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이런 말 잘 안 쓰여 지지만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이란 말이 있다. 즉 부자일수록 다 부자가 되는 것이고, 가난할수록 더욱 가난해진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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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런 말도 있다. 소부근면대부재천(小富勤勉大富在天)이라고 한다. 작은 부자는 열심히 일하며 모으고 저축하면 되고 큰 부자는 하늘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경상남도 어느 고을에 이 나라의 부를 쥐고 흔든 부자가 하나도 아니고 셋씩이나 태어났다는 얘기도 있지만 역시 큰 부자는 하늘이 점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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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 부자는 아니더라도 누구나 노력하고 열심히 살면 먹고 살 수 있는 게 자유민주주의 사회인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위법을 하지 않는 한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 무엇을 열심히 하는 가운데 부자는 아닐지라도 안정적인 삶을 누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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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려는 사상이 바로 票퓰리즘인 것이다. 그리고 이 票퓰리즘에 가장 취약한 존재들이 못 배우고 무식한 인간들이며 소위 공짜라면 양잿물이라도 마다 않는 하층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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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某방송국의 뉴스에 남미의 마지막 공산국가 쿠바에서 반정부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쿠바가 어떤 나라인가 설명을 않더라도 미국의 턱 밑에서 자유주의를 구가했더라면 그 어떤 나라보다 잘 살 수 있는 여건을 구비했지만, 그들의 지도자들은 오히려 자국민도 아닌‘체게바라’라는 골수 공산당 인물을 영웅으로 삼고 숭모(崇慕)한 결과가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한 결과 이제야 그 폐해를 깨달은 국민이 반정부 시위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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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금 이 나라는 오히려 공산국가만도 못한 오로지 자신들의 권력과 지위를 위한 票퓰리스트들의 농간에 놀아나며 나라를 망치고 있는 것이다. 차라리 공산국가는 온전한 배급제라도 하지만 票퓰리스트는 자신들에게 고분고분한 무지하고 천박한 하층민과 중도라는 어리석은 민중들을 농락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부류를 우리는 우중(愚衆)이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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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은 자신들이 어리석은 줄 모른다. 자신들은 가. 붕. 개가 되어도 몇 푼의 돈(25만원)이면 기분이 좋고, 어떤 놈은 국록을 받아 처먹으며 법카로 생활을 해도 자신들과는 불심상관이며, 강남에 수십 억짜리 아파트에 살면서‘모두가 강남에 살 필요는 없다.’는 말이 진리로 들리며, 이러한 票퓰리스트들이 던져주는 소액(25만원)에 희희낙락(喜喜樂樂)하며 살맛에 젖어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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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좀 하며 살아가자. 票풀리스트들이 던져주는 소액의 돈이 그대들의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는가? 소주 몇 병 사먹고 취한 동안은 기분이 좋을 것이다. 어쩌면 그 돈으로 마약을 하는 어리석은 중생이 마약에 취해 있는 동안은 황홀할 것이다. 票퓰리스트들이 동냥 주듯 던져준 소액들이 모이든가? 결국은 그 돈이 소주를 만들고 마약을 판 부자들에게 다시 돌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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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설은 인간의 목숨만 있는 게 아니다. 돌고 돈다고 돈이라고 하지만, 돌던 돈은 결국 다시 부자의 손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票퓰리즘에 의해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이 형성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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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票퓰리스트는 부자를 쥐어짜는 게 이른바 정경유착이며 그 정경유착이 다시 票퓰리스트와 소액 25만원에 만족하여 표를 팔아먹는 중도와 하층민을 양산해 내는 것이다.
제발~~!!!! 부탁이다. 우리 票퓰리즘 공세의 피해자는 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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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객설이 좀 길었다. 정확하게 5시50분집에서 출발하여 면소재지 투표장소 도착시간 5시 58분. 하나. 둘. 셋….나와 마누라까지 26명이다. 교문(백운 초등학교) 쪽에서 차량의 헤드라이트 불빛이 보인다. 그리고 투표를 마치고 나오니 10여 명이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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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라의 운명이 걸려 있는 22대 총선일이다.
꼭 투표를 하여 압승은 아니더라도 단 한 석이라도 더 많은
쪽 수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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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윤석열과 김건희가 밉다고 투표를 엉뚱한 자들에게 하는
하층민이나 중도는 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