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삶을 깎아먹고 있습니다.
기사 일부를 발췌해 봅니다.
<<<지난해 말 올해 예산을 놓고 충돌했던 서울시와 시의회가 추가 경정 예산을 놓고 또다시 ‘예산 전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장악한 시의회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 사업 예산은 대폭 삭감한 반면,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의원들의 지역 관련 예산은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추경안 처리가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시민 여러분! 오늘 현재 서울시의회 의원 숫자는 110명으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01명, 국민의힘 의원은 7명입니다. 국회도 마찬가지지만 서울시 의원 구성비를 보십시오. 놈들은 숫자의 우위를 앞세워 국회의정을 농간하듯 서울시 의정을 마구 농단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세훈시장을 개인적으로 지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습니다마는 기왕 서울시장으로 선출한 인물인 관계로 시정은 협조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날 보십시오, 101명의 더불어 의원들은 오세훈 시장의 시정에 사사건건 발목 잡는 것도 모자라 아예 시정 집행이 불가하도록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있습니다.
차라리 TBS의 김어준 사태는 애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이 자들은 전횡(專橫)을 넘어 만행(蠻行)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불과 1년 전 4.7재보선에서 시장으로 재선출 된 인물입니다. 그가 재선출 되는 과정은 생략하십시다. 어쨌든 그가 당선된 후 101명의 저승사자들은 아예 노골적으로 시정을 다룰 수 없도록 하겠다고 공언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들의 말 같지 않은 말끝에 실제 오 시장의 시정은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미미합니다.
차라리 능령이 부족하거나 없으면 차기 선거에 그런 인물을 뽑지 않으면 됩니다. 그러나 그가 지난시절 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서울시는 상전(桑田)이 벽해(碧海)가 되고 또 어떤 곳은 벽해가 상전으로 변한만큼 발전을 시켰습니다. 그랬던 그가 서울시장에서 조기 퇴출된 사실은 서울시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가 조기퇴출 된 후의 서울시정은 어떻게 다루어졌는지 또 그 장본인이 누구인지 그가 왜 스스로 자살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다시 생략하겠습니다.
서울시민 여러분! 더 이상 긴 말씀 아니 드리렵니다. 시정잡배나 조폭의 세계에도 이따위 식의 운용은 하지 않습니다. 숫자를 우위로 하여 반대파의 시장에게 이따위 모멸감을 주며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놈들은 서울시장을 엿 먹이는 게 아닙니다. 우리 서울시민에게 엿을 먹이고 있는 것입니다. 101명의 도둑놈들은 숫자의 우위를 매개로 나나 여러분 모두의 삶을 깎아먹고 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을 제 자리에 돌려놓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깎여온 깎여나간 우리의 삶을 되찾을 준비를 단디 하십시다. 서울시민 여러분 모두는 존경받는 삶을 살 자격과 권리가 있습니다, 부탁하지 않겠습니다.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바른 행사 그것은 우리 모두의 삶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오세훈 예산 깎고 지역구 예산 불린 市의회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4/05/XIUIZWNI3BFJNBTNXDAGVGLI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