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들의 지혜와 곤장(棍杖)
매(枚)하면 생각나는 게 곤장(棍杖)이다 가끔 얄미운 상대나 흉악범을 향해 단 매에 쳐 죽일 놈이라며 저주를 퍼붓는 경우가 있다.
곤장하면 다 같은 게 아니다. 곤(棍)은 넓적한 몽둥이에 속하고 장(杖)은 지팡이니 몽둥이라 할 것이다. 이런 곤장 중에도 정말 독한 것은 물볼기라 하여 궁둥이나 허벅지에 물을 부어 가며 곤이나 장을 내려치는 것이니 그 고통에 웬만하면 공범을 발고(發告)를 하거나 소위 범죄 실토를 하는 이실직고(以實直告)를 하고 마는 것이다.
.
곤장 중에는 치도곤(治盜棍)이라는 게 있다. 곤장 중에 가장 지독한 장형(杖刑)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치도곤이 문자 풀이를 하면 요즘으로 치면 별 것이 아니다. 즉 도둑놈을 징치하기 위한 곤장이기 때문이다.
요즘이야 연쇄살인범. 흉악범도 찢명이 같은 법꾸라지 변호사만 잘 사면 형량도 또 무죄방면도 되지만 옛날엔 도둑놈의 가장 강력범이었던 모양이다. 도둑놈이 강력범일 만큼 치안과 사회가 안전했을 것이다.
.
인간이 살아가다 보면 향수를 느끼고 과거로의 회기(回歸)를 꿈꾸기도 한다. 각설하고….
.
13시간 조사받은 송영길, 돈봉투도 불법자금 수수 의혹도 묵비권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12/08/MJFZTJSEVFCFRMPS4B3HVI3ET4/
.
이재명 “국토부 협박 발언, 허위여도 선거법 처벌 못해” 주장
https://www.chosun.com/national/court_law/2023/12/08/L4BNODJCP5FMZBXAL4GMQLVOSM/
두 놈의 사건을 상기해 보자. 두 놈은 일반인 보다는 법을 잘 아는 법조인 중에도 허가 낸 도둑이라고 불리는 변호사 출신이다. 소위 법의 불완전한 요소나 맹점만 연구하며 법망을 빠져 나가는 도둑놈들이다. 결국 법적용이 저 자들에게는 불가한 경우도 있다. 그게 곧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법의 불안전한 요소고 맹점이다. 즉 법을 악용(惡用)하는 것이다.
민주화? 그 이전엔 중정도 남산도 그리고 남영동 분실도 있었다. 그 때는 저런 인간들 없었다. 그 때는 저런 인간들이 함부로 국법을 유린(蹂躪)하지 못했다. 그 때는 저 따위로 법망을 피할 수 없었다.
저런 식으로 법망을 피하고 국법을 유린하는 놈들을 징치(懲治)할 수 있는 방법은 중정. 남산. 남영동 분실을 다시 부활시키는 방법밖에 없다. 저런 도둑놈들에게 진정한 치도곤(治盜棍)을 내리 쳐야할 것이다. 매에는 장사 없다고 하지 않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