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이야기: 양아치다운 달변(達辯)의 쪼가리.
미당 서정주 선생의 화사(花蛇)라는 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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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향(麝香) 박하(薄荷)의 뒤안길이다. 아름다운 배암…
을마나 크다란 슬픔으로 태여났기에, 저리도 징그라운 몸둥아리냐
꽃다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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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할아버지가 이브를 꼬여내든 달변(達辯)의 혓바닥이
소리 잃은 채 낼룽 그리는 붉은 아가리로
푸른 하눌이다. …물어뜯어라. 원통히 무러뜯어,
다라나거라. 저놈의 대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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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매를 쏘면서, 쏘면서, 사향(麝香) 방초(芳草)길
저놈의 뒤를 따르는 것은
우리 할아버지의안해가 이브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석유(石油) 먹은 듯…석유(石油) 먹은 듯…가쁜 숨결이야
바눌에 꼬여 두를까부다. 꽃다님보단도 아름다운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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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파투라의 피먹은양 붉게 타오르는 고흔 입설이다…슴여라! 배암.
우리 순네는 스물 난 색시, 고양이같이 고흔 입설…슴여라! 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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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를 가만히 음미해 보면, 아름다운 배암, 달변(達辯)의 혓바닥 드디어는 로마제국의 실력자 안토니우스를 유혹해 끝내는 악티움 해전의 패배로 자살에 이르게 한 요녀 클레오파트라의 피 먹은 양 붉게 타오르는 고흔 입술이라며, 뭔가 강렬한 유혹(誘惑)의 메시지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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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에서 방점(傍點)을 찍자면 달변(達辯)의 혓바닥에 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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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點이가 달변인 건 세상이 다 안다.
그러나 그 달변을 세상을 구하는 데 쓰지 않고
제 자신의 권력과 명예를 위한 도구를 쓰는 게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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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천하에 몹쓸 양아치 새끼의 달변(達辯)인 것이다.
“겁대가리 없어”??? 역시 양아치새끼의 아가리에서
삐져나온 양아치다운 달변의 쪼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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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의 적폐수사 발언에… 이재명 “겁대가리 없이 국민에게 달려들어
https://www.chosun.com/politics/election2022/2022/02/24/LIPJAO6D6BETDCHPUK4JOQMHZ4/
두 번째 이야기: 혹시 김맹수 글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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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판사가 여럿 거론이 되는데도
아가리 콱 닫고 잇는 거 보니
혹시…??? 그분이라는 놈은??
김맹수 글마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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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수야~!
으심 박끼 시러면 으호글 발키만 댄다.
앙그냐? 써글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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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김만배 로비 표적 된 대법원, 모든 의혹 밝히라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02/24/TA65IIXS2VAXNNVRJSCTMBXAIM/
세 번째 이야기: 석열아!! 어차피 불법 양아치 집단은 票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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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의 말미에 이런 게 있다.
<<<기이한 것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침묵이다. 법치와 정의, 공정을 내세우는 윤 후보는 “정부가 (노사) 어느 한 편을 들어줘선 곤란하다”는 양비론뿐 파업 현장의 불법과 폭력에 대해 입을 다물고 있다. 거대 노총을 적으로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거대 조직의 불법 폭력과 정부의 비호를 묵인한다면 윤 후보의 ‘법치’엔 뭐가 남는가.>>>
불법양아치집단에게 무엇을 기대고 바라는지
윤석열 후보는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8%의 양아치집단의 票를 의식했다가는
수만 票가 날아가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설] 윤 후보의 ‘법치’에 택배노조 불법과 정부 비호는 예외인가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2/02/24/GDF3MJLJVRAAJDH3O6G7KE5TQ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