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박살난 추미애

 

 

초창기 복싱은 종목의 특성상 흑백 대결이 활발했다. 백인 복서들이 흑인노예들을 스파링 파트너 삼았고, 복싱을 하자며 훈련이 안 된 흑인 노예들을 링에 올려 흠씬 두들겨 패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끔은 흠씬 두들겨 맞던 스파링파트너가 정식으로 복싱을 익혀가며 오히려 챔피언을 떡이 되게 만드는 경우도 왕왕 있다.(그런 영화도 있었는데….나이가 드니 생각이 안 난다.)

 

드디어 우리의 윤 총장께서 모종의 결심을 하신 듯하다. 간단히 표현하면 구국의 일념(一念)으로 스러져 가는 나라를 일떠세우겠다는 중차대한 결심. 근데 과정이 좀 극적이다. 이는 마치 훈련(정치에 관심 없는)이 안 된 흑인 노예들을 강제로 링에 올려 흠씬 두들겨 패는 경우와 같은 것이다.

 

윤석열 총장은 첨부터 정치엔 관심이 없다고 했다. 자신에게 맡겨진 소임만 다 하겠다고 공언을 했던 것이다. 그런 그를 링(정계)으로 끌어 들인 것은 문재인과 그 일당들이다. 정말 웃기는 건’문가네 Boxing Gym’에는 추가라는 발정 난 암고양이 같은 복서가 있는데, 이 암고양이 하는 짓이 복싱에 관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며 개수작을 부리며, 제 눈에는 어리바리하게 보였는지 복싱에 복짜도 모르는 윤석열을 링으로 올라오라며 깝죽거리고, 눈탱이밤탱이는 물론 온 몸에 멍 정도가 아닌 타박상을 입혀 놓고 희색만면(喜色滿面)개gr을 떨었다.

 

‘정치 마음 있느냐’ 질문… 尹 “퇴임 후 국민 위한 봉사 고민“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0/10/23/PW75WDZIKJFCZHK4ZFX7S3WN2Q/

 

그런데 세상에~!! 누가 알았겠어. 그렇게 피 떡이 되도록 얻어맞던 윤석열이 와신상담(臥薪嘗膽), 절치부심(切齒腐心), 밤낮으로 셰도우 복싱을 해가며 위빙(Weaving)과 덕킹(Ducking) 방어기술은 물론 좌우 스트레이트, 어퍼, 훜 등….공격기술까지 완벽하게 익힌 것을 문재인 일당이나 추미애가 알기나 했을까?

 

순수 우리말에 ‘맷집’이라는 단어가 있다. 매를 견디어 내는 힘이나 정도 또는 툭하면 매를 잘 얻어맞음을 이르는 말이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정설이 있다. 먼저‘매에는 장사 없다’ 다음‘맷집은 얻어맞으며 키운다.’

 

내 말이, 윤석열의 맺집을 키워 준 것은 문재인과 그 일당 중 추미애가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다. 시쳇말로 복싱도 못하는 사람을 링 위로 끌어 올려 존나게 팼으니, 맷집도 생겼고, 맷집이 생기며 더 이상 맞다간 아주 황천(黃泉)으로 갈 것이 분명하기에 그에 대항하는 기술을 익히다 보니 오히려 추미애의 기술(실력)을 능가하는 복서(투사)가 된 것이다.

 

참 아이러니 하지? 저렇게 실력을 쌓은 줄 모르고 추미애랑 스파링을 붙여 놨으니…이제 문가네 ‘Boxing Gym’에서 내보내자니 다른 Gym 소속의 선수가 될 것 같고, 그렇다고 그냥 두자니 추미애가 피 떡이 되는 건 시간문제고… 문제는 추미애만 피 떡이 되면 무슨 상관이랴 마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문가네 Gym이 개 박살 날 것이고….이런 걸 두고 진퇴양난(進退兩難) 아니 문퇴추난(文退秋難)이라고 하나? 아무튼 이런 광경을 지켜보는 국민(관중)은 시원하다 못해 서늘한 한기(寒氣)마저 느낀다. 개 박살난 추미애 꼬라지가 말이다.

2 Comments

  1. 데레사

    2020년 10월 23일 at 8:42 오전

    시원했고 말고요.
    절대 안 굽히는 그 도도함이 정말 좋았어요.

    • ss8000

      2020년 10월 24일 at 4:13 오후

      쥐새끼 수백 마리 달라 붙어 보지만,
      의연한 호랑이 한 마리가 버티고 있으니
      보기도 좋고 정말 그날 하루는 행복 했습니다.

      그 행복을 만끽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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