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인력과 단식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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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李 단식에 미동 없는 대통령실, 정말 금도 넘은 집단”
https://www.chosun.com/politics/politics_general/2023/09/15/HECYIH5CXRF5TGYBGERBNA5O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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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법을 마구 훼손한 개망나니 집단은 도가 넘쳐났냐? 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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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雨中)간에 지난달 중순에 심은 무와 배추밭이 궁금하다.
우산을 쓰고 살펴보는 가운데 갑자기 등 뒤로 무엇인가“툭”
소리가 난다. 돌아서 살펴보니 같지도 않은 사과가 떨어져 뒹군다.
(사실 사과나무가 5~6그루 있지만 농약이나 영양제 등
보살피지 않아 얼룩도 지고 크기도 어린애 주먹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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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어제 계속 내린 비가 영향을 준 것일까?
어쨌거나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그러려니 하고 발길을 돌리는데
찰나적으로 퍼뜩 떠 오르는 단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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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유일력(萬有引力)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님.
왜 이 단어가 갑자기 생각났을까? 단순치 않다.
그러고 보면‘나도 뉴턴과 같은 물리학자의
DNA가 숨어 있었던가 보다.’라고 얘기하면
지나친 확대 해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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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쨌든 사과가 땅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생각해 낸 뉴턴이나….
사과 떨어지는 모습에 애석하게 자진(自盡)을 하신
전 대통령님을 떠 올리는 나나 물리학도로서의
근본적 유전자는 같다고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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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님, 지금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히 앗살하고 담대하신 분이었다.
그분이야말로 이른바 싸나이 중의 싸나이
‘마초’라고 아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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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불기소처분’이라는 단어로 흐지부지되었지만
노 대통령님은 자신이 지은 죄과를 부엉이바위 위에 오르시와
‘만유인력 법칙’을 재현(再現)하시며 이 나라의 물리학 발전에
이바지하지 않으셨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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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현실을 돌아보면……
참으로 억장이 무너지고 답답하기만 하다.
물리학 발전에 헌신하신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을
가장 존경하고 따르겠다며 그분의 무덤에 무릎 꿇고
맹세하기를 몇 번이며 눈물짓기를 또 얼마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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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던 찢명이가… 가신님보다 억수로 아니 수십 배
비리와 비행을 저지르고도 검찰 수사를 아니 나라 법망을
마구 훼손하며 저항하는 법꾸라지로 둔갑하여
노무현 정신마저 걸레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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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어떤 국회의원 한 분께서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숭고하신 만유인력의 법칙 재현을 두고 한마디 했다가
‘사자 명예훼손’이라는 어마어마한 죄명을 뒤집어쓰고
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할 실형을 받았지만,
그에 비하면 찢명이는 그분의 정신을 완전히 걸레로 만든 죄는
3족을 멸해도‘아~야!’소리를 못할 정도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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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라 법이 걸레인지 나라가 걸레인지
나라 법을 걸레로 만든 놈이 진짜 걸레인지…
아리송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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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도 별나다.
떨어진 사과를 씻어 먹으며 중언부언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