공예 분야 등 3명의 분과위원장만 참여해 대상을 결정하는 최종 본선에 김 작가의 부인은 참여하지 않았다.
●<<<검찰 “秋아들도 통화 인정”…당직병 “사과 않는 秋 명예훼손 고소”>>> 뭐, 이 사건에 대해서는 개돼지를 뺀 국민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니 긴 설명이나 사족(蛇足)을 달 필요가 없다. 통화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 게 아니다. 오늘부터 열리는 국감장에 나와 마지못해‘미안 하다’라며 면죄부를 받아 내려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건 여당대표라는 자가 자신이 직접 했던 보좌관을 통해서 했든 잠재적 피감기관인 군부대에 전화를 했을 때 묵시적으로 미칠 영향이 문제인 것이다. 이미 아버지는 어떤 대회의 운영위원이고 엄마는 심사위원인데<<대상을 결정하는 최종 본선에 엄마는 참여하지 않았다.?>>>라면? 그 라면은 얼마나 익혀야 먹을 수 있을까?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체로키(Cherokee)라는 찦 차를 모르는 이가 없다. 내구성. 오프로드용으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원래 체로키는 북아메리카의 원주민 중의 하나로 아주 용감무쌍한 종족이었다. 18세기 들어 백인에 수용되었지만 문명적으로 그들만의 문자가 있을 정도로 깨어난 민족이다. 체로키란 브랜드는 그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만들어졌다는 속설이다.
그들은 아들이 태어나 강인한 성인으로 만들기 위해 독특한 훈련을 했다. 어릴 때부터 사냥과 정찰을 했고, 물고기를 잡는 등의 기술들을 자연적으로 익혀오지만 세월이 흐르고 성장하면 성인식을 치르는데, 아버지는 아들을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숲속으로 데리고 가 아들의 눈을 가리고 하룻밤을 나무의 그루터기나 바위에 홀로 남겨두는 것이다.
상상이 가는가? 외로움은 고사하고 당장 곰이나 야수들이 언제 닥칠지…공포. 두려움, 더구나 눈까지 가려져 있으니 말이다. 그러나 소년은 아침의 햇살이 가림 막을 투영할 때까지 절대 그 가림 막을 벗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런 외로움. 두려움. 극한의 공포를 견디고 아침이 되어 천천히 그 눈가리개를 내려 보니 소년의 눈에 어렴풋이 누군가의 모습이 보였는데 눈을 비비고 보니 그 사람은 아버지인 것이다. 그 밤 내내 아들 옆의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아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뜬눈으로 지켜주는 게 체로키족의 부모인 것이다. 감동이지 않은가? 덧붙인다면, 아프리카의 마사이족들의 성인식은 광야의 살아있는 사자사냥을 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
●누가 뭐래도 자식을 잘 아는 건 부모다. 아들놈 중2때다. 무슨 맘을 먹고 그랬는지 아들놈에게 영어교과서를 가져오게 했다. 당연히 읽고 해석을 해 보라고 했다. 먹통. 단어 하나를 제대로 모른다. 그 자리에서 책을 덮고, 당시 코미디 유행어였던“나가 놀아라!”, 닦달한다고 될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런 놈을 닦달해서 학원(당시는 여유도 없었지만..)을 보내고 낭비할 이유가 없다. ‘아! 이 놈은 차후 공부로 살아갈 아이가 아니다’라고 결정 내리고 어떻게든 고교졸업만 기다려 중국으로 불러들이고 어학연수 1년 후 대학입학을 시켰다. 그리고 부탁했다.‘학문을 배우고 다듬을 생각 말고 언어를 닦아라.’아들놈은 지금 중국과 교역을 하며‘코로나?’메이꽌시(전혀 관계없음)…내가 자식걱정 않고 새벽마다 게시판에 글 올리게 해 줄 정도로 안정된 효자다. 이거 자랑이 아니다.
조성길, 北에 송환된 딸 신변 걱정해 한국 도착 비밀 요구한 듯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0/10/06/XADXJ7EMHBALLJUS5LV7NAAGHQ/
<기사일부 전재>
하지만 왜 15개월이 지난 지금 이 시점에서 조 전 대사대리의 한국행이 공개된 배경에 대해서도 의문이 적잖다. 야권에선 최근 북한의 우리 해수부 공무원 총살 사건,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배우자의 ‘코로나 외유’ 파문으로 외교 안보 문제에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상황에서 조 전 대사대리의 한국행 소식이 흘러나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야당 관계자는 “진한 냄새를 피워 사냥개의 후각을 혼란스럽게 하는 ‘레드 헤링(red herring)’ 수법이 의심스럽다”면서 “북한의 만행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 등 중요 현안에 대한 집중도가 떨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북 전문가들 사이에선 “이번 조 전 대사대리 소식이 남북 관계에 또 하나의 ‘악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록 세뇌에 의해 탈북을 반대한 딸이지만 그래도 자식의 신변을 그토록 걱정하며 비밀을 요구 했건만, 결국 삽살개와 그 패거리들은 면피용 방패막이로 망명자의 딸을 이용한 것이다. 나는 그의 망명에 대해 신문이나 방송에 난 그것 외에는 알 길이 없지만, 어쨌든 최종결론은 부모의 자식사랑을 잔인하게 짓밟는 짐승만도 못한 죄를 문재인 정권이 또 저지른 것을 탄(嘆)하는 것이다. 인륜(人倫)은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마땅한 도리인 것이다. 지켜야 할 마땅한 도리를 버리고 악업(惡業)을 쌓는 것을 두고 패륜(悖倫)이라고 한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을 패륜정권이라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