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퇴양난의 윤석열 대통령

아무리 뛰어난 인재라도‘백퍼’다 잘할 순 없다. 더욱이 그게 정치고 또 국정 문제라면 그렇다. 소신껏 밀어붙일 것도 있지만 이래저래 국민의 눈치를 살펴야 하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콩으로 아니 팥인가? 암튼 어느 것으로 메주를 쑤어도 다 지지하고 믿는다.마치 개딸이나 양아치가 찌명이를 무조건 깜싸듯 하는 것 같지만, 나는 그래도 잘못 된 점은 지적을 한다. 즉 윤빠나 윤석열교 교조주의 맹신도나 광신도가 아니기에 그런면에선 내 영혼이나 믿음이 자유롭다.

 

그래서 오늘만큼은 자유로운 불평을 좀 해야겠다.

 

<<<임옥상 작품 철거 저지, 박원순때 침묵 여성단체들 기이한 집회>>>

오늘 아침 조닷 페이지를 열자마자 위의 기사가 뜬다. 나는 신문을 읽을 때 일단 이런저런 기사의 제목부터 읽어 내려가다가 중간중간 댓글도 달고 다시 기사를 점검한다. 일단 위기사의; 제목을 읽으며 눈살이 찢풀어지며 순간적으로 화가 난다.

 

도대체‘여성단체’라는 게 무엇 하는 데인지… 잊을만 하면 저런 식으로 불쑥 나타나 정부나 서울시의 국정 또는 시정에 개판을 치는지 화를 넘어 분노까지 치미는 것이다.

 

일단 화와 분노를 잠시 미루고 다시 아래로 내려가니…

 

[김윤덕 칼럼] 기강도 리더십도 무너진 여성가족부… 폐지가 답인가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3/09/05/WKKKUFI4GNGKRA45W2WX33RVX4/

 

잼버리 사태로 추락한 여가부

폐지·존속 政爭만 이어지며

사실상 방치, 기강 무너져

인구가족평등본부로 축소?

책임은 권한에서 나오는 것

아무 힘 없던 장관이 알 것

 

위 기사에 대한 답안지 아니면 대처 방법이 생각나는 것이다.

 

한동안 아니 지난 대선 때부터 여야를 후보가 서로 젠드 문제를 쟁점화 해서 서로 유리하게 해석하며 아예 남녀갈등을 부추겼다. 그 남녀 갈등의 진원지가 “여성가족부”의 폐지냐 존치냐에 이견을 달리 했던 것이다.

 

당시 윤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는 공약을 냈었고 그 공약이 많은 반감과 함께 여성 특히 20대 녀들의 표심을 완전히 갉아 먹다시피 했지만 다행히 대통령에 당선 되었고, 그러나 당선 된 후에도 여가부를 존치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던 것인데….

 

사람을 겉으로 평가하는 것은 안 된다고 하지만, 그러나 관상(觀相)은 속이지 않는다. 생긴 게 멍청하면 실제 멍청하고 이재명 같이 생긴 꼴이 야비하고 음험(陰險)하면 매사에 생활 태도나 행동을 생긴 대로 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의 공약이 폐지로 했으면 바로 폐지 수순으로 갔어야 하지만 단선 후에도 존치를 하며 여가부 장관을 임명할 때 장관 되는 여지의 인상이 도대체 저 모습으로 아래 사람들 기강이나 잡을 수 있을까였다. 그냥 멍청해 보이기만 했기 때문이다.

 

사실 그 후로 여가부 장관을 볼(기사나 TV)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새만금 잼버리 사태에서 그녀의 얼굴을 보거나 그 후 사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대국민 사과하는 장면 등.. 민가의 아녀자 수준만도 못한 모습과 대처에 그만 울화가 치밀고 말았는데…

 

<<<임옥상 작품 철거 저지, 박원순때 침묵 여성단체들 기이한 집회>>> 이 정도는 여가부 수준에서 막아야 하는 거 아닐까? 오히려 이러한 만행에 가까운 집회를 여가부가 돕는 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윤석열 대통령께 권고 드린다. 물들어 왔을 때 노 저으라고 한다. 기왕 여가부를 폐쇄 하려면 지금 이때가 기회다. 머뭇거리다간 이 기회마저 일실(逸失)한다.

 

어차피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그것은 잘 못 된 생각이다. 차라리 잼버리 파행을 빙자 삼아 당장 폐지해야 한다. 그것마저도 안 된다면‘장관’이라는 여자부터 자르고 좀 강단 있고 개딸을 비롯한 시도 때도 없이 불법집회를 여성단체를 혼낼 수 있는 장관을 선임하자.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