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잘 알지도 또 잘 써먹지도 않는 파락호(破落戶)라는 말이 있다. 원래는 집구석(가문)이 방귀 꽤나 뀌는 소위 행세하는 집구석이다. 어찌 된 일인지‘파락호’가 태어나면서부터 집구석이 점점 쇠(衰)하고 풍비박산(風飛雹散)이 나기 시작한다.
문제는 집구석이 쪼그라드는 원인이 자신에게 있는 줄을 모르고 세상을 비방하고 이웃을 능멸(蔑)하며 놀고 처먹고 먹고 놀고, 돈 푼 꽤 있으니 점점 비스무리한 건달과 불량배 즉 시정잡배들과 놀아나다 종래 집구석을 완전히 말아 먹고 패가망신(敗家亡身) 한다.
[사설] 이 대표 한 사람 때문에 국정 왜곡·마비, 더 이상은 안 된다
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3/09/19/LW2OIQXX7JBZDE6K34GS224IG4/
긴 얘기할 것 없다. 지금 민주당과 이재명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다.
168석의 쪽수라면 무엇인들 못 할까? 그런데 무엇인들 할 수 있는 일들이 정상적이고 정의로운 것이라면 국민이 환호하고 박수치며 따르지 않을까? 그런 것들이 정상적인 법안이라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 해도 국민이 나서서 질타하지 않을까?
수백 수천 건의 법안을 만들어 상정해 보지만 어떤 것 하나 국민과 정부가 손들어 준 게 있었던가? 왜 그럴까? 왜 그랬을까?
그 원인이 자신(이재명과 168명)들에게 있는 줄은 모르고 무조건 현 정부와 개딸 양아치를 제외한 국민의 반대로만 밀어붙이는 게 파락호가 아니고 무엇인가?
어제 기사던가? ‘쌍방울’이 상장 폐지를 했단다. 그 기사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돈 좀 벌었을 때 정상적인 운영을 했더라면… 아니한 말로 이재명의 악다구니 대로 조폭이 돈 좀 벌더니 결국 파락호와 만나 이러 저런 욕심을 내다가 똑같은 파락호의 길을 걷는 구나…
한번 망한 집구석은 다시 일어나는 건 기적이다. 파락호 집구석이 다시 일어났다는 얘기는 듣도 보도 못했다. 그래도 어떤 파락호는 자신의 과오를 알고 머리 깎고 명산대찰을 찾아 불목하니라도 됐다는 얘기는 들었다.
딱 한 사람 파락호에서 나라를 쥐락펴락했던 사람은 있다. 구한말 대원군(大院君)이라는 ㅊ파락호가 있었다. 그러나 그 양반은 왕족이었고 그 아들이 나라의 임금님이 되는 바람에 파락호를 벗어난 경우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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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재명이나 168 쪽의 파락호들은 언감생심 꿈 같은 거도 꾸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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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파락호 한두 놈 때문에 나라가 휘둘려서는 더더욱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