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7시.TV를보니영하의날씨는아니다.그래도단단히무장을하고나섰다.마을버스가언제올지몰라역까지걸어가는데그리춥다는느낌이들지는않는다.전철은새벽보다오히려한가한편이다.대부분눈을감고있어전철소리말고는조용하다.도봉산입구도한가하다.
다락능선으로올라가는데짙은구름사이로햇살이새어나오는모습이멋있게보인다.잠시마다모습이바뀐다.이곳에서선조대로가서선인봉을보고다시만월암방향으로가는중간내려가다가다른뷰포인트에서선인봉을보았다.저멀리선인봉밑에있는석굴암에서불경외는소리가계곡을넘어들려온다.이곳에서내려가다가다시석굴암으로올라가보니인적은없고녹음된불경소리만들려온다.
중간중간서릿발은등산로주변에서여전히보이는데며칠에걸쳐계단식으로밀고올라와겹겹이쌓인모습이다.
이곳에서마당바위위의갈림길까지올랐다가마당바위로들어섰다.마당바위에서보이는선인봉이햇살을받아깨끗하게보인다.도봉산의암벽을전면에서,좌우에서수도없이보았지만그느낌이매번다르게보인다.도봉산의매력을한가지이야기하라하면볼때마다새롭게보이는도봉산의암벽이다.
오늘은도봉산을중턱에서이리저리둘러보았다.등산객들은계속올라오지만여느휴일보다는그리붐비지않는다.모처럼조용히산을즐긴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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