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개 짖는 소리가 처연(凄然)하다
장자(莊子) 曰:
구불위선폐위량(狗不以善吠爲良): 잘 짖는다고 해서 좋은 개가 아니고
인불이선언위현(人不以善言爲賢): 말을 잘한다고 해서 다 현인이 아니다.
文대통령 “윤석열, 유력한 차기 대선 주자… 아무말 안하겠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1/05/10/LEIPKB562NAA3EHLNF7GTNVY2M/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4주년 특별연설 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한 질문에 “윤 전 총장은 유력한 차기대선주자로 인정이 되고 있기 때문에 제가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할 거 같다”며 말을 아꼈다.>>>
증자(曾子) 曰:
조지장사기명야애(鳥之將死其鳴也哀): 새가 죽을 때 그 울음소리가 슬프며
인지장사기언야선(人之將死其言也善): 사람이 죽음에 임하면 그 말이 선량해 진다.
말이 좋아 4주년 특별연설 이라지만, 내년에 또 이런 연설이 있다면 빵에 들어가기 직전 지난5년을 소회하는 그야말로 대국민 견폐성(犬吠聲: 개 짖는 소리)이 될 것이다.
아래 기사 제목만 뽑아 보았다.
1)수사심의위 “이성윤 기소해야”… 13명 중 8명 압도적 의견
2)공수처 ‘1호 사건’ 조희연 전교조 해직교사 채용 비리
3)검찰 “울산 시장 선거는 부정 선거의 종합판”
검찰이고 공수처고‘삽살개와 정 떼기’가 시작 되었다.
그러고 보면 오늘 삽살개의 울부짖음이
왜 이리 공허(空虛)하고 처연(凄然) 하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