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2011-34)

밑의녹색줄이오늘걸은코스이다.

탕춘대성의일부이다.

구름전망대가보이고그너머오봉이다.

북한산둘레길의아래부분이남아있다.약15km길이로5시간정도면가능할것같은거리다.구기터널너머에있는북한산래미안아파트길건너에있는장미공원에서시작하여수유리에있는국립재활원까지가는구간이다.장미공원은10월1일우이령부터걷기시작해마친곳이고,국립재활원은9월25일도봉산에서시작해마친곳이다.

국립재활원에서시작할까,아니면구기터널장미공원에서시작할까고민하다가돌아오는길은국립재활원이더쉬울것같아장미공원에서시작하기로하고고대앞에서버스를갈아타고장미공원으로갔다.많은등산객들이모여있다.오전11시.너무많은등산객들이있어줄지어둘레길로들어서는데계속오르막이다.뒤로북한산자락이펼쳐져있다.많은사람들로진행이늦어져갑갑한생각이든다.이렇게계속가야하나싶은데다행히대부분은산행을하는사람들이다.둘레길로들어서니한적해진다.중간에봉우리를알려주는표지판이있는데오래되었는지사진이너무흐리게보인다.

가다가낮은산성이가로막고있다.[탕춘대성]이다.서울성곽과북한산성을연결해주는성으로서1718-1719년두해에걸쳐지었다는설명이있다.인왕산동북쪽에서시작해북한산비봉아래까지연결되어있으며길이는약5.1km라고한다.

이코스중에는평창동을지나게되어있는데일부집들은담이높아성같은느낌을준다.부자촌답게많은집들이특이한디자인을하고있어눈길을끈다.업다운이심한길이많아겨울에는어떻게다니나싶은데지나는다른이들도같은생각을했는지겨울에눈오면어떻게하냐는말들을하며지난다.평창동마을이너무높이위치하다보니평창동마을뒤로는길이없어말그대로산길은없이아스팔트로포장된길을지나는코스라힘들면서지루한코스이다.

평창동을지나면서는다시산을넘나드는코스이다.그렇지만심하게오르지는않는다.능선을타면서저멀리도봉산과북한산이보인다.우측에선인봉부터좌측에오봉까지한눈에들어온다.중간에구름전망대가있는데이곳에오르면북쪽으로도봉산과북한산,동쪽에수락산과불암산이보이고그너머로축령산,용문산등이보인다.서울에서멀리있는산들이이렇게보이나싶을정도로선명하게보인다.거의다와서잠시길을잃어버려당황스러웠는데다행히다시길을찾았다.코스중간중간에공원들과연결되어있고,휴일이라그런지많은사람들이가족들과같이즐거운시간을보내고있다.

장미공원에서걷기시작한지정확하게4시간만인오후3시에북한산둘레길첫번째걸었던종착지국립재활원근처에도착하였다.9월25일처음시작한지3주만에,횟수로는4번만에북한산둘레길70km를완주한셈이다.

둘레길돈다고못가본도봉산이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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