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선배 간부만 24명??? 그 게 뭐 어때서???

 

  • 호패(號牌), 호구(戶口) 파악과 국역(國役) 확보를 위해 조선시대에 국가에서 16세 이상의 남자에게 발급한 패 형태의 신분증. 원(元)나라에서 시작되었으며, 한반도엔 고려 공민왕 때 이 제도를 모방하여 수 ·육 군정(水陸軍丁)에 한하여 실시하였으나 잘 시행되지 않고, 조선시대에 들어와 존폐를 거듭했지만 비로소 숙종 때 전국으로 확대되어 호적법의 보조적인 역할을 하였다. 오늘날의 주민증. 호패를 발급 받으면 성인이 된 것이다.

 

  • 내 아버지 어머니는 동갑이셨다. 두 분 다 31만세운동이 일어나던 해 태나셨고 묘하게도 음력 추석날을 기점으로 열흘 전 어머니가 태나셨고, 그리고 열흘 후 아버지가 세상을 떠셨다. 두 분이 64년 간 해로를 하시고(두 분이 살아 계셨으면 103세이시고, 돌아가신 해는 다름)그것도 모자라 한 분은 기제사일이고 한 분은 생신날이라 기억을 아니 할 수가 없다. 두 분은 17세에 결혼을 하셨다.

 

  • 내 나이 27세 되던 해 고등학교를 갓 졸업하고 입사한 19세 소녀에게 뿅 가서 열심히 구애한 끝에 다음해에 결혼하고 3남매를 낳고 부침은 있었지만 40여 년을 해로하고 있다. 나의 소원은 사랑하는 마누라와 한 날 한 시에 안 태났지만 한 날 한시에…(이러면 마누라가 많이 손해라 좀 거시기 하다.^^)요건 욕심이 좀 지나치기에 포기하고….아무튼 20대가 되면서 성인으로 사회의 일원 나아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 4대 의무를 굳건히 지키고 또 책임감 있는 가장 부모로서 살아가고 있다.

 

  • 그는 이미17세에 무과(武科)에 장원급제하고 이시애(李施愛)의 난을 평정하였으며, 27세 되던 해에 공조판서라는 장관에 올랐고 1년 뒤 28세에 소위 훈구대신이라는 밥충이 들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국방을 책임지는 병조판서라는 막중한 직에 올랐다. 기분이 좋아서 일까? 아니면 너무 젊은 나이에 패기가 넘쳐서 일까?

 

백두산석마도진(白頭山石磨刀盡):백두산의 돌은 칼을 갈아 닳게 하고

두만강수음마무(頭滿江水飮馬無):두만강의 물은 말을 먹여 없애고

남아이십미평국(男兒二十未平國):사나이 스무 살에 나라를 평정치 못하면

후세수칭대장부(後世誰稱大丈夫):후세에 그 누가 대장부라 일컫겠는가.

 

이상의 시가 누구의 시인지 각자 알아서 하고, 이 시를 지은 해에 요즘으로 치면 국방부 부이사관급인 병조참지(兵曹參知) 유자광(柳子光)의 고변으로 역모혐의를 받고 거열형을 받고 죽었다. 바로 남이(南怡) 장군이다.

 

  • 구성군 이준(龜城君 李浚)이라는 인물이 있다. 세종의 4남 임영대군의 2남으로 남이 장군과는 같은 해에 태어났다. 즉 남이와 함께 동시대를 풍미했던 인물이다. 그가 왕족이라는 프레미엄을 안고 있지만 남이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던 해 그는 28세의 나이에 국무총리로 발탁이 되었다. 그의 최연소 국무총리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한동훈 선배 간부만 24명, 검찰 고위급 인사 어떻게 되나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04/14/CKU4U3WM2BDXVGJKA26LOBOZRI/

인간이 태어나 16세면 성인이고 그 가운데 보다 출중한 인물이면 17세에 국난을 평정하고 20대에 장관도 국무총리도 되었던 것이다.

 

 

 

한동훈 선배 간부만 2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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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멀 어떻게 해???

한동훈 나이가 20대 청춘도 아닌 지천명(知天命)이다.

인생을 달관하고도 남을 나이다. 24명의 선배 간부도

거의 50대일 것이고 막말로 10년 객지 벗으로 생각하면 안 되나?

 

근데 그게 뭐 어때서?

나이 어린 사람이 나이 많은

사람 위에 있으면 세상이 DBG나???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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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기업 총수들 거의가 자신들 보다

훨 나이 많은 인재들이 보필하잖아?

나이가 어려도 잘 헤쳐 나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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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도 마찬가지야!

젊은 장교 아래 나이 많은 선배들(고참) 많아.

그래도 국방부시계는 끊임없이 돌아가고

국가안보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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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 밑에

일 하는 게 그 게 대수야? 그리 억울해?

너무 경직된 사고로만 생각지 말자.

지금 나라가 비상시국이다.

한가하게 나이가지고 설왕설래할 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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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저히 못 하겠다면 어쩔 수 없다.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사표 쓰고 로펌으로 가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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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선배 간부만 24명, 검찰 고위급 인사 어떻게 되나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2/04/14/CKU4U3WM2BDXVGJKA26LOBOZ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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