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거실의 전화가 최소한 한두 번은 울린다. 수년째 단 한 번도 사용하거나 받아보지 않았던 전화가 조용한 거실을 소란하게 만드는 것이다. 아주 가끔은 나이 들어 핸드폰을 어디다 두었는지 기억나지 않을 때 그놈을 찾느라 다이얼을 누르긴 하지만 그것 용도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유선전화가 마냥 울린다.
아무튼 아무리 요란을 떨어도 난 전화를 안 받는다. 젊은 시절 사업한답시고 수억만의 빚을 지고 빚쟁이의 닦달이 자심해지자 전화벨만 울리면 심장이 멎을 만큼 깜짝깜짝 놀라면서도 받지 않았던 전화. 그때처럼 지금도 전화를 받지 않는다. 다만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미소까지 흘리며 여유롭게 안 받는 것이다.
저놈이 아무리 요란을 떨어도 어떤 용무나 친. 지인이 유선전화로 전화할 턱이 없기 때문이다. 오로지 무슨 조사기관이라며 다짜고짜 연령대를 문의하며 60대에 이르러선 무조건“선생님(귀하)는 여론조사 해당이 안 되는 연령입니다.”라며 내가 끊기도 전에 저들이 먼저 끊어 버리는, 한마디로 정말로 억수로 100% 싸가지 없는 개 같은 여론조사기관의 전화인 것을 알기 때문에 안 받는 것이다.(하략)
출소한 김경수 “받고 싶지 않은 선물 억지로 받았다”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2/12/28/5RJT3I3ECNHV7OCIXHTSOT43EY/
색히.. 말 하는 싸가지 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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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밥 몇 년 처먹더니 입에 맞는 모양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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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쩌냐?
너 같은 쓰레기 공밥 처먹이기엔
국립호텔 예산이 모자라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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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무엇보다 인생 공부 멀었다.
인생 뜻대로 되는 게 있다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