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도직입적(單刀直入的)으로, 나는 박근혜를 당장 사면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지만, 그의 국정을 다루는 방법이나 정치 역량을 사면하고 싶지 않다. 솔직히 그녀가 지닌 정치 역량이나 정무적 판단역량이 과연 얼마나 될까? 돌이켜 보면 무엇 똑 부러지게 이룬 성과나 국책사업도 없다. 다만 일국의 공주로 태어나 부친 되시는 박정희 대통령의 찬란한 업적과 그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권좌에 올랐지만 결국 국정농단이라는 결과만 낳았다.

그 반면 오늘날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이 하는 정치행위가 박근혜의 국정농단이라는 그에 따른 탄핵이 과연 옳았을까?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문재인과 그 패거리의 정치행위는 박근혜의 그것에 비해 어떤 것은 수십 배에 달할 정도로 농단의 농도(濃度)가 더욱 짙고 탁(濁)한 것이다. 결국 박근혜의 무능함이 국정농단이라는 누명(名)을 뒤집어쓰고 탄핵에 이은 억울한 옥살이를 하게 된 것이다.

이를테면 무능하다고 국정농단이 되고 옥살이를 해야 한다면, 미리 밝혔지만 문재인과 그 패거리들이 하는 정치행위야 말로 무능의 극치(極致)로 인한 국정농단 행위다. 따라서 문재인은 자신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그녀를 사면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문재인과 그 패거리의 죄과(罪科)는 박근혜에 비해 +2@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2@………………문재인과 그 패거리가 곱씹어 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