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를 막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지만 부도가 났을 때의 심정이 어떤 줄 아십니까? 부도내고 쫓기며 도망 다니다 도저히 어쩔 수 없을 때, 자수하는 심정 또한 어떤지 아시냐고요? 범죄자들이 경찰에 검거 된 후 소감을 물으면 하나같이 “이젠 마음이 편합니다.”라고 실토하는 모습들을 보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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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 왜 진작 부도를 내지 않았을까? 하고 후회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맞습니다. 차라리 진작 자수를 했더라면 마음 졸이지 않고 풍찬노숙(風餐露宿)하지 않아도 좋았을 걸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두고 이실직고(以實直告)또는 자수하여 광명 찾았다고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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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사정은 다르지만 아주 오래 된 얘깁니다, 저는 이곳에 “나 어떡해…???”라는 제하의 썰을 푼 적이 있었습니다. 메일을 점검하려고 우체통을 열었다가 이상한 메시지를 클릭하자, 차마 목불인견(目不忍見)의 포르노 광고가 떠오르는 순간 아래 층 사는 딸아이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그것을 끄려 했으나 화면만 점점 더 확대되며 더 요상한 그림으로 변하는 모습에 아연실색하며 모니터를 껴안은 썰을 올렸었습니다. 한마디로 손바닥으로 태양 가린 격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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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건이 있은 후 2-3일간 아래층의 딸아이가 올라올 때마다 차마 얼굴을 정시하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런 저와는 대조적으로 딸아이는 전혀 그런 내색을 하지 않고 매사를 항상 그랬던 것처럼 행동하기에 속으로 ‘요즘 아이라 그런 것에 솔직 대범하고 아비의 입장을 십분 이해하는구나.’하고 딸아이가 한없이 예쁘고 대견스럽기까지 했습니다. 아무리 그렇지만 저는 늘 빚진 죄인처럼 미안하고 죄스런 마음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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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선 안 되겠다 생각하고 딸아이를 조용히 불러 세웠습니다. “얘~! 진이야! 너 이것 좀 읽어 보겠니?‘, ’아빠~! 그게 뭔대요?‘,’아무튼 그냥 읽어봐라·‘그리곤 “나 어떡해…???”를 펼쳐 보였습니다. 요는 아비의 솔직한 심정과 그 정황을 이실직고하고 제 스스로의 자격지심으로부터 해방되자는 심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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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읽어 내려가던 딸아이가 갑자기 ‘꺽~꺽~’거리며 박장대소를 하더니만 거의 실성한 사람처럼 웃으며‘아빠~! 이랬던 거예요?, 저는 아빠가 모니터를 껴안기에 방귀를 뀌기 위해 엉덩이 드는 줄 알았고, 혹시 냄새 날까 바로 돌아섰어요.’라는 것이었습니다. 아~! 이 참담한 심정을 독자 여러분은 아슈? 알면 됐슈~~!!! 그래요. 그렇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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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되었든, 용단 있는 이실직고로 박장대소 한 번으로 껄끄롭고 소원했던 딸과의 관계를 원만히 극복했던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저의 용기 있는 이실직고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딸아이를 볼 때마다 자격지심을 가져야하고 주눅이 들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결국 그런 연장선상에서 괜시리’방귀 뀐 놈이 성 낸다’고, 딸아이에게 이유 없는(딸아이 입장에서는…)앙탈과 투정을 부리며 딸아이를 못살게 굴다가 가정의 평화와 행복은 개판이 될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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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양반의 임기가 3년 반이나 남았습니다. 물론 대통령입장에서는 권력에 취해 ‘벌써 2년이 지나갔나…’하겠지만, 3년이나 남은 것을 지켜 보아야하는 국민입장에서는 ‘이 놈의 세월은 어찌 이리도 더디 가는지…아니 고장 난 벽시계처럼 아예 안 가는지..’하고 한숨을 쉬고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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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남은 3년의 세월을 국민들이 한숨과 비탄에 빠져서 보내야 하는 겁니까? 대통령 한사람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의 죄악에 대하여 이실직고하고 개과천선하여 과감히 국가와 국민과 민족을 위하여 그 자리를 떨쳐 일어나거나 남은 임기를 참정치를 펼친다면 나라의 평화와 국민 나아가 민족이 해피 해 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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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재인 대통령 하는 짓마다 앙탈과 투정을 부리며 삽살개 망나니 같은 짓만 골라합니다. 전쟁을 먼저 일으켰으면 확실히 이기든가 아니면 최소한 본전치기는 해야 할 거 아닙니까? 별로 반기지도 않는 미국에 원군을 청하기도, 말도 안 되는 WTO에 제소를 안 하나, 하다하다 이순신 장군님을 낑가 넣다가 급기야 거북선 횟집에서 사사미 처 잡숫고 이빨 쑤시고 나오시는 장면으로 對개돼지 선동 및 홍보를 하며 독전(督戰)을 하시지 않나….암튼 하시는 짓 마다 유치원생 같은 유치함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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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하시면 됐습니다. 거듭 촉구합니다. 제가 딸아이에게 이실직고하여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지키듯, 대국민 이실직고를 하시고 남은 임기 해피하게 보내시는 게 어떠쇼? 앙탈과 투정을 부리며 씨잘데기 없는 것에 목숨 걸지 마시고…..국민의 한사람으로 진정한 충고 드리고 싶소. 각하~!!!! 포르노 보고 모니터 껴안지 마시고, 똥 싸지르고 성내지도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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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설 시위에 맞서 불경 틀었다… 文사저 이웃들 “살고 싶다” 맞대응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07/28/FO2PVJSVZ5CRPLULK6DRIIVK24/
국민여러분!!!
“제가 잘못 했습니다.”라고 한마디만 이실직고하면 될 거를…..그리하면 지 마음이 편안하고 나라가 편안할 걸 가지고…..참으로 미련한 인간. ㅉㅉㅉㅉ..
1600평 작업장에 선풍기 10여대… “더워서 머리 핑 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