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보우하사 윤석열과 삽살개새끼

망국지탄(亡國之歎)

 

맹바기가 또 무리수를 둔다. 이 사람 정말 왜 이러나? 되지도 않는 치적(治績) 쌓고 싶어 환장한 사람 아닌가? 오늘 신문보도 일부를 전재해 보자.<<<南물자· 재산반출중지…인력도 3일내 나가야”북한 금강산 국제관광특구지도국 대변인은‘담화’를 통해“금강산에 들어와 있는 남측 기업들의 물자들과 재산에 대한 반출을 21일 0시부터 중지한다.”며“금강산국제관광특구에 남아있는 남측 성원들은 72시간 안에 나가야한다”고 요구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순우경(淳于瓊)이라는 인물이 등장한다. 자는 중간(仲簡)이다. 환관들에게 인질로 잡혔다가 환궁하는 漢영제와 진류왕을 사도 왕윤 등의 중신들과 함께 영접함으로서, 그 공로로 황제가 팔교위(八校尉)를 설치할 때 좌군교위의 직책을 맡으며 출세를 한다. 교위라는 직책이 그리 높은 직은 아니지만, 당시 조조와 원소와 같은 반열의 계급이었으니 본인만 똑똑했으면 연공서열에 따라 삼국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인물이었다. 이 친구 워낙 자만심이 높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술을 좋아하는 작자였다.

 

결국 출세 길은 막히고 어찌 흘러 흘러 원소의 수하로 들어가 부장(副將)노릇을 했다. 특히 병참 참모직을 맡아 병참기지인 오소(烏巢)라는 곳에서 식량과 마초(馬草)등 전투수행물자를 방어하라는 중책을 맡았다. 그런데 이 자가 부하장졸의 충고를 무시하고 대낮부터 술타령을 하다가 조조가 직접 진두지휘하는 부대에 사로 잡혔다. 조조는 원소의 약을 올리기 위해 그의 코, 귀, 손가락을 자르게 하고 원소의 본진으로 보낸다. 대로한 원소가 그냥 둘 리가 없다. 그 자리에서 참수형을 내려 모가지와 몸뚱이가 분리 되었으니 그해가 서기200년(단기2533년, 중국漢헌제 건안5년, 신라 내해이사금5년, 고구려 산상왕4년, 백제 초고왕 35년)이다.

 

삼국지 마니아가 아니라면 눈을 까뒤집고 보지 않고 선 찾아낼 수도 기억할 수도 없는 말장(末將)하나 쯤의 죽음을 기억하자는 게 아니다. 그가 맡았던 병참참모라는 직책 또한 아니다. 중요한 것은 병참이라는 군수물자이다. 국가나 군대가 전쟁에 임할 때 중요치 아니한 것이 없겠으나 한참 전쟁과 전투를 치루는 과정에서 병참지원의 중요성은 군의 사기와 직결하고 나아가 전쟁의 승패와 직결하는 것이다. 실제 원소는 모든 군수물자를 조조에게 빼앗긴 이 사건 후부터, 조조는 그 물자로 부국강병을 꾀했고 원소는 조조와의 세력다툼에서 균형이 깨지고 종래 망국의 길을 걷고 만다.

 

이명박 정권이 말기에 들어서 잘 지켜오던 남북 기조를 깨트리고 스스로 망국의 길을 부채질 한다. 딴에는 이런저런 실정(失政)을 만회하려는 안간 힘인지 모르겠으나, 결국 이런 식의 한탕주의로 치적을 쌓으려는 얄팍한 수단과 잔대가리를 굴리려한다. 이른바‘한. 북. 러 가스관 연결사업 및 철도 연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모양이다.‘한. 러 가스관 연결사업’자체만 놓고 봤을 때 그것을 폄훼하거나 한 치의 반대도 있어서는 아니 될 국책사업이고 숙원사업일 수 있다.

