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을 뿐이다.

오늘의 썰을 풀기 위해 검색을 해 보니….

<<<정부조직은 정부의 수반인 대통령, 대통령의 명을 받아 중앙행정기관의 장을 지휘. 감독하는 국무총리, 국무총리가 특별히 위임하는 사무를 수행하는 부총리와 18부 4처 18청 6위원회로 구성된다.>>>라고 소개 되어 있다.

 

그러나 이상의 소개는 극히 세분화 된 것이고 또 부(部)와 처(處) 그리고 청(廳)은 행정상 분류된 것이라 크게는 한 부의 처와 청으로 보고 또 18부 역시 서로 연계된 부서가 있음으로 큰 틀의 장르(?)로 나누면 어떤 것으로 집약이 될까? 무학지배에 가방끈 짧은 촌로의 생각으로 크게“정치. 국방. 외교. 안보. 경제. 사회. 교육. 문화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생각해 보았다. 정치적으로는 젊다 못해 대가리 쇠똥도 안 벗겨진‘이준석’에 대해 생각을 해 본 것이다. ‘이준석’이라는 이름 세 자가 국민의 머릿속에 각인 되는 동안 그가 거치고 지나온 과거를 아는 대로 되새김해 보자는 것이다.

 

우선 이 친구는 정치의 달인이 확실하다. 그 나이 경력에 벌써 서너 군데의 당을 옮겨 다니며 중추 역할은 물론 그 당의 최고 지도자나 대표를 조르고 누르고 꺾어가며 우뚝 선 것이 그 증표다. 따지고 보면 그야말로 승리의 화신이다. 그런데 이 점을 축하할 일인지 아니면 그 공로를 인정해야 할지는 두고두고 생각을 좀 해 봐야 하겠다.

 

나는 이 친구가 북괴가 미사일을 날리고 핵실험을 해도 또 북괴의 김여정이 이 나라를 향해 또는 최고 지도자를 향해 온갖 육두문자를 날려도 단 한 번도 논평하는 걸 못 봤다. 심지어 월 전에도 북괴가 자신을 향해 팽(烹)당했다며 야지를 놓았지만 어떤 반응도 없었다. 하다못해“너나 잘하세요!”라는 반응조차도…왜 그럴까?

 

벌써 이 정도면 국방이나 안보는 이 친구의 눈과 마음에는 국가를 경영하는 중요한 핵심문제가 아니라‘따위’정도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국방과 안보를 도외시 하는 어떤 지도자도 없었다. 있어서도 안 되고. 그런데 이 친구는 어째서 국가의 근간이 되고도 남는 국방 안보엔 도대체 관심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일까? 왜 그럴까?

 

우리 국민은 어떤 지도자가 되었던 국민의 삶이 이전 보다 나아지기를 기대하고 또 그런 기대감으로 나름의 지도자를 지지하는 것이다. 이른바 국가경제를 어떻게 운영하고 살리는지가 지대한 관심사이다. 가장 비근한 예로 주식이나 집값 그리고 하다못해 시급(時給) 또한 중요하고 시급(時急)한 과제이다. 통칭 국민이 먹고사는 경제(經濟)라는 것이다. 특히 국가 경제도 중요하지만 국민(서민)은 각 개인의 경제가 더욱 중요한 것이다.

 

옛 말씀에 이르기를“범사노복선념기한(凡事奴僕先念飢寒)”이란 말이 있다. 무릇 아래 사람을 부림에 있어, 추운 것과 배고픔을 먼저 생각하라는 말이다. 지도자가 되려면 국민의 삶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른바 민생(民生)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친구 민생에 대해‘미음’자 한 번 발음하는 걸 보았던가? 제 배때기 부르면 국민들 배도 부른 줄 아는 게 아닐까? 도대체 왜 그럴까?

