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조선일보에 난 기사 한 자락입니다.
조국 수석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左)냐 우(右)냐’가 아닌 ‘애국이냐 이적(利敵)이냐’이다”라며 “대한민국의 의사와 무관하게 경제 전쟁이 발발했다”고 적었다. 이어 조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전쟁의 ‘최고 통수권자’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 “전쟁 속에서도 협상은 진행되기 마련이고 가능하면 빠른 시간 종전을 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은 전쟁이다”고 했다.
참으로 삽살개 보다 더 미친놈입니다. 나는 도대체 이런 아류의 인간들이 법학자라고 하고 이 나라 최고명문대 교수 질을 하며 어찌 운을 타고나 권력의 정점에서 제 마음대로 아가리를 놀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삽살개의 오지랖이나 실정(失政)은 결국 이런 형편무인지경의 대갈빡에서 나온 무지스런 생각과 조언에 지배당했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A4용지 국정과 외교이며 결국 사달이 난 오늘날의 한일관계입니다.
저 멍청한 엉터리 법학자 조국이 뇌까린 “중요한 것은 ‘진보냐 보수냐’, ‘좌(左)냐 우(右)냐’라는 생각과 표현이 얼마나 위험천만한 것인지 절대 잊어선 안 될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물론 이 점을 간과한 것은 소위 보수라고 하는 우파도 마찬가지입니다.
첫째,
좌와 우가 왜 생겼는지를 잊어먹은 것입니다. 이 땅은 지구촌 유일의 분단국가입니다. 좌와 우는 땅덩이가 분단된 이후 파생된 사상과 이념입니다. 지구촌 분단국이 아닌 어느 나라가 좌우로 대립된 국가가 있습니까? 혹시라도 어떤 국가 중 이념적으로 대립각을 세운다면 그것은 좌우가 아니라 보. 빨인 것입니다.
둘째,
오늘날까지 이 땅에서 대립각을 세우고 좌우논쟁을 벌이는 가장 큰 이유는 전쟁 없는 평화가 너무 길게 유지된 탓입니다. 솔직히 625이후 또 다른 전쟁이 터져 어느 한 쪽이 승리를 했던 그 속으로 쓸려가고 병합(통일)이 되었더라면 이런 식의 좌우 대립은 없었을 것입니다. 베트남이 그렇잖아요? 어디 베트남뿐이겠습니까? 그렇게 남은 남, 북은 북 그대로 살면 될 것을 굳이 평화니 통일이니 어쭙잖은 개수작을 부리는 가운데 더 하여 설상가상으로 일본과의 외교 분쟁이 발발한 겁니다. 평화가 너무 오래 지속되다 보니 이웃 나라 일본을 집적거린 것이기도 하고요. 엉뚱한 얘기가 길었습니다.
조국이라는 엉터리 법학자의 아가리 놀림을 조금 더 분석해 보겠습니다. 여태 설명을 했습니다마는 이 땅에는 분명 좌와 우가 상존하며 승부도 안 나는 자웅(雌雄)을 겨루고 있습니다. 누군가 하나는 죽어 없어져야 끝나는 싸움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좌우가 없다? 좌우의 생각이 꼭 같아야 하고 애국을 강조합니다마는, 저 자가 정말 무지하거나 무식하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남북이 분단국가가 되며 좌우의 이념과 사상도 생겨났다고 미리 말씀 드렸습니다. 결국 좌와 우는 이념과 사상을 달리하는 만큼 각각의 애국심(愛國心) 또는 애국론(愛國論)이 당연히 다른 것입니다. 일반적인 보수는 일본과 선린관계를 유지 하자는 것이고, 소위 좌경 빨갱이는 북쪽을 신봉하고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는 게 애국으로 알고 있는 만큼 애국하는 방법이 다른 것입니다.
문재인이 대통령 후보시절부터 일본을 갈구고 자극시켜 온 것은 좌(左) 파의 이념이기도 하지만 신념이고 좌파적 애국인 것입니다. 그러나 우파적 생각은 그 반대로 일본과는 우방으로 선린국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우파적 애국인 것입니다. 한마디로 좌우로 갈라진 분단국가의 애환(哀歡)인 것입니다.
애국이란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좌파적 애국이든 우파적 애국이든 애국심이 디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곧 이념과 사상의 다툼인 것이죠. 그런데 좌파적 애국에 동조 않는다고 저희가 권력을 쥐고 있다고 우파적 애국심을 이적(利敵)행위로 간주(看做)한다면 뒷날 밝은 세상이 온 후 저 아가리에 무엇을 퍼 넣어야 할까요?(하략)
원균이 등 떠밀려 전장으로 갔건 자의로 참전을 했건 그것은 나라를 위한 애국적 행동입니다. 그러나 그는 전쟁에서 졌습니다. 모든 전쟁에서 승리는 영웅이지만 패전은 곧 이적(利敵)이 아니라 역적(逆賊)인 것입니다.
딱 한마디만 더 하겠습니다. 좌든 우든 이 땅에 사는 인간들은 애국해야합니다. 그러나 애국은 함부로 하는 게 아닙니다. 자신의 애국이 나라에 보탬이 되는 것인지 아닌지 즉 국익(國益)이 될까 아닐까에 대해 대가리 좀 굴려가며 해야 합니다. 국익이 아닌 애국이야말로 이적(利敵)행위고 나아가 역적(逆賊)이 되는 것입니다.
BY SS8000 ON 7. 21, 2019
野, 또 음모론… “尹, 사우디 수주 얻고 엑스포 포기했단 의혹”
https://www.chosun.com/politics/assembly/2022/11/29/XFDFSAYUXFH4RA56SGSZDLEHHM/
다시 한 번 간단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본 썰의 마지막 얘기입니다.“국익이 아닌 애국이야말로 이적(利敵)행위고 나아가 역적(逆賊)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씀드립니다.
말 그대로 음모론입니다. 저 놈들의 음모론이 어디 이번 뿐이겠습니까마는, 저 아갈머리에서 나온 얘기를 액면 그대로 믿는다고 해도, 사우디아라비아의 670조원 규모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 수주가 더 큰 사업입니까? 아니면7~8년 뒤에 확정도 불분명한 부산엑스포 유치에 국력을 낭비하는 게 애국입니까? 670조는 현재로서 우리 대한민국 1년 예산을 웃도는 천문학적 수주입니다. 그러나 670조를 포기하고 부산 엑스포에 몰빵 한다고 하여 100% 보장을 장담할 수는 있는 겁니까? 또 보장이 된다하여 어느 쪽이 더 국익에 부합하는가를 대갈빡 속에 그려 보기는 했는가 입니다. 한마디로 미친 색히들!!!입니다. 국론을 분열시키려는 개xx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