 

그러나 그 가스관이 북괴를 통과한다고 가정한다면, 놈들의 마음먹기에 따라 그것은 핵폭탄 이상의 엄청난 파괴력을 지닌 무기가 될 수 있음이다. ‘가스관’이 평화적으로 이용될 때는 우리도 러시아도 수십 미터의 땅속을 빌려주는 북괴도 상생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그것은 우리의 입장으로는 경국지물(傾國之物:나라가 기울 정도의 물건)의 부메랑이 되고 말 것이다.

 

가스관이나 철도사업은 지난 날 김대중을 거쳐 노무현과 같이 건국 이래 북괴의 충견 노릇을 한 좌빨 정권에서도 언감생심 이명박 정권처럼 노골적 표현을 못했던 사업이다. 김대중과 노무현이 김정일의 충견 노릇을 해 가면서도 감히 추진하지 못한 사업을, 정권 말기 그것도 레임덕 현상이 심대한 이때 거론하는 것은 가당치도 않은 실정 만회용 과욕이자 만용이다.

 

늘 그래왔다. 남북 간의 어떤 크고 작은 프로잭트를 추진할 때 금방 남북통일이라도 가져 올 것 같은 화해분위기였으나 얼마간 시일이 지나고 놈들 나름 충분한 단물을 공급받았다고 생각되거나 눈곱만큼이라도 놈들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국가 간의 신뢰나 약속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며 심통을 부리고 몽니를 부리던 상투적수단과 방법을 잊었단 말인가? 바야흐로 이명박은 정권 말기가 되니 백지장 같이 얇았던 총기마저도 사라졌는가?(하략)

 

BY ss8000 ON 8. 22, 2011

 

며칠 전 문재인이 마누라 손잡고 러시아에 달려가 푸틴과 여전히 한. 러 가스관과 철도사업을 추진한다는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지만, 그거야 두 늠이 그런다고 당장 이루어 질 사안은 아니니 논외로 하고..

 

남북은 28일 ‘개성-평양 경의선 도로’와 ‘고성-원산 동해선 도로’를 현대화하기로 합의했단다. 미쳐도 단단히 미친놈들 아니고야 이런 국가 중대사를 졸속(拙速)으로 추진한단 말인가? 오늘날 남북평화무드가 조성 되 가고 있는 것은 북괴의 비핵화라는 전제(前提)아래 그 기조(基調)가 형성 된 것이다.

 

트럼프와 똥돼지의 싱가포르 회담에서 당장이라도 북핵폐기가 이루어 질 것같이 호도(糊塗)했으나 북괴의 변심인지 느슨한 태도에 당사자인 미국과 트럼프마저 놈들의 뜨물에 거시기 담근 듯 한 미온적 태도에 “북한이 CVID(완전하고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를 약속하지 않으면 협상장을 떠날 것”이라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마당에 남북을 잇는 철로와 도로가 그렇게 급하단 말인가? 1년여 국정을 다스려 보니 마디마디 온통 허점투성이에 그야말로 실정(失政)과 적폐(積弊)가 하늘에 맞닿아 있다.

 

대통령이 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거란 유치찬란했던 생각들이 얼마나 대갈님이 아프시면 머리를 싸매고 누우셨겠는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너무 무리 마시고 권좌에 내려와 인권 변호사 특히 북한인민을 위한 나아가 탈북민을 위한 인권변호사로 돌아가는 것은 어떨까? 존 말 할 때…썩을 늠!

 

2018년 6월 29일 씀.·

 

덧붙임,

그나마 하느님이 대한민국을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다. 하늘이 윤석열을 보내신 것이다. 오늘날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쟁을 보라! 러시아가 어떤 행태를 보였으며 EU제국이 어떤 곤란을 당하고 있는지…??? 러시아 가스관이 어디를 경유하고 어떤 식으로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병신 맹바기와 미친 삽살개새끼!!

 

EU “러發 가스 공급 심각한 차질 가능성… 겨울前 가스저장고 80% 채워놔야”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6/28/PMPIPXG2ZZGJDFBBURSY64O3U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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