 

요즘은 자고나면 살인. 성폭행. 방화….지구촌에서 가장 치안이 잘된 나라로 정평 나 있었다. 여성이 그것도 술이 취해 자정이 넘어 귀가할 수 있는 몇 나라에 속했던 대한민국이다. 그렇게 안전한 나라가 어제 신문보도에 의하면 OECD34개국 중 19위로 내려앉았단다. 물론 이런 게 이준석의 탓은 아니다. 그러나 국가 경영에는 사회 전반의 안전이나 치안도 국정의 요소다. 자고나면 살인. 성폭행. 방화가 저질러져도 명색 집권여당의 대표란 자가 단 한 번이라도 언급했던 적이 있었던가? 뭐라고? 대통령 되면 할 거라고? LA~! 개X@$%^*)_

 

한참 전쟁 중인 나라를 그것도 국민들에게 보고도 않고 측근 몇 놈만 데리고 전장(戰場)으로 몰래 갔다. 대통령도 당도 무시한 채 그곳엘 왜 갔지? 외교? 미국 대통령 부통령 EU의 지도자 등, 지구촌 주요국의 지도자들이 그곳엘 갔다고? 저런 뜬금없는 행동을 하는 자를 두고“친구 따라 똥 장군 지고 장에 간다.”라는 우리 속언이 있다. 국민과 대통령 그리고 자신이 대표이고 몸담고 있는 당과 의논도 없이 전쟁터를 갔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북괴가 미싸일을 날리고 핵실험을 해도 아가리 한 번 언 놀리던 자가 도대체 왜 그랬을까?

 

교육은 빼자. 교육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 문교부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해 가방끈이 짧은 놈이 교육 운운하는 게 넌센스다. 그러나 이 친구 세계 우수 대학 가운데서도 가장 우수한 아이비리그의 대학을 나왔다는 자가 겸손함이 병아리 오줌만큼도 없다. 벼는 익을수록 숙인다는데 독오른 독사 대가리처럼 바짝 들고 세상을 향해 호령을 한다. 교육에는 인성교육이라는 것도 있고 가정교육이라는 것도 있다. 참 인간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그 어떤 교육 보다 가정과 인성 교육이 중요할 수 있다. 세계 초일류 대학을 나오면 뭣하나? 난 가방끈 짧고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이런 개차반 같은 놈을 욕해도 괜찮을 만한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은 제대로 배웠고 내 자식들에게 그렇게 교육 시켰다.

 

마지막 문화에 대해 논해 봐야겠다. 문화는 옛 것도 있고 새롭게 조성되는 것도 있다. 소위 문화가 조성되면 창달(暢達)이라고 한다. 이준석이 오늘날 이토록 곤궁에 빠진 것은 어쩌면 본인이 저지른(?) 새로운 문화 창달에 있는 게 아닐까? 정치에 입문하며 이곳저곳 다니며 밤의 문화를 즐기고 그 도를 넘어 성접대 문화도 즐기고 그런 문화 창달이 세상에 알려지자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한다며 회유하고 어쩌면 정치지도자로서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문화 창달에 지대한 공을 세우기는 했다.

 

그래! 오늘은 이쯤 하자. 내가 개인적으로 이준석을 극히 미워해야할 이유도 없고 패대기 칠 필요도 없다. 다만 그럴 리는 없겠지만, 어쩌면 이런 모든 간난과 고난을 극복하고 이준석이 최고 지도자가 될 경우 왠지 암울하고 아득하고 눈앞이 캄캄해 진다. 나만 그러면 다행이지만….

 

이준석 “새 비대위는 반헌법적, 국민이면 尹정부 지적할 자유 있다”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2/09/04/5HPQOIKF65F7ROEZQ2WUJNKO3I/

 

이것 보라고…..

위에 나열한 잡썰은 없는 거로 치자. 가방끈 짧은 촌로의 장광설(長廣舌)로 치자.

그러나 저 놈의 진정한 정체성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국민이면 尹정부 지적할 자유 있다”고? 맞는 얘기다. 그러나 지가 일반 국민이던가? 설령 일반 국민이더라도 尹정부 지적할 자유가 있는 놈이 문재인이나 이재명 지적한 적 있었던가?

그 무엇 보다 정치적 적(敵) 즉 정적(政敵)의 좌장격인 이준석을 현 야당의 어떤 놈 한 놈 욕하는 놈 있었던가? 오히려 놈을 부추기고 응원을 하지 않던가? 왜 그럴까?

 

나(우리)는 그것이 알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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