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기사의 제목만 보고도 눈물이 난다. 도대체 미국이라는 나라는 왜 저 꼬락서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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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우리의 혈맹이고 맹방이다. 그래서 나는 미국과 미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사랑과 존경의 무게나 척도만큼 저주(咀呪)를 한다. 저러다 어쩌면 빨갱이 국가나 북괴 보다 먼저 망할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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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지고 보면 미국은 우리의 혈맹이고 맹방 이전에 지구촌이라는 마을의 파출소장 격이다. 파출소장님이 아무리 훌륭해도 그 지구대의 대원 중 정신 이상자가 있어 이따금 지구촌의 부랑아들을 향해 발사해야할 총기를 마을의 촌민을 향해 마구 쏘아대면 어쩌자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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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이런 표현을 하지만, 3남매 학생시절 영어 습득 위해 영어권의 나라로 유학을 보냈지만, 그 으뜸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을 제외하고 보냈다. 내가 만약 어쩌다 이민을 가게 된다면 사랑하고 존경하는 미국만큼은 절대 가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었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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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 정말 슬픈 기사를 접했다. 그 슬픔이 어찌 숨진 아이 아빠와 앵커와 시청자뿐이겠는가? 미국, 아~! 미국 정말 이래야만 하는가?
미국은 우리의 혈맹이고 맹방이다. 그래서 나는 미국과 미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한다. 그러나 때로는 그 사랑과 존경의 무게나 척도만큼 저주(咀呪)를 한다. 저러다 어쩌면 빨갱이 국가나 북괴 보다 먼저 망할 것 같은 두려움이 앞선다. -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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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행의 뉴욕 드라이브] 총격에 숨진 아이 아빠 글 읽고… 앵커도 울고 시청자도 울었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2/05/27/6WNSZ4LILJGNHEUWY6L3XDEJD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