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 제목이 몹시 쌩뚱맞다. 하필 중국의 4대 미녀라는 서시(西施)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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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는 얘기지만, 서시의 본명은 시이광(施夷光)이다. 왕소군. 초선. 양귀비와 더불어 동양에서 4대미인의 대명사로 일컬어지며, 특히 병약 미인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저라산 출신으로 오나라에 패망한 월왕 구천의 충신 범려가 서시를 호색가인 오왕 부차에게 바쳐, 결국 서시의 미색에 빠져 정치를 태만하게 한 부차를 마침내 멸망시켰다. 이때 범려는 서시와 함께 정단이라는 미녀도 바쳤으나, 부차는 정단보다 서시를 더 총애했다. 그 일로 인해 정단은 상사병으로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났고, 후일 西施라고 이름 하게 된 것은 그녀가 살던 곳이 서쪽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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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절강성 성도 항주에서 서남쪽으로80km지점에 제기시(諸曁市)라는 곳이 있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양식진주의80%가 이곳에서 생산되고 기타의 모든 진주가 집산되어 다시 전국으로 세계로 팔려나가는 전초기지이다. 이곳이 서시의 고향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관광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바이어의 요청으로 서시의 고향집 사당엘 두 번 다녀왔다. 암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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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빈목(西施矉目)이라는 성어가 있다. 미리 언급했지만 서시는 아름답기는 했지만 병약했던 모양이다. 그 중에서도 가슴앓이 병이 있어 언제나 미간을 찌푸리고 다녔단다. 그랬더니 그 마을의 추녀(醜女)가 이것을 보고 그 어여쁨에 감탄하여 자기도 가슴에 손을 대고 미간을 찡그리며 마을을 돌아다녔다. 눈살을 찌푸리면 아름다운 줄 알고 자기도 눈살 찌푸리기를 일삼아 마을사람들이 모두 도망쳐 버렸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옳고 그름과 착하고 악함을 생각 하지 않고 함부로 남의 흉내를 내는 것을 비유하여 서시빈목(西施矉目)이라고 하는 것이다. 각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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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살개가 퇴임하는 마당까지 현임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보다 그 지지율이 높았거나 대등한 수준에서 권좌에서 내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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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 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삽살개가 그 더런 놈의 지지율을 높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화려한 제스처를 썼고 개돼지들의 귀구멍에 듣기 좋은 얘기만 했는지…그래서 그런 것을 두고‘쑈통’이라고 했었다. 결국 그 높았던 지지율은 화려한‘쑈통’을 매개체로 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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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년 간 국민이 그리고 국가가 놈의 안중에 있을 턱이 없었다.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인기영합주의에 빠져 세월 가는 줄 법정시한인 5년을 낭비한 것이다. 다만 개돼지들에게 듣기 좋고 보기 좋은 것들만 나열하며 국정농단을 한 것이 서서히 그리고 한 편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반드시 놈을 잡아 족치고 치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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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의미 없다… 오로지 국민만 생각”>>>
맞습니다. 지지율 따위에 연연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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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지지율이 현재의 반으로 줄어도
뚜벅뚜벅 황소걸음으로 앞만 보고 가십시오.
우리 국민들은 당신의 뒤를 열심히 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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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개돼지들도 순화되어 국민으로
변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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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진정한 국민의 대통령이십니다.
삽살개 따위 같이 더러운 지지율 높이기 위해“쑈통” 즉 서시빈목(西施矉目)을 하시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