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 웬 호들갑이냐???
중국의 역사왜곡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한 중국 놈들의 동북공정에 의한 우리역사왜곡은 김대중과 노무현 정권의 사대주의의 발로인 것이다. 일본에게 하는 만큼만 중국에게 할 소리 했다면 오늘날 같은 결과는 없었을 것이다. 빨/갱/이들의 눈치를 보자니 빨/갱/이의 상전이자 원조에게 굽신 거려야 하는 것은 자명한 일인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중국의 동북공정과 그 귀결은 전 정권과 현 정권에서 책임져야한다.
중국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은 게 1994년 2월 이니 만12년이 좀 넘었다. 처음 제조업을 하러 그곳엘 갔지만 여건이나 조건이 생각보다는 용이 하지 않기에2년 만에 엎어버리고 얼른 보따리장사(무역업)로 전업하여 지금도 보따리장사를 하고 있다. 하여 시장 통으로 이 도시 저 도시를 다녀보면 중국과 중국인에 대해 좀 안다고 자부할 수 있다.
또한 지금 생각해 보면 중국아이들을 상대로 입에 풀칠하려고 했던지, 철들고부터 중국의 고전을 무지하게 좋아하며 좋아하는 만큼 많이 읽었다. 삼국지를 비롯하여 열국지, 손자병법. 초한지, 서유기, 금병매, 홍루몽 등등…특히 삼국지와 열국지는 지금도 가끔씩 읽고 있다. 무슨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재미가 있기 때문이다.
비록 수박 겉핥기식이지만 그것들에는 중국의 역사가 남아있고 중국인의 정서가 묻어난다. 그래서 통달하진 않지만 그것들에 얽힌 고사(古事)나 인물들을 등장시켜 그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무척 신기 해 하기도 놀라워하기도 한다. 그런 점은 어떤 면으로 내게 중국 통이라며 나의 보따리장사에 약간 일조를 하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역사상 존경하는 인물을 꼽으라면 열이면7-8명은 당태종 이세민을 꼽는다. 그런데 당태종 이세민이 통치를 벌이던 시대적 배경을 물어보면 아무것도 모른다. 고구려를 먹기 위해 나당연합군이라는 동맹관계는 물론이고, 고구려와의 전쟁이나 안시성 전투니 연개소문 그리고 양만춘장군의 얘기는 아예 없다.
아니 고구려(高句麗)라는 고대국가가 있는 줄도 모른다. 그들은 고려(高麗)라는 국가는 알아도 고구려라는 국가는 아예 역사에 없다. 이런 나의 썰은 그들이 무식해서가 아니고, 이미 오래 전(중공이라는 사회주의 국가가 태동함과 동시)그들은 자신들 입맛대로 상고사나 고대사 심지어 근대사까지 부정하거나 왜곡하여 인민들에게 교육을 시켜온 것이다.
그것을 가장 쉽게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지금은 누구라도 중국은 쉽게 갈 수 있는 나라이고 또 우리와 같은 혈족인 재중동포를 중국의 어디서든 만날 수 있다. 아니 이곳에서 나의 이 썰을 보시는 분 중에 중국에서 사업이나 영업을 하시는 분께서는 종업원 중에 조선족동포가 있으면 그들에게 질문을 해 보시기 바란다. 고구려, 연개소문, 양만춘, 안시성, 신라 등의 단어를 아는가? 그러나 당태종 이세민은 또렷하게 알 것이다.
소수민족을 우대하여 동화시킨다는 중국의 원대하고 도량(?)높은 정책은 있지만, 기실 그들은 소수민족의 역사를 말살기도하기위해 그들 소수민족들의 역사를 가르치지 못하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한글은 알고 있으며 우리의 역사에 대해 그렇게도 깜깜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중국공산당이 태동하면서 당시부터 이미 주변국의 역사는 말살되고 왜곡되어 진 것이지 결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여기까지는 동북공정이라는 장구지계(長久之計)를 세우는 중국인들의 음험한 욕심 또는 나중에 있을 국경분쟁이나 그런 협상에 유리한 조건을 선점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하더라도, 우리의 대응이 문제인 것이다.
언제부터 소리 소문 없이 없어졌는지 모른다. 어쩌면 김대중정권 때부터 없어진지도 모르겠다. 과거엔 어떤 시험을 망라하여 심지어 사기업의 입사시험에도 필수 과목으로 국사(國史)시험이 있었다. 비록 역사를 전공하거나 연구할 목적이 아니더라도 시험에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수박겉핥기식이라도 우리의 역사를 공부했어야했다.
잘은 모르지만, 미국시민권을 따기 위해선 미국의 역사 몇 가닥은 알아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 나라의 국민이 되고자 또는 정착하기 위해 그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의무이자 배려가 아닐까? 내 나라 내 민족의 역사가 유구하고 자랑스러우면 후대에 알리고 가르치며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현재 대한민국역사를 가르치는 학교가 과연 몇이나 되는지…필수가 아니더라도 선택적 교육을 시키는 학교라도 있는지….
일국의 역사는 석. 박사나 연구기관만이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국민 모두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제 민족의 역사교육자체를 없애고 있는 나라가 이웃나라의 역사왜곡에 시쳇말로 방방 뜨고 난리 부루스를 출 자격이 있는지 역설적으로 물어보고 싶다. 십수 년 전의, 많게는 수십 년 전의 역사에는 쌍심지를 돋우며 역사정리를 한다는 놈들이 정작 제 나라 영토가, 영산(靈山)이, 중국아이들 손으로 영원이 넘어갈 즈음에도 주둥이 닥치고 있는 것은 이 나라 역사에 대한 기망(欺罔)이자 방기(放棄)이며 훼손(毁損)인 것이다.
중국아이들의 역사왜곡을 탓하기 전 진실 된 우리 역사교육이 우선해야 될 것이고, 무슨 목적 어떤 연유로 없어졌는지 모르되 국사(國史)시험을 부활시켜 우리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야 할 것이다. 제 나라 역사도 잘 모르는 백성이 타국의 역사왜곡을 어찌 탓하랴!!!!김대중과 노무현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단단히 책임져야 할 것이다.
.
BY SS8000 ON 9. 7, 2006
중국, 20년째 역사왜곡… 6년전부터 교과서에서 ‘고구려’ 뺐다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2/09/16/FX6K3MAKXJERHA6D3RO4YXUI6E/
중국의 우리역사왜곡과 일부 말살은 6년 전부터가 아니다. 한중수교라는 미명(美名)아래 김대중과 노무현의 중국 동북공정 방기(放棄)와 문재인의 조공외교 및 협조(協助)로 완성(完成